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식-배달 프랜차이즈 설립을 위한 검토사항 문건(치킨/피자 포함) A. 시장현황 - 현재 야식 및 한식 배달 아이템은 크게 안주와 식사를 모토로 서비스 되고 있음. - 2인 이상 먹을 수 있는 양을 기준으로 소비자으 선택폭이 상당히 좁음. - 1인 가족의 증가, 오피스텔의 활성화에 대응할 수있는 배달 아이템과 시스템이 절실함. - 천만원대로 쉽게 창업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이 부실하여 많은 창업자들이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일반 음식점만 창업하는 실정임. B. 설립과정 1. 식품제조 허가 필 - 메뉴 개발을 위한 연구시설 완비 - 고기류의 지방 및 냄새 제거 및 특제소스를 첨가한 신메뉴 개발 - 손쉽게 제조 및 배달할 수 있는 음식 메뉴얼 작성 2. 식품 제조 공장 및 생산시설 확보 3. 음식점 리노베이션 컨설팅 및 판매 아이템 및 리스크 분석/개선 컨설팅 - 국가 정책에 따른 각종 지원 프로그램 활용 방안 제시 (자금 운영) - 전문 컨설팅 개발의뢰 상권 , 입지분석등의 초기 분석자료 제공 참조 : http://www.startok.co.kr/consulting1/onestopsarea1.htm - 지지부진한 요식업소 업주를 위한 전문 판매 컨설팅 / 전문 분석 가게 개조 및 사업 리스크 점검 컨설팅 - 원격 CCTV 경영 통제 장치 및 POS 시점 시스템에 대한 지원(option) - 1인 주문자를 겨냥한 컨셉 => 도시락 배달 사업 - 각종 배달 용기의 품격화 통합 밑반찬 및 족발/보쌈 전문 배달용기 배달 봉지의 전문 디자인 - 신개념 고품격 코스 및 매출 배가를 위한 배달(세트메뉴 및 기획 메뉴 개발 제시) - 야식체인점 주방장이 필요 없는 본사 지원 => 동일 제품 반복 동시 주문 콜 시 시간지연에 대응한 군일한 제품 동시 생산 방안 - 지역권에 따른 최적 광고 전략 지원 및 교육방안 지하철 알바 인력을 이용한 판매 전략 - 매출 극대화 각종 프로그램 지원 광고 책자 및 전단지 노하우 판매 지원, 책자/전단지 전문 배포 인력 지원 뱅크 완비 각종 홍보물 개발 및 디자인 지원실 완비 지원 판매에 따른 포인트 누적제 - 경품 및 각종 쿠폰 지원 정기,수시 교육지원 (온-오프라인 마케팅 , 상담요령 , 시장동향 흐름) 가맹점 지사장 이론.실습.서비스 교육 (경영마인드 교육) - 배달원 지원 및 관리 연구( 안정적인 인적자원 확보 => 배달 인력 뱅크 설립 ) 4. 브랜드 강화 방안 - 전속 모델 및 각종 방송 신문매체 활용방안 - 전문 유선방송 및 버스, 지하철 광고 - 전문 터블로이드 판 매거진 발행 및 배포 5. 프랜 차이즈 본사 설립 - 배송 시스템 구축 : 공장=> 체인점 - 브랜드 : 웰빙야식, 배달 전문점 6. 대표전화 및 홈 페이지 구축 - 체인점과 소비자 접속코드 분리 - 전국 체인점 망 구축 7. 지역별 배달 체인점 모집 - 본사에서 직접 관리 통제-시도 담당 (서울 강남/강서/금천.구로/강북/마포/중구/은평/중랑/장위/노원 지역으로 10지역) A형: 5천만원 대 창업 아이템(2만원대 야식 및 치킨/피자 종합 판매점 구축- 웰빙야식- 각종 족발/보쌈 및 야식+치킨/피자 병합 세트메뉴 배달)-특수 냉동창고 포함 제반비용 제외-월수익 최소 500만원 이상 보장-주방 초보자도 운영 가능 B형: 1천만원 대 창업 아이템(동 단위 체인망 구축- 한식 메뉴 배달점- 주메뉴-사계절 판매☞랭면 및 도시락 , 요일별 메뉴 배달 방안)-냉장고 별도 구매 제반 비용 다 공제하고, 월수익 최소 200만원 이상 보장 전통 한식요리 (찜닭, 감자탕,랭면 분야) 기술 전수자 / 야식 프랜차이즈 창업 전문가
