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3일 토요일

[김대중 칼럼] 중국의 고르바초프(Gorbachev)적 전환

통일 한반도 국경 전체가 중국의 완충지대 가능
우리가 중국에 바라는 건, 북한 버리라는 게 아니라
북한의 비이성적 행동을 냉정하며 객관적으로 봐 달라는 것 ...

 

 

[my comment] ... /// 말썽꾸러기(Crazy Boy)

 

 

 

흔히 북한이란 과도기 적인 체제를

말썽꾸러기 불량 국가라고도 회자한다.

 

 

영어로

fAMILY를 일례로 살펴 본다.

 

 

갓 태어난 간난아기가 밤새 우는

그 악몽같은 얼라 울음소리는

기실

사람을 미치게 만들 때도 있다.

 

 

더구나 아주 무드가 잘 잡힌 시간에 발맞춰

그 다음 아이를 만드는

소중한 작업을 하는

 심야 그 야심한 시각에

은밀히 꿈을 꾸어야는데 ...

 

 

 

갈길이 바쁘고

아주 신묘한 시각인데

얼라가 운다 ~~~

 

머리가 홱가닥~ 돌아 삔다.

그런데도 미쁘다.

 

미우면서도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

 

역사적으로

북한이

우리 한겨레의 속을

이렇게 썩이고 또 썩이는 것도

한 역사의

한 나름의 과정이라고

사슴 (註 * 1. 참조)을 열고 그렇타 라고 웃으며 여겨보자 !!!

 

누가 더 옳고

더 나은

더 가치있는

삶과 체제라 감히 그런 말도 올리지 말자 !

 

한 가정의 생활 속에

그토록 속 태우던 그 얼라가

 

차츰 커서

바로 우리 자신를 지탱하고

존재하게 만들구,

에또

우리의 존재를 영원으로 이끌 수도 있을 ...

 

삶의 개연적 존재의 이유는

분명

존재한다.

 

역사란 그런 것이다.

전혀

그렇치 않을 ...

가당찮는 존재의 시선이

바로

그 자신이 바라본

그 자신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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註 1:

사슴 : 심장보다 더 깊은 곳에 위치한 마음을 담는 그릇

 

상기 코멘트의 글 맥락에서

대한민국 식민지와 해방에 결정적으로 작용한

구 강대국이 둘 정도 있다.

 

바로

일본 본토를 지키려 이오지마 아일랜드와 오키나와 섬

그 2개의 최후의 보루같은 섬을 결사적으로 사수하려고

또는 미 해병대는 빼았으려고 ...

 

처절하게 뼈와 살점을 내던져

포화 속에 파묻었던 ...

 

용맹스러운

미군 해병대와 니폰 사무라이 군대다.

 

그들이 미래의 현대사,

세계사의 헤게모니 장악을 위해

얼마나 치열하게 싸웠는가를 우린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우리가 월드컵 전투를 보는 건 장난이다.

 

니폰 사무라이와 미국 해병대가 맞짱 붙은

그 태평양 바닷가는

졸부가 겉멋들어 하늘거리며

거닐던 낭만적인 해변가 아니었다 !!!

 

지옥이었다.

 

 

 

 

천안함 폭침사태에 대한 중국의 처신을 보면서 1990년 독일통일 당시 소련의 기능과 역할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흔히들 동·서독의 통일은 콜 서독 총리의 4강외교에 힘입었다고 하지만 사실 고르바초프 구소련 서기장의 결단이 없었다면 훨씬 늦어졌을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당시 서독의 지도자들조차 소련이 그렇게 쉽게 동독을 포기하고 통일에 동의해 주리라고는 불과 몇 개월 전까지도 예상하지 못했었다고 털어놓았다.

중국의 지도자들은 그때 소련의 지도부가 어떻게 해서 그런 결정을 내렸는지를 깊이 살피고, 오늘날 북한이라는 존재와 중·북 관계가 전(全) 지구적 관점에서 평화와 안정에 어떻게 기여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한반도의 통일이 중국의 국익에 어떻게 부합하는가를 독일통일의 역사에서 찾기 바란다.

무엇보다 중국(China)은 동북아에서 무력적 충돌사태가 발생하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다.

 

한반도에서의 전쟁은 이제 막 세계적 경제대국으로 부상하려는 중국의 모멘텀을 크게 꺾을 것이다. 현 상황에서 무력적 분쟁을 일으킬 개연성을 가진 '말썽꾸러기'는 북한이다. 한국은 중국과 같은 이유와 논리로 이 땅에서 전쟁 또는 그에 준하는 무력적 행위가 일어나는 것을 절대로 원치 않는다. 물론 한국이 한국의 국가적 존립과 체제를 위협받는다면 별문제지만. 그런 관점에서 문제의 핵심은 북한이다.

