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9일 일요일

중국, 상하이의 두 얼굴

상하이 뒷골목 풍경이 참 이채롭습니다.
고층 건물에 가려 햇볕을 받기 어려운 탓일까요?

대나무로 만든 빨래 건조대가 유용하게 쓰이는 상하이입니다.


어느 아파트 단지에선 길 건너 양쪽 집이 서로 협상을 했는지 ...
베란다 양쪽 끝에 줄을 걸고, 도루레를 만들어 빨래를 널더군요.

줄을 잡아 당기면, 도루레를 통해 타원 회전을 하며 돌아다녀서
결국 양쪽 집 둘 다 빨래를 널 공간을 쓸 수 있으니까요.

그런 반면, 불야성 상하이의 야경은 불꽃처럼 정말 화려합니다.
바로 상하이 중심지 난징둥루의 화려한 밤거리 풍경입니다.



2개의 사진을 비교해 보면, 위의 풍경은  , 우리가 1960년 쯤에 살던 반촌 도시 모습과 흡사한데 비해, 아래 풍경을 보면, 요즘의 서울의 명동이나 강남 거리가 생각나는데요.

그래서 아래 위가 이상하게 다르다 해서 도시 이름이 상하(上下)이 라고 불리나 보죠 ?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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