★-[웰빙 아이템] '보쌈' 프랜차이즈 사업 분석 ▒ 보쌈전문점의 특장점 식사와 주류를 겸해 매출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점. 주로 돼지고기 삼겹살 부위와 전지와 사태를 사용하기 때문에 광우병파동 등 외부악재에도 비껴갈 수 있는 이점이 있음. 무엇보다도 웰빙 트렌드에 부합한 고기전문점이라는 점이 보쌈전문점의 가장 큰 매력.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김치와 조화를 이룬 음식. 맛있는 김치에 가장 부담없이 즐기는 돼지고기가 결합한 컨셉이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고기전문점이 보쌈전문점. 보쌈 전문점은 그렇다고 경쟁이 치열하지도 않고, 있는 듯 없는 듯한 아이템. 라이프사이클상 급등락을 오르내릴 이유도 없다. 특히 5일제 근무로 인해 주택가상권이 상종가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부 및 가족단위 외식객을 위한 웰빙메뉴 중 하나가 바로 보쌈전문점. ▒ 리스크 분석…소비자 특성 보쌈전문점의 가장 큰 위험요인이라면 상품경쟁력 미비에서 오는 위험요인. 첫째는 고기 맛의 차별화에 신경써야 한다. 보쌈전문점의 경우 맛있는 보쌈집으로 소문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국산 생삼겹을 이용해야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고기를 삶아내는 방법에 신경을 써서 돼지냄새가 나지 않으면서 육질이 부드러운 고기 맛을 연출하는 것이 중요. 경쟁력있는 보쌈전문점을 방문해보면 첫째 삶는 과정에서 갖가지 한방재료를 첨부해 삶아냄으로써 향긋한 향과 함께 부드러운 육질을 선보인다. 둘째 김치 맛의 차별화도 기본이다. 특히 국내 유명 체인점 보쌈집이라고 하더라도 김치 맛이 너무 달아서 남성고객층에게 외면당하는 경우가 많다. 마지막으로 밑반찬까지 신경을 써야 한다. 아무리 메인메뉴의 경쟁력이 탁월하다고 하더라도 대표메뉴는 밑반찬경쟁력이 담보하지 않으면 맛집으로 정착되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보쌈전문점의 주 수요층은 크게 주택가상권에서의 주부 및 가족단위 수요층 소비가 가장 두드러진다고 할 수 있다. 보쌈전문점을 찾는 사람들은 삼겹살집을 찾는 사람들과 분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보쌈전문점의 경우 전형적인 웰빙고깃집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그도 그럴것이 100% 삶는 고기이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좋다는 인식, 아이들에게 먹여도 제격이라는 인식이 강한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직장인층에게도 보쌈요리는 단순 술안주 개념이 아닌 고기요리집으로 인식돼 있다. 특히 직장인 회식에서도 건강을 찾는 직장인층의 니즈를 감안한다면 인기있는 메뉴가 아닐 수 없다. 보쌈전문점 중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메뉴 중 하나는 식사메뉴인 보쌈정식이라고 할 수 있다. 보쌈 정식메뉴는 식사도 하면서 맛깔스런 고기 맛까지 볼 수 있다는 차원에서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문제는 운영자 입장에서는 원가비용은 많은 메뉴가 바로 보쌈정식이라고 할 수 있다. ▒ 시장 규모…업체 현황 한국음식업중앙회에 따르면 국내 음식산업의 시장규모는 약 50조원에 달한다고 한다. 10년 전에 비해서 두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보쌈전문점은 한식당 중에서 비교적 경쟁업체가 난립하는 컨셉트가 아니나 전체적인 시장규모는 점진적으로 증가일로를 걷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보쌈전문점은 크게 프랜차이즈 음식점과 독립점 형태의 음식점으로 나뉜다. 프랜차이즈 경우 선발업체인 원할머니보쌈과 놀부보쌈이 대표적인 브랜드. 이외에도 장충동 할매보쌈, 개성할머니보쌈 등의 중소 브랜드가 각축전. 선발업체인 원할머니 보쌈의 경우 최근 기업정보시스템(ERP)구축으로 한결 업그레이드를 시도하는 반면 시장에서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놀부보쌈의 경우 신규 브랜드 매장 출점보다는 수성에 신경을 쓰고 있는 실정. ▒ 시장 추이…경쟁 정도 보쌈의 유래를 찾아보면 1940년경에 보쌈김치에 대한 관계문헌을 찾을 수 있다. 