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14일 일요일

. [poet-진화 / 진화의 법칙에 관한 주도권 쟁탈

<詩>-진화(進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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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뿌리에서 올라와          

           펼쳐지는            

           진화가 있다.          



           잎새에서 내려가          

           돌아가는            

           진화도 있다.          



           진화의 앞단추는            

           지는 서산의            

           황혼으로          



           진화의 뒷단추는          

           뜨는 앞산의            

           달님으로          

 


적자 생존(survival of the fittest)에서 적자란 치열한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은 자를 말한다 친다면 과연 그 살아남는 대상은 개개인의 개체적인 것인가 ? 아니면 집단적인 것인가? 란 의문이 생길 수 있다. 이 물음에 대한 답변이자 화두로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는 적자란 새로운 창의성으로 무장한 패러다임에 편승한 새로운 종족이란 표현을 쓰고 싶은 것이다.

 

진화란 무엇일까?

 

결국 진화란 변화에 대응한 적응과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 아닐까 싶다.

 

사람들이 문학을 하고 때론 뜬금없는 시(poem)를 쓰고, 어느땐

일상생활과 전혀 관계가 없어 보일 달나라 탐사 이야기라든지

우주 공간을 향한 거대 망원경으로 관측하는 과학자들이 대체

우리 일상에 어떤 도움을 주느냐 에 관한 의문은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쉽게 수긍할 만큼 기실 일상사와 거리가 있어 보인다.

 

그러나 공상 과학이라든지 상상력의 날개가 결국 우리 인류를 생존과

진보로 나아가는 돌파구로 나아가게 했으며 상상력의 위대함에 대한

의미에 대하여 이제 서술해보려 한다.

 

작금에 우린 왜 저 무의미해 보이는 짙푸른 하늘 위, 떠있는 별을

그렇게 바라 봐야만 하고, 점점 녹아져 내리는 거대한 빙하를 바라

보면서 어떻게 하면 이 부자연스런 자연의 변화와 위기를 극복해 내느냐

관한 과학적 탐구와 여러 대응책들을 속속 목도하게 된다.

 

2012년에 다가올 어느 예언자의 "세기말적 위기" 란 어휘의 의미도 바로

전 세계적으로 변화하기 시작한 자연 생태계에 대응하는 종족만이

결국 도태되지 아니하고 다시 그 환경에 적응하며 생존해 갈 수 있을,

정말 중대한 생존 문제가 이제 우리들 앞에 가시화 된 시기임을 감지해

낸 것에 불과할 인간만의 독특한 예지력에서 오는 감각일 듯하다.

 

 

오늘날 "진화의 법칙이 변했다 !" 란 말이 떠돈다.

 

수십만 전 세대에 어느 유인원(CAVEMAN)의 씨앗이 퍼져
우리 인류의 시조가 되었는지 잘 모른다.

 

그러나 결국 그 어느 한 씨앗은 생존하고 적응하여 모든 생명체들의
상위층에서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며 이제 우리들에게 계획과 비젼으로

미래를 주관하라고 넌지시 가르치고 있다.

 

 

지난날 엄청난 환경의 변화에 직면한 수없이 많은 종의 유인원 중

단 한 종만이 생존하여 현재 우리 인류의 시조가 되었다.

 

그 유인원 중 기원전 200만년 전 북아프리카 이디오피아에서는
단 한가지 기술의 달인인 '호모 보이지아이' 란 유인원과
만능 재주꾼인 '호모 하빌리스'가 있었다.

 

그들의 생존을 위한 접근법은 그러나 매우 달랐다.

 

고기를 쉽게 잡을 특별한 도구가 없었을 그 시기에  보이지아이 유인원은

다른 유인원과는 다르게 특이한 적응력으로 진화하기 시작한다.

 

즉 그들은 도처에 흔하지만 잘 씹히지 않는 딱딱한 갈대잎과 뿌리를

먹을 수 있게끔 어금이와 이빨이 개량화된 것이다.

 

그들은 몇십만년 동안 어려움 없이 쉽게 먹이를 섭취하며 번영을

구가하였다. 그러나 그 성공은 그들의 자연적인 환경이 변하지 않는

한에서만의 성공이었다.

 

지구에 산개되어 있는 모든 대륙의 모양을 포함한, 대 자연의 기후나

긴 세월에 따라 환경은 계속 바뀐다.

 

어느날 지구는 기울기가 점점 심화되기 시작하였고, 그에 따른 반향으로

전 세계의 기후는 점점 건조해 지기 시작하였다. 더구나 인도 대륙이 인도양을

거슬러 올라가 아시아 대륙판과 충돌하면서 히말라야 산맥이 형성되면서

아프리카 대륙의 건기가 아주 오래 지속되는 시기가 왔고 결국 갈대잎을

씹으며 목숨을 부지해 왔던 부족들은 한 사람도 남지않고 전부 토태되었다.


