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7일 일요일

이태리 남자들이 연애의 고수가 된 사연

 

타 민족을 잘 다독거리는 지배자가 있다면, 어쩌면 타 민족을 잘 유린하는 정복자도 존재하기 마련이다.

 

요즘 자꾸만 마음에 떠오르는 단어가 하나 있다. 그것은 화를 다스린다는 말이다. 다스린다 ! 누구나 화를 다스린다는 말의 의미는 쉽게 알 수 있다. 그러나 막상 열받고 화가 치솟기 사작하면 물불 안가리고 이성이 마비된 채 경거망동하는 경험은 대인 군자가 아니라면 누구나 살면서 경험했던 일상사이기도 하다.

 

그런데 인도네시아 화산처럼 화가 막 터지기 시작하고 분출하려 할 때, 스스로 화를 진정하고 마음을 잘 다스린다는 건 결코 아무나 할 수 있을 쉬운 일은 결코 아닐 것이다.

 

여기 전 세계의 거의 모든 전 영토와 타 민족을 점령한 2개의 민족 즉 몽골과 이태리 민족이 존재한다. 아니 그 민족 말고도, 그리스의 알렉산더 대왕도 대업을 이루었고, 프랑스의 나폴레옹도 대국을 얻었으니 정복자의 반열에 포함시켜도 되겠지만서도 말이다.

 

그런데 타 민족을 창검으로 점령하고 나서 과연 얼마동안이나 피정복자를 다스렸는지에 관해선 약간 의견을 달리 하고픈 구석이 있다 란 것이다. 오늘은 그 점에 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한다.


일반적으로 여자를 잘 꼬신다는 말이 있다. 그것은 여인에겐 누구나 존재하는 ' 마음의 대문 '을 능숙히 열어 제친다는 점에서 나름으로 여자를 꼬신다는 것은 '사랑의 기술'에 속한다고 봐야 할 것이다.

 

일찍이 ' 사비나의 여인 ' 강탈 사건( http://seoultour.textcube.com/notice/47 )에서 보듯,  고대 로마병정들은 남의 여인을 빼앗아 가지는데 능숙한 재능를 선 보인 바 있는 족속이었다.

 

여하튼 여인네 숫자가 모자라 남의 여인을 겁탈하는 애달픈 사연에서도 로마 사내들은 한가지 룰은 지켰다는데, 것은 그녀들과 관계가 형성됐을 때, 그녀의 부모나 형제들을 결코 말살하지 않으려 했다는 점이다.

 

부득히 종족보존과 생명의 영속을 위해 모자란 여인을 편취했지만도, 영악한 로마병정들은 그녀들 혈육의 생명과 재산을 다 빼았는 원한을 살만한 어리석음을 벌이지 않으려 했다는 점이다.


이러한 원칙과 룰은 개인 뿐만 아니라 일개 국가나 민족의 특성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몽골 제국이 아무도 상상치 못할 거대한 영토를 불시에 점거한 전무후무한 군사적 대업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지만 일반적으로 단순히 힘의 논리를 조건으로 하는 원칙하에 자기 산하에 있는 모든 타 민족들을 지배할 만한 군사력을 갖추고 있다고 해서 그 나라를 제국이라 지칭하진 않는다.

 

산하에 있는 모든 백성들의 화평과 보호할 책무를 다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제국의 지배를 기꺼히 받아 들인다.


로마제국 말기 쇠망기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현상이지만 화평을 지켜낼 전장터에 나설 병사도 부족하고 그들의 생명을 지속하게 해 줄 자금이 없어 이제 너희를 지켜주는 역할을 맡을 수 없게 됐으니까 앞으로는 너희들 스스로 너희를 지키라고 내쳐 버리면, 이제 더 이상 그 나라를 제국이라 부를 순 없다.

 

일개 유목민족으로 출발해 인구의 거의 100배가 넘는 광활한 농업 정착 대국이었던 중국의 만리장성을 불시에 넘어간 몽골의 칭기스칸 군대는 중국과의 공성전 경험을 통해 견고한 성채를 공략하는데 수많은 무기와 노하우 그리고 군사적 기술을 편취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그 여세를 몰아 중앙아시아와 비잔티움, 전 유럽과 러시아를 마음껏 유린하고 약탈하기 시작한다.

 

이러한 지속적인 약탈과 잔인무도한 학살 그리고 문화 파괴 행위를 수행하면서 벌이는 그들의 침략전은 기실 성공적이었는지 모르겠으나 결국 그네들은 오랫동안 타 민족을 지배하지도 다스리지도 못하구선, 가는 곳마다 애꿏은 그 지역 사람들의 재산과 목숨만을 유린할 따름이었다.


그리고 사막에 잠시 이는 모래폭풍처럼 소리 소문 없이 역사의 뒤안길로 그들의 말발굽은 사그라져 버리고 만다.

 

 

몽고는 훗날 칭기스칸 사후에도 14세기 경 다시 티무르가 중앙 아시아에 티무르 제국을 세운 점에서나 인도의 무굴 제국을 건설한 점에서 볼 적에 군사적 작전이나 정복에 관한 한 대단한 재능을 보인 민족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로마제국의 역사



[[-역사추적 다큐멘터리-]] - 칭기스칸의 비밀 ( 칭기스칸이 탈취한 전 세계의 수많은 귀금속과 보물들이 단 한 점도 없이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 연유는 과연 무엇일까? 이러한 의문을 품고 드디어 미국의 학자들은 칭기스칸의 무덤을 찾아 나서기에 이른다. )

1/2 -> http://www.mgoon.com/player/full.htm?VID=2728487

2/2 -> http://www.mgoon.com/player/full.htm?VID=2728490


 

[[-히스토리 채널-]] - 로마 제국 ( Roma Empire )

1/3  - http://www.mgoon.com/player/full.htm?VID=1036174
2/3 - http://www.mgoon.com/player/full.htm?VID=1037374
3/3 - http://www.mgoon.com/player/full.htm?VID=1038692

 

 

그네들의 최대 무기는 말을 능숙히 다루면서 말 위에서 온갖 군사적 동작을 능숙히 구가할 수 있는 점에서 찾아야 할 것이나, 몽고 제국이 전 세계적으로 왜 이런 군사적 대업의 광풍을 일으켰는지에 관해선, 훗날 총합적으로 재차 면밀한 탐구를 시도해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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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1동 몰리카페 (삼우웨딩홀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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