이후 해방직후부터 보쌈요리가 점차 보급되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보쌈전문점은 제주도 일대에서는 ‘돈베고기’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졌으며, 남부지방에서는 잔치마당에서 돼지고기를 삶아 동네잔치의 단골메뉴로 등장. 전문점 형태로 사업화 되기 시작한 것은 원할머니보쌈과 놀부보쌈부터라 할수 있다. 이후 개별 상권을 중심으로 장충동할매보쌈, 개성할머니보쌈, 장원보쌈 등 중소형 브랜드가 속속 생겨나는 추세였다. 국내 보쌈전문점 시장은 브랜드체인점과 독립점 형태로 양분된 상태다. 체인 브랜드의 경우 놀부보쌈과 원할머니 보쌈이 양대산맥을 형성하고 있다. 독립점시장은 보쌈, 족발로 특징 지워지는 배달성격의 소형음식점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공급시장의 특징이라면,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양대산맥을 극복할 수 있는 신규브랜드 런칭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점이다. 그도 그럴것이 보쌈전문점은 상권에서 본다면 대표적으로 안정곡선을 그리는 아이템이다. 공급시장이 일시에 비대해 지는 유행업종 싸이클을 보이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소비자 및 창업자 입장에서 본다면 보쌈전문점은 있는 듯, 없는 듯한 아이템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시장차원에서 보쌈전문점을 진단한다면 성숙기에서 안정기에 진입한 아이템. 최근 원할머니보쌈의 경우 신규출점의 저조로 인해 제2브랜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만 놓고 보더라도 보쌈전문점은 성숙기를 지난 안정기에 진입했다고 판단된다. 보쌈전문점은 점포형사업과 배달형사업을 동시에 추진 할 수 도 있으며 야식메뉴로도 알맞은 전망이 밝은 아이템이다. ▒ 예측과 전망 이 사업은 최대 강점은 유행을 타지 않는다는 점이다. 유행아이템의 시발은 체인업체의 과다진출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보쌈전문점은 원할머니와 놀부보쌈이라는 막강한 양날개가 버티고 있기 때문에 우후죽순으로 체인점이 늘어날 가능성은 희박하다. 신생업체가 기존 업체의 아성을 뚫기가 쉽지 않다는 얘기다. 또 하나 강점이라면 주부창업 아이템으로 적합한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 보쌈은 요리이기 때문에 주부의 손길을 십분 활용해서 꾸준히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삼겹살집이나 숯불갈비집의 경우 덕트시설, 불판관리 등 번거로운 측면이 있으나 보쌈전문점은 서비스가 이루어지면 추가주문만 받으면 되는 편의성이 높은 아이템. 위험성이라면 맛의 꾸준한 유지에 항상 신경을 써야 한다는 점이다. 특히 보쌈속만드는 법, 육수만드는 법, 보리밥과 어울리는 열무김치 하나도 꾸준한 지극정성이 곁들여지지 않으면 경쟁력 있는 맛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보쌈전문점에서 가장 많은 비용을 차지하는 것은 역시 점포구입비용이다. 가급적이면 1층 100제곱미터(99.174~165.29㎡) 이상의 매장을 확보. 서울 수도권 상권 기준으로 판단한다면 최소보증금,권리금을 합한 점포구입비용은 대략 5000만원에서 1억 원 정도의 점포를 확보해야 경쟁력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다음은 인테리어 및 점포개발비용이다. 체인점으로 오픈할 경우 가맹금과 보증금, 시설비 등을 합한 점포개발비용은 165.29㎡ 기준으로 대략 1억 5000만원 정도가 소요된다. 반면 독립점을 오픈한다면 165.29㎡ 정도의 매장이라 할지라도 1억 원 이내의 점포개발비용으로도 오픈 가능하다. 