중국은 미국과 동맹관계에 있는 한국과 압록강과 두만강에서 국경을 접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고 한다. 즉 한국에 의한 통일을 원치 않는다는 것이다. 키신저가 쓴 '디플로머시'(외교)에 보면 6·25전쟁 때 38선을 넘어 진주한 연합군이 한반도의 '가장 좁은 폭'(안주와 원산 또는 진남포와 원산을 연결하는 선)에서 멈췄더라면 중공군의 개입을 막았을 것으로 기술하고 있다. 다시 말해 베이징에서 가장 가까운 국경에 사회주의 체제의 완충(buffer)지대가 사라지는 것을 방치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중국은 더 이상 그런 6·25적 발상에 사로잡힐 이유가 없다. 한국은 더 이상 중국의 적대국이 아니다.

 

한·중 우호관계의 진전에 따라서는 한·미 동맹관계가 반드시 배타적으로 작용하지 않을 수 있다. '통일 한반도' 전체가 완충지대가 될 수도 있다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현 독일과 러시아의 관계가 그렇다.

오히려 현 상황의 연장선상에서는 북한의 불장난이 한·미관계를 더욱 공고하게 하고 상황에 따라서는 미국의 군사력이 중국의 앞마당에까지 그 레이더망을 넓히는 것을 자초할 수 있다.

 

한·미 대잠수함 합동훈련이 그런 경우다. 한반도 긴장에 따른 일본 군사력의 확충도 중국으로서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을 것이며, 그것은 중국과 대만문제인 양안(兩岸) 관계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

중국에는 지금 빠른 속도로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다. 이미 6·25 이후 세대(또는 조·중 동맹 이후 세대)가 중국 정치 전면에 부상하고 있으며 그런 상황에서 계속 중국의 지원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북한의 무기력과 구태(舊態)는 새로운 지도세력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 분명하다.

 

중국 동북3성이 북한 탈북자, 밀거래자, 식량 지원문제 등으로 큰 골치를 앓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얘기다.

무엇보다 '세계적 세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은 그 위상에 걸맞은 처신을 할 필요가 있다.

 

이제 과거 북한과의 관계에서 입었던 '옷'은 더 이상 중국이라는 큰 몸에 맞지 않는다.

 

전 세계적 키워드인 안정, 평화, 경제발전, 자유, 환경, 문화증진 등에 정진해야 할 중국으로서 여전히 '사회주의 형제'라는 콘셉트에 매달려 있다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며 퇴행적이다.

우리는 지금 중국이 북한에 안면을 바꿀 것을 기대하지 않는다. 더 나아가 북한체제를 어떻게 할 것을 바라지도 않는다. 우리가 미국과의 오랜 관계에서 그렇듯이 중국이 북한 관계에서 쉽게 처신할 것을 바랄 수는 없는 일이다.

 

우리가 지금 바라는 것은 북한의 비이성적이고 몰지각한 행동들에 대해 객관적으로 임해 달라는 것이다.

 

친구로서의 충고와 조언을 해서 북한이 이 지역의 안정과 평화를 깨는 행동을 못하도록 하라는 것이다.

 

더 나아가 우리는 중국이 한반도에 대한 기존의 전략(posture)을 재검토하고 종국적으로 동북아 전체의 균형발전을 위한 새로운 구상과 접근방식을 모색할 것을 기대해 본다.

 

바라건대 그것이 고르바초프적(的) 발상의 전환이었으면 하는 것이고, 아직 통일까지는 아니더라도 북한의 정상화만이라도 기약하는 것이었으면 한다.

 

어쩌면 그것이 한국 내에서도 오로지 어느 한쪽의 논리에만 집착하지 않는 융통성을 유발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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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바쵸프 : Mikhail Sergeevich Gorbachev

러시아를 개혁한 서기장

 

중문으로 이 기사 읽기중문으로 김대중씨 칼럼 기사 읽기 . 중국어로 이 기사 읽기 

 

http://china.ba.ro/

 

/  일문으로 이 기사 읽기일문으로 김대중씨 칼럼 기사 읽기 . 일본어로 이 기사 읽기

 

. 중앙일보 중국 정보 사이트

http://china.joins.com/portal/index.html

 

. 미주 한인 정보 사이트

http://www.ukopia.com/

 

. 온바오 닷컴의 중국 한글지도 및 글로벌 한글화 전략

http://onbao.com/news.php?code=sc01&m=&mode=view&num=28339

한국 훼르자스포츠  --  http://www.fuerzasport.com/

 

국제무역 중국 무역 총괄 담당

김명희 지사장  

대한민국 붉은악마 응원복 제조 공급업체 "훼르자스포츠" 사이트 링크

 

. 중국 선양 국제 의류 복장성

http://seoultour.textcube.com/366

 

. 상하이 지구촌 샌책

http://navercast.naver.com/worldwide/mapandthecity/2811

http://mapstory.allro.com/39

 

, . 중국 신발무역 및 광동성 사랑 카페
http://cafe.naver.com/hc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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