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 나라 인도, 아이패드 대항마, 35달러(42,000원)짜리 태블릿PC 개발

태블릿 PC(Tablet PC) :
    키보드 없이 터치 스크린을 이용하여 조작하는 개인용 컴퓨터.
    넷북이나 개인용 컴퓨터보다 휴대성이 좋은 게 특징.

 

인도정부 보조금 줘 인도 대학생들에게 대량 보급

 

중국과 더불어 인도는 거대한 인구와 넓은 국토를 가진 나라.

 

영어를 구사하는 인도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영어권의 각종 정보와 영어를 사용하는 모든 해당국과 관련된 직업에 종사하는데 있어 일단 언어장벽이 없는게 가장 큰 장점이다.

 

그런 거대한 코끼리 같은 인도에서 금번에 35달러(42,000원)짜리 노트북이 출시돼 세간에 화제다. 현재까지 세계에서 가장 싼 노트북이 출시될 예정이다.

 

▶ 카필 시발 인도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이
7월 23일 뉴델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35달러짜리
세계 최저가 노트북을 들어 보이고 있다.

뉴델리=AFP 연합뉴스

23일 AFP통신에 따르면 인도의 과학기술기관인 인도 기술연구소(IIT)와 인도 과학연구소(IIS) 연구팀은 학생들에게 보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 최저가 노트북을 개발해 이날 발표했다.

 

이 정도 가격은 인도에서 가장 싼 휴대폰 가격에 불과하지만, 아이패드와 같이 인터넷 브라우저와 PDF리더 및 화상회의 장비 등이 포함돼 있으며 태양열을 동력으로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와이파이 접속도 가능하며 메모리는 2기가바이트.

인도 교육인적자원부는 이 노트북을 학생들에게 보급해 현재 40%에 가까운 문맹률을 낮추고 고급 정보기술(IT) 인력을 키워내겠다는 국가 전략 목표를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인도 전역의 2만2000개 대학에 인터넷을 깔아주고 노트북을 사려는 학생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같은 계획에 따라 인도 정부는 이미 제조업체들과 대량생산 협상을 진행하고 있어 최소 10달러까지 가격을 더 떨어트릴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 제품은 이르면 내년 초에 시장에 나올 것으로 전해졌다.

 

싼값에도 불구하고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PC(키보드가 따로 없는 PC)로 터치스크린까지 갖춘 이 노트북은 인터넷 브라우저와 PDF리더 및 화상회의 장비 등이 포함돼 있다.
 
카필 시발 인도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노트북 개발은 교육을 확대하려는 국가적 차원의 시도로 시작됐다”며 “(지구촌의) 내일을 위한 해법이 인도에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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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단기술,인도 IT 연구원의 새로운 패러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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