수익성을 분석해 보면 상권입지별 편차는 있으나 일평균 80만원~100만원 이상의 매출을 담보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브랜드 매장인 165.29㎡ 정도 중대형 매장이라면 일 평균 150~200만원이상 매출. 원가, 인건비, 임대료, 판매관리비를 제외한 점주의 월 순이익률은 투자금액 대비 4% 이상이라고 판단된다. ▒ 창업 스토리 - 서울 신길동 개성보쌈집 서울 신길동에서 묏골이라는 보리밥전문점을 운영하던 이옥순 대표는 보리밥전문점에서 보쌈전문점으로 업태변경으로 성공한 케이스. 이대표는 서울 영등포 신길동 도림사거리에서 단독주택을 매입한 후 음식점으로 리노베이션을 시도했다. 유명한 인테리어 업체에 의뢰해서 겉에서 보기에는 시설경쟁력이 탁월한 매장으로 꾸몄으나, 문제는 그 자체가 오히려 인근 수요층들에게는 낯설게 느껴지면서 비싼 음식점으로 인식되었다. 결국 이대표는 전문 업체에 의뢰해서 매출극대화 방안을 모색하게 되었다. 결론은 기존의 보리밥 메뉴는 그대로 활용하되, 보리밥 메뉴는 대표메뉴에서 부가메뉴로 강등시키고, 저녁메뉴를 담보할 수 있는 보쌈메뉴를 대표메뉴로 새롭게 띄우는 전략을 실행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된 매장이었기 때문에 내부 인테리어를 바꿀 상황은 아니었으며, 기존 시설을 활용하면서 보쌈전문점으로 재오픈을 시도했다. 소비자들에게 비싼집이라는 이미지를 벗기 위해서 플렉스 간판을 사용해서 ‘개성보쌈집’이라는 대형간판을 전면에 새롭게 내걸었다. 기존 간판의 천갈이를 통해서 메뉴사진과 가격까지 밖에서 인식할 수 있도록 오픈했다. 맛의 경쟁력 담보를 위해서 보쌈요리 20년 전문가를 모셔다가 메뉴구현관련 전수에도 박차를 가했다. 맛의 원칙은 체인점 보쌈집보다 맛이 좋아야 한다는 점이다. 양질의 원재료 사입에도 신경을 썼다. 고객만족도를 높이기위해서 원주에서 감자떡을 사입해서 애피타이저로 서비스하기도 했다. 결국 간판 천갈이비용, 홍보전단비용, 전수비용 등 최소비용을 들여서 보리밥집을 보쌈전문점으로 재오픈 결과 급격한 매출상승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보리밥전문점을 운영할 때 1일 매출 20만원대에 머무르던 매출이 보쌈전문점으로 업태변경을 한 후 1일 매출 70만~80만원에 이를 정도로 급격한 매출상승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 이 대표는 여기에 머무리지 않고 지속적인 메뉴개발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상권입지 특성상 주부모임 고객이 많다는 점을 감안해서 주부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킬 수 있는 메뉴개발에 신경을 쓰고 있다. 객단가를 높이기 위해서 광명에서 만든 차별화된 동동주까지 구색메뉴로 갖추고 모임고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시에 맛이 좋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요즘은 인근 교회 손님은 물론 일대 주부 및 가족단위 수요층의 단골 외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 상 훈 소장 스타트비즈니스( http://www.startok.co.kr ) ..............................................................가게는 여러 개 사장님은 한 명 능력있는 문어발 '메가 프랜차이지' 성공법/사람 관리가 우선 직원에게 권한을 줘라 죽은 상권은 없다 점포 특성을 찾아라 불황 속에서도 '메가 프랜차이지(mega-franchisee)'가 확산되고 있다. 메가 프랜차이지란 가맹점주가 여러 개의 점포를 운영하는, 소위 '멀티 가맹점주' 일컫는 말. 미국의 경우, 한 점주가 동일 브랜드 가맹점포를 10개 이상 운영하기도 하고, 가까운 일본도 전문 메가 프랜차이지 업체가 각기 다른 프랜차이즈 브랜드 가맹점을 적게는 2~3개에서 많게는 20~30개씩 운영한다. 