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22일 일요일

. 스마트폰을 통한 … 진화하는 검색 기능

스마트폰의 기능이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면서 그야말로 영화에서나 나오던 일들이 현실이 되고 있는데요. 이제는 스마트 폰으로 인한 우리 실생활의 변화가 본격화되는 모습입니다.



철로 만든 개인 소장품을 기증받아 전시회를 열고 있는 대학로에 위치한 쇳대 박물관입니다.

 

여기에 전시되는 모든 작품 설명에는 2차원 바코드, QR코드가 붙어 있습니다.

 

관람객들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촬영하자, 작품 설명은 물론 기증자의 말까지 직접 들을 수 있습니다.

 

[이문세/가수 : 이것은 저의 건강과 지금까지 저를 지탱시켜줬었던 어떤 힘의 원천이었었던, 보잘것 없는 작은 열쇠지만 저한테는 참 소중한 그런 열쇠랍니다. 받으시죠.]

 

이제 명함은 정리할 필요 없이 QR코드에 스마트폰만 대면, 자동으로 저장됩니다.

 

심지어 건물 외벽에 있는 거대한 QR코드에서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다양한 정보를 읽어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이제 말하기만 하면 정보를 찾아줍니다.

 

두달 전, 한국에 음성검색 서비스를 내놓은 구글은 이제는 모바일 검색 가운데 음성검색이 20%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그전에 음성을 통한 1636 서비스는 세간의 화제가 되었지만 결국 소비자에게 1636이란 번호를 누르게 하는 강요로 인해 그다지 각광받지 못했지만 이제 스마트폰을 사기만 하면, 그 기계 소유자는 자연스럽게 음성 검색 서비스를 받아 보는 세상으로 바뀌어 버렸습니다. 결국 소비자에게 강요하는 것이냐 아니면 자유롭게 선택하게 만드느냐에 따른 근본적인 차이점으로 이제 음성 검색 시장의 본격화가 시작된 것입니다.

 

[이해민/구글코리아 매니저 : 카메라를 통해서 찍고 바로 검색, 혹은 말로 말함으로써 바로 검색하는 그렇게 사용자의 행동을 하나하나 줄여줌으로써 어떤 편리함, 이런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잘 모르는 사물을 찍기만 해도 바로 검색 결과를 내놓고, 심지어 사람의 얼굴에 스마트폰을 갖다대기만 해도, 미리 설정해둔 연락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검색 기술도 개발됐습니다.

 

(영상취재 : 이원식, 신동환,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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