그러나 만능 재주꾼인 하빌리스는 여기서 다시 놀라운 적응력으로

진화하였으며 결국 생존하였다.

 

보이지아이 유인원 종은 그 당시엔 성공적인 생활양식을 가졌지만

계속 변하는 자연의 변화에 대응할 줄 몰랐다.

 

그리고 하빌리스는 다시 보다 더 개량된 '호모 어가스터' 에게
진화의 열쇠 자루를 넘겨 주기 이른다.

 

어가스터 유인원은 역사상 처음으로 전혀 준비되지 못한 세상에 처한

자신을 발견하고, 독특한 창조력와 상상력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그들은 다른 동물들이 낮에 더워서 그늘에서 혀를 내밀고 헐떡이고 있을 때

스스로의 몸에서 땀을 배출하는 털 없는 동물로 진화했으며,

덕분에 더욱 더 낮에 활동량은 증가하였다.


그리고 각종 음성과 소리로 대화와 눈빛을 통해 다른 동료와 합동

작전을 벌이기 시작하였고, 협력이란 힘의 잠재력과 사회의 존재에

대해 그 중요성을 감지하기 시작하였다.

 

재치와 창의력의 결정체인 돌 도구를 사용하기 시작하였으며,

그로 인해 먹이를 무한대로 다변화시켰으며, 생각이라는 도구를 통해

다른 짐승들이 먹다 방기한 고기 뼈 속 골수에서 진한 영양분을 먹을 수

있는 영리함을 보이기 시작한다.

 

150만년 전 출현한 호모 어가스터 !


그들은 변화에 대처할 줄 아는 숙련된 기술을 가진  창조자였다.

 

그래서 수많은 유원인종 중에 그들만이 살아남아 우리 현 인류의 시조가

원동력이 되었다.

 

그들은 비가 오는 것을 미리 예측할 수 있었으며, 최초의 정교한 돌도끼를

만들어 잡은 먹이를 쟁취한 뒤  나중을 위한 중요한 거래 수단으로

유통하기 시작했으며 같이 사는 공동체인 가족과 더불어 살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그들은 적이 아닌 더 많은 중요한 친구가 있는 세상의 놀라운

이점을 발견하게 된 뒤,드디어 그제서야 원시대륙 아프리카를 떠나
온 세상 밖으로 퍼져 나가기 시작했으며 오지로 떠날 수 있는 원동력을

비로써 갖추기 시작한다.

 

그 자신만이 아닌 다른 사람을 서로 돕는 것은 그를 둘러싼 다른 인간과의

관계를 더욱 끈끈하게 만들고 그들의 생존을 견고하게 만든다는 자연의

대법칙을 터득한 최초의 생물체가 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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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하는 진화의 법칙

 

요즘 패러다임의 수명은 기하 급수적으로 짧아지고 있다고 한다.

 

즉 어떤 패러다임이 도래하면,이질적이고 그 상대적인 또 다른 패러다임이

출연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기하급수적으로 빨라 지고 있다는 이야기

인데, 점점 빨라지는 변화의 원동력은 바로 인간과 자연의 팽팽한

대립 중에 있다고 한다.

 

 

즉 지구 생성 이래 150억 여년이 흐르는 동안 진화의 법칙을 주도했었던

자연계에서, 이제 인간은 그 주도권을 탈취하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이제 '진화의 법칙'자연계에서 부여해 주는게 아니라,

인간 자신이 인간을 포함한 전 모든 물상 전체에

그 주도권을 행사하는 질서로 그 본질이 바뀌고 있다는

이다.

 

 

첨단 유전자 공학의 획기적인 발전이 없었다면, 어쩌면 무모하다란 표현이

맞을지 모르겠지만, 실제로 인간은 수명연장 문제부터 각종 질병이나

죽음에 관한 도전에 착수하기 시작했으며, 머지않아 가시적 효과를

보일 수 있는 단계로까지 그 기술이 향상했다고 장수 전문가인 크로스

은 전하고 있다.

 

그 일례로 생쥐 세포 속에 인간 DNA 유전자를 이식하는데 성공하여

이제 인간의 모든 장기를 다른 동물의 세포를 통해 얼마든지 이식할 수

있게 되었으며, 또한 사람의 혈액 속에 각종 특수 성분 물질을 투여,

실제 물리적인 나이에 반비례하는 젊음이 보강된 바디를 가지게 된 것을

자랑하는 시대가 도래하였다.