국내에선 아직까지 미국이나 일본처럼 다점포를 운영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 하지만 점차 한 가맹점포가 여러 개의 가맹점을 운영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한국창업전략연구소 ( http://www.changupok.com ) 이경희 소장은 "고학력 창업자가 외환위기 이후 늘었고, 국내 프랜차이즈 시장도 활성화되면서 단단한 물류와 지원 시스템을 갖춘 체인본사가 등장해 1인 다점포 운영이 수월해졌다"며 "베이비부머 세대의 퇴직이 직면한 만큼 여러 개의 점포를 운영하는 창업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메가 프랜차이지'로 성공한 사람들의 노하우는 과연 무엇일까?◆다점포 운영은 '사람 관리'가 절반 부평역 인근 번화가 1층에 자리 잡은 181.8m²(55평)규모 호프전문점 다라치( http://www.darachi.co.kr )를 운영하고 있는 이영철씨(56)는 닭갈비전문점과 치킨전문점 2개도 함께 운영하는 '메가 프랜차이지'다. 3개 점포에서 월평균 1억9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아침 일찍 시작되는 이씨의 일과는 10여 년간 운영해온 닭갈비전문점에서 시작된다. 24시간 운영되는 닭갈비 전문점은 한 때 이씨가 7개 직영점을 직접 운영했을 정도로 큰 규모였다. 재개발 등 피치 못 할 사정으로 가게를 하나 둘 정리하고 광명시에 있던 본점도 강서구청 인근으로 이전했지만 동고동락했던 직원들은 아직까지 그의 곁을 지키고 있다. 그는 "여러 개의 점포를 운영할 수 있는 비결은 순전히 충직한 직원 덕분"이라고 했다. 이씨의 직원 관리에는 남다른 비법이 있다. 매출이 아주 좋아도 일정 봉급밖에 못 가져가는 직원들을 위해 '지분 참여'를 시키고 인센티브 차원에서 5~10%를 지급한 것.
매장을 인수 받기 원하는 직원들에게는 '노하우 전수'로 가게를 물려주기도 했다. 그는 "점장에게 매장 운영을 맡겼을 경우, 매장부터 종업원 관리까지 대부분의 권한을 위임하는 것이 사기증진과 매출을 늘리기 위한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생각 바꾸니 죽은 점포가 대박집으로 6년 전 소위 '죽은 점포'를 인수해 답십리에서 33.0m²(10평)규모 치킨배달전문점을 시작한 이흥묵(39)씨는, 이를 살려낸 노하우를 바탕으로 메가 프랜차이지가 된 경우. 그는 얼마 전 창업 6년간의 노하우를 담아 치킨더홈이라는 배달형 점포를 하나 더 오픈했다. 그동안 매장을 운영하면서 품질, 접객 서비스, 배달시간 준수 등 이씨가 터득한 모든 노하우를 접목시켜 점포 간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봤다. 여기엔 기존 영업방식을 과감히 깨뜨리는 '생각의 전환'이 주요했다. 이씨는 죽은 치킨점을 처음 인수할 당시 홀형이었던 매장을 배달형으로 바꾸고 점포가 자리를 잡을 때까지 영업시간을 늘렸다. 장안동 일대 당구장·여관·주점 등에서 밤 11시 이후에 특히 주문이 많다는 점을 노렸다. 홍보수단도 단순히 '전단지 활용'에서 벗어나, 지역소재 음식점들을 광고하는 지역단위 발행 매체를 복수로 선정해 광고하는 방법을 택했다. 배달범위를 일부러 좁혀 근거리 고객에게는 최대한 신속한 배달을 하고 원거리 고객들 수요는 줄이는 방향으로 주문을 처리해 배달하고 매장으로 돌아오는 시간을 줄였다. 창업 전문가들은 메가 프랜차이지로 성공하기 위해선 "같은 프랜차이즈 브랜드라도 점포별 특성이 다르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체인 본사들은 기존 가맹점주가 창업할 경우 안정적인 점포 운영이 가능하다고 보고 가맹비 할인, 창업비 지원 등의 혜택을 주지만, 같은 프랜차이즈라도 점포별로 상권, 종업원 등은 분명 다르기 때문. 따라서 물류와 종업원 교육 등 체계적 지원 시스템을 갖춘 본사를 택하고, 상권에 따라 업종과 서비스 등을 달리하는 게 중요하다. ....................................................... 허리띠를 매는 대신 머리를 과감히 풀어라'.
