2010년 3월 27일 토요일

해군 초계함 천안함 사고로 침몰

해군 초계함 천안함이 갑자기 구멍이 뜷리면서 침몰하는 사고가 일어나

현재 46명의 해군이 실종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대한민국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해군 초계함 천안함이 침몰한 다음 날인

27일 오후 백령도 해안에서 해군 해난구조대(SSU) 요원들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현재 높은 파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군 수사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1989년 취역한 천안함이 20년이나 돼 낡은 것이 걱정" 이란

승무원의 지적을 받았었던 노후화 된 초계함 " 천안함 "

 

 

사고 해상은 현재 파고가 2m에 이르고 가시거리는 3마일(약 5km)밖에

되지 않는 등 기상조건이 좋지 않아 잠수요원들이 입수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알려졌다 / 연합뉴스

 

 

사고 당시를 설명하는 함장의 설명에 따르면 폭발 당시 화약 냄새는

나지 않고 기름 냄새만 심하게 났다고 한다.

 

 

천안함 함장, “사고 당시 화약 냄새 없었다”-(종합)


천안함의 함장 최원일 중령은 27일 오후 경기 평택 해군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사고 당시 화약 냄새는 나지 않았으며 기름 냄새만 났다"고
설명했다.

최 중령은 "'쿵' 소리와 함께 내 몸이 50㎝가량 떠올랐다"며 "동시에 배가
오른 쪽으로 기울었다"며 "저 역시 배가 기울어서 책상에 깔려 있다가
승조장병들이 망치로 문을 열어줘서 겨우 나올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갑판으로 나왔을 당시 이미 함미(艦尾) 쪽은 사라져버린 상태였다"고
말한 뒤 '장교들만 살고 사병들만 실종됐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는
"함장실과 전투상황실 지휘소가 배 앞에 위치해서 장교들만 살아남게
됐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최중령은 "한 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탐색을 끝까지 마친 후에야
귀항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고 당시 천안함에는 최 중령을 포함해 104명의 장병이
타고 있었다. 이 중 58명이 구조됐지만 46명은 실종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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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1. trackback from: 초계함 생존자 확인
    초계함(천안함)에 실종자에게 전화가 걸려와 살려달라고 해 침몰 사고자 가족들로 가득한 해군 제2함대 사령부 내의 예비군 교육장은 울음바다가 됐다. 이에 따라 초계함(천안함) 실종자 서승원·심영민 하사 외에 여러명이 배안에서 생존해 있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 되고 있습니다. 28일 오후 3시 3분께 심영민 하사의 아버지인 심대일씨는 “아들로부터 자신의 휴대전화로 전화가 걸려와 ‘실종자 여러명이 배안에서 거의 실신 상태에 있다. 제발 살려달라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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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trackback from: 어선이 초계함 발견 네티즌 비판 쇄도
    어제 오후 4시 20분께 침몰 해상에서 탐색 구조를 지원하던 어선이 어군탐지기에 이상 물체가 탐지되었다고 연락해 기뢰 제거함인 옹진함이 음파탐지기로 이를 식별했다고 오늘 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이를 해군이 아닌 일반 어선이 발견을 한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 어군 탐지기로 찾을 수 있는 것을 군함은 도대체 뭐하는 건지 해경은 뭐하는 건지 비판하며 해군과 해경의 질타했다. 책임 추궁은 나중에 하고 하루 빨리 생명이 위독한 실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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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trackback from: 실종자 어머니의 애타는 마음의 편지
    아들아 아들아 사랑하는 내 아들아 내 아들을 삼켜버린 잔인한 바다를 바라보며 만신창이가 된 어미는 숨조차 쉴수가 없구나! 내 눈빛을 바라볼수 없고 내 몸을 만질수도 없고 내 목소리조차 들을수 없기에 피맺힌 눈물이 흐르는구나! 미안하다 아들아 칠흙같은 바다에 있는 너를 구해주지 못해 어미의 육신이 찢기는 듯 아프구나 사랑한다 아들아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내 새끼 그 누구도 용서하지마라 너를 구해주지 못한 어미도 진실을 밝히지 않는 대한민국도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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