 

이제 인간은 오랜 역사를 통해 지배자와 피지배자 구도로 나뉘어 진행된

인간 계층 구조에서 빈.부의 차이로 인한 취득의 유무로 인해, 우수 DNA

유전자를 보유한 우수인종과 그렇지 못한 열성 유전자를 가진 열성인종

으로 인간은 계층 분리될 가능성이 아주 농후해 졌으며, 거기다가 각종

초능력자의 유전 인자를 집중 연구한 뒤, 보완하여 과학적으로 체계화

시키면서 보편적인 유전인자 이식 시술을 추구함에 따라 새로운 인류의

종이 출현할 가능성이 높아져 가고 있다.

 

평상시 직업이 우체부지만 '아이스맨'으로 불리는 윔 호프 란 초능력자는

차거운 물 속에서 알몸으로 수시간을 견디고, 북극 영하권의 벌판을

맨발에 반바지 차림으로 하프 마라톤 22.5km 를 달리는데 성공헸다고

한다.

 

영하 18도의 눈 덮힌 벌판을 보통 사람이라면 아마 1 km 도 못가서

포기하거나 발바닥 및 벗은 전신에 동상이 걸릴 확률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이 초능력자는 각종 사전 실험을 통해 검증된 특이한

체질로 말미암아 하프 마라톤 이벤트를 하기로 결정하였다고 한다,

 

이 이벤트의 추이를 유전 공학자들이 예의 주시하였음은 물론이다.

 

추위를 거뜬히 이겨내는 이 특이한 사나이가 벌인 이 이벤트는

어떤 특성으로 그런 초능력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그 아이스맨 유전인자

를 다른 사람에게 배양해 내는 유전 기술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메리트

있을 미래 산업의 패러다임을 함유한 행사이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각종 숫자의 83 제곱을 그대로 암산해 맞춰내고,
몇가지 아주 어려운 즉석 계산 검증을 줬음에도 불구하고
즉석에서 작동하는 즉흥 알고리즘에 의해 스스로 뇌리 속 계산기
를 작동시켜서 거뜬히 맞춰내는 수학 암산의 천재 독일의

'루디거 감'이라든지, 각종 소리를 들음으로 그 소리에 함유된

색깔과 맛을 감지해 낼 수 있는 놀라운 공감각 소유자인

'엘리자베스 설서' 양 그리고 , 터어키에 사는 '에스프레' 란

선천적 맹인 화가는 일반 사람들보다 원근법을 이용한 완벽한

입체 그림을 그려 유전 공학자 들의 신 인류종의 창조에 관한

연구 대상으로 포함되었다고 한다.

 

( '에스프레' 는 실험에 참여해서 원근법의 창시자인 브르렐레스키가
처음으로 원근법을 이용해 그렸다는 이탈리아의 플로렌스 도시에 있는
Duomo 광장에 있는 팔각탑을 600백년만에 보지 않고 원근법으로
그려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필자가 보기엔 베네치아 도시에 있는

살루테 성당도 팔각형 성당으로 이 성당은 흑사병이 물러간 것을

기념으로 그 다음해에 베니치아에 지은 성당인데 그 성당과 헤갈림.)

 

 

이런 일련의 연구들은 자연이 주도하는 변화에서 인간이 주도하는 시대로
진화의 법칙은 변했으며, 이것은 사회적 계층에서 생물학적

계층으로 인간 지배 계층의 패러다임이 변이됨을 뜻하는

사회 현상으로 봐야 할 것인데

 

위와 같은 여러 분야에서의 초능력자들의 유전자를 집중 연구함으로써

추위와 각종 특수 초능력에 관한 유전자를 이식받을 유전 공학에 대한

연구는 더욱 활기를 띄고 있는 가운데, 이제 더 살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명 연장 과학기술은 각종 게놈지도의 해독과 유전 공학의 발달로 인해

혜택받을 신인류의 종들은 이제 새 패러다임의 역사적 발판 위에서

새로운 도전 방식으로 지구 상에 일어나고 있는 각종 자연계의 변화와

위기를 거뜬히 극복해 가면서 역사적 진보의 행군을 펼쳐 갈 것으로

보인다

 

 

게놈 지도의 완벽한 해독과 그것을 응용 연구함으로써 우리 인류가

나아갈 게놈지도의 최종 설계본은 점점 가시화 되어 가고 있으며,

이제 모든 자연계의 최상위권 층 위에서 우리 인류 자체를 포함한

모든 자연계의 물상마저 좌지우지할 능력을 보유한 전지전능한

인간들은 가히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향상된 지배자가 되어 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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