최근 경기 침체가 지속되자 톡톡 튀는 '뉴 아이디어'로 불황을 돌파하려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비용 절감 같은 구닥다리 방식 대신 직원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로 불황을 극복하겠다는 포석이다. 이들은 산악인이나 종교학자들의 강의를 듣거나 직급을 떠난 난상토론을 벌이면서 새 아이디어 탐색에 나서고 있다. ◆'넥타이를 풀어라'
제일기획(link~) 의 광고 기획 미팅에선 머리가 희끗희끗한 중역 임원부터 앳된 얼굴의 말단 직원까지, 넥타이를 풀어 제친 채 서로를 '프로'라고 부른다. 직급의 높고 낮음도, 넥타이도 없는 일명 '노노(No-No) 미팅'이다.광고기획팀의 김동현 대리는 "미팅이라는 생각보다는, 서로 자연스럽게 얘기하면서 의외의 아이디어를 발견하는 자리"라며 "회의가 오히려 기다려질 때가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제일기획은 또 직원들이 최장 두 달까지 방학 같은 휴가를 갈 수 있는 '아이디어 바캉스'제도를 운영 중이다. '놀면서 아이디어를 키운다'는 아이디어 스파(Spa)제도 도입했다. 작년 1월부터 진행돼온 제일기획의 이런 뉴 아이디어 '창조경영'의 성과는 올 들어 본격화되고 있다.
- "아이디어가 기업의 힘" 허리띠 대신 머리띠 '질끈'
- 아이디어 바캉스·직급 떠나 난상토론
업무와 무관한 외부인사 초청해 강연도
기업 매출 증가… 불황 때 빛 발해
▲ 일러스트=박상훈 기자
최근 대기업들의 광고 수주 감소로 광고 업계가 불황을 겪고 있지만, 제일기획은 해외 광고 수주 성공 등으로 올 1분기에만 16.4%에 이르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칸 광고제, 원쇼, 뉴욕광고제 등 국제 광고제에서도 연이어 본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무조건 섞어라' 메디치 경영
서로 이질적인 분야들을 접목,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는 기업 경영 방식으로, 중세 유럽의 메디치 가문의 후원 아래 서로 다른 분야의 지식을 갖춘 과학자, 예술가, 시인, 철학자들이 활발히 교류, 창조적 결과물들을 내놓은 데서 유래한 경영비법 인데, 롯데백화점(link~) 은 아이디어 극대화를 위해 업종과 무관한 분야를 섞어 시너지(synergy·결합)를 창출하는 '메디치 경영'을 펼치고 있다. 최근 산악인 엄홍길 대장, 서울대 종교학과 배철현 교수 등 백화점이나 유통과 직접 관련이 없는 외부 인사들을 초청해 강의를 들은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롯데백화점은 또 '인문학 마케팅' 개념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지난 5월엔 '빨간머리 앤' 소설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그림 그리기 등 각종 체험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들의 관심을 모았고, 최근에는 독일 문호인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테마로 각종 매장 인테리어와 사은품 등에 활용하고 있다. ◆'소비자의 눈으로 바라본다' 불황을 뚫기 위해 소비자 쪽으로 시선을 완전히 바꾼 기업도 늘고 있다. 현대백화점(link~) 은 정기적으로 식품, 의류 매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의 동선(動線)을 따라다니는 '관찰'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는다. 고객이 매장에 진입한 시점부터 계산할 때까지 모든 행동을 직원들이 고객으로부터 5∼10m 떨어져 살펴보는 방식이다. 관찰 결과에 따라 매장과 상품을 재구성한다. 롯데마트는 전 임직원이 직접 가까운 점포에서 장을 보며 소비자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장보기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내부인이 아닌, 외부인의 시각으로 점포의 각종 현상을 분석하는 것이다. 올 5월 한 직원은 키위를 구매하며 '키위를 스푼으로 떠먹으면 편한데, 아예 키위 상품에 스푼이 들어 있으면 편리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곧바로 장보기 게시판에 올렸다. 본사 청과팀에서는 가치가 있다고 여겨 지난달 초 전 점포에 입고되는 키위 상품에 스푼을 포함, 작년 6월보다 30% 매출이 늘어나는 결과를 낳았다. 한양대 홍성태 교수는 "기업들이 기존의 패러다임에선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한 단계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는 게 바로 창조경영"이라며 "이런 시도를 하는 기업들은 불황이 깊어갈수록 더욱 빛을 발한다"고 조언했다. /
2010년 1월 20일 수요일
야식 배달 종합 프랜차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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