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16일 화요일

밥 딜런 (Bob Dylan) 3월 31일 내한 공연

 

 

미국 포크뮤직의 적자(嫡子)이자 혁명가,  세계를 관통하는 거장이자

21세기의 가장 위대한 아티스트 중에 한 명인 밥 딜런 ~!

 

시혼[ 詩魂 , Mind compose poetry ] 의 유랑자이자 전설적인 팝 싱어 라이터인
                                                                        밥 딜런 ~!

 

이런 말이 있다.

 

시의 혼[ 詩魂 , Mind compose poetry ] 은 혀에서 혀로 바람처럼 유랑한다.

          19세기 상징주의의 대표적인 시인 랭보( The symbolist poet 'Rimbaud' )의 혀가 구르고 굴러, 20세기에 딜런( 'Bob Dylan'  )의 혀가 되었다. "

 

. 세계를 뒤바꾼 대중문화 1위 곡인  "Like a rolling stone" 을 부른

전설적인 가수가 서울에 드디어 온다 !

 


전 세계 시대의 아이콘이자 미국 민주화 운동의 상징이며, 포크 음악계의

제왕인『밥 딜런』.

 

저항 운동의 상징이자 전설적인 뮤지션인 밥 딜런이 드디어

한국 내한 공연을 할 예정이다.

 

때는 3월31일, 장소는 올림픽 체조 경기장

티켓 예매 : 인터파크 :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0001023

 

 

 

http://blog.naver.com/sinbaltong/130051634666
http://blog.naver.com/egizzy/120066214957

 

 

브리티쉬 인베이젼(British Invasion) 이전까지만 해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보이밴드 였을 뿐인 (위대한) 비틀즈를 거의 완숙의 단계까지 올려놓는데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이 다름아닌 바로 밥 딜런이다.

 

그는 빌보드 챠트 No.1 곡을 단 한곡도 가지고 있지 않지만,
그는 수많은 명뮤지션들에게 깨달음 주었던 대중음악계의 성자(聖子)였다.

 

밥 딜런을 논할 때, 결코 빠질 수 없는 것이 그의 탁월한 작사능력이다.

 

50년대와 60년초반까지 락음악이 식자층으로부터 멸시를 당해야 했던

이유가 바로 메시지가 없다는 것에서 비롯되었는데 밥 딜런의 등장으로

인해 비로써 포크-락 음악이 의식계층이 즐겨 듣는, 시끌벅적하고

퇴폐적이지만 품위와 격을 갖춘 팝 장르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이다.

 

단적으로 그가 노벨문학상 후보에도 여러번 올라갔다는 사실만으로도,

밥 딜런이 만들어 낸 가사들은 뮤지션에게 있어서 '성전'이나

다름없음을 시사한다.

 

딜런의 목소리에는 기교가 없다.

건성건성, 물 흐르듯 슬렁슬렁 부르는 것처럼 들린다.


이 시니컬한 창법때문에 포크뮤지션들은 너도 나도 이정도는

부를 수 있다고 자신했다고 한다.

 

하지만, 딜런은 소리의 기교보다 특출난 리듬감으로 노래를 부르는

영성체 가수다.

 

쫀득쫀득 맛있게 노래를 부르는, 말그대로 블루스를 몸에 지니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여러 뮤지션들이 좌절을 맛봐야했다.

 

노래를 부를 때 리듬을 탄다는 것은 한순간에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였기에....

 

그레서 사람들은 밥 딜런을 천재라고 부른다.

 

하지만 밥 딜런은 자서전을 통해 자신은 천재가 아니며, 자신의 음악이

수많은 노력과 고민의 결정체라는 것을 보여준다.

 

무수히 많은 책들을 읽고 생각했으며, 직접 고독과 어두운 세상과

부대끼며 그 느낌으로 가사를 썻고, 라이브를 했다.

 

그는 천재가 아니라 정말 열심히 노력하는 범인(凡人) 가수인 것이다.

 

Song By Bob Dylan - Like a Rolling Stone

 

Song By Bob Dylan - Like a Rolling Stone

 

예전에는 멋진 옷을 입고
으스대며 부랑자에게 잔돈푼을 집어 주었지
사람들은 말했어, "추락하는 걸 조심해, 아가씨."
그들이 농담하는 걸로 생각한 너는
떠돌아다니는 사람들을 비웃곤 했지
그런데 지금은 말도 크게 못하고
당당해 보이지도 않는군
다음 끼니를 찾아 헤매야 하다니

기분이 어때
기분이 어때
집없이 사는 것이
알아주는 사람 없이
구르는 돌처럼 사는 것이?

미스 론리, 당신은 명문 학교를 다녔지
하지만 학교에선 단물만 짜줬을 뿐이라는 걸 알고 있어
아무도 길거리에서 사는 방법을 가르쳐 주진 않았어.
그런데 지금은 노숙하는 삶에 익숙해져야 한다는 걸 알고 있지.
당신은 수수께끼 같은 부랑자에게 결코 타협이란 없다고 말했어.
하지만 그가 아무 핑계도 대지 않은 것을 깨닫게 되었지
그리고 그의 눈에 텅 빈 공허를 보고
협상을 하겠냐고 물었지

넌 마술사와 광대들의 찡그린 모습을 보려고 돌아서지 않았어.
그들이 너를 위해 묘기를 보여주었을 때도
그게 잘한 일이 아니라는 걸 넌 절대 이해 못하지
다른 사람들을 비난하지 말아야 해
넌 외교관과 함께 황색 말을 타고 다녔어
그는 어깨에 샴 고양이를 올려놓고 다녔지
그가 사실 있어야 할 자리에 있지 않았다는 것을
발견하지란 어렵지 않은 일이었어
너로부터 훔칠 수 있는 모든 것을 가져간 후에

뾰족탑 위의 공주와 잘난 사람들은 모두
술을 마셔대며 성공했다고 생각하지
온갖 귀한 선물과 물건들을 교환하며
하지만 아가씨, 다이아몬드 반지를 집어서 저당 잡히는 게 좋을걸
누더기를 입은 나폴레옹과 그가 쓰는 말들을
재미있어 했잖아
이제 그에게 가, 너를 부르는 그를 거절할 수 없어
아무것도 없으면 잃을 것도 없어
이제 눈에 띄지도 않고 감출 비밀도 없는 사람이지.

 

 

                            You belong to me - Bob Dylan

 

 

이 노래는 칼라 브루니가 부른 노래도 있다.

 

 

톱 모델 출신이자 싱어송 라이터 가수이자

현재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영부인인 Carla Bruni. http://blog.naver.com/demisoda18/100099638813




One More Cup Of Coffee - Bob Dylan & Emmylou Harris

 

 

                        Blowing in the wind (바람만이 아는 대답) / Bob Dylan & 존 바에츠

 

 

http://blog.naver.com/kukajung/130073131800

 

http://www.sosfo.or.kr/olpark/guide/kosic_ent_view.asp?Num=846&Page=1&SearchYear_CD=2010&SearchMonth_CD=03&SearchType=Title&SearchWord=


http://blog.naver.com/recordingart/70080178499

 

 

ref web page :

http://seoultour.textcube.com/146

 

댓글 2개:

  1. 오늘 아침에 라디오로 김창완의 아침창을 듣는데 밥딜런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여기서도 보는 군요! 김창완 아저씨께서 말씀하시더군요. "블루스에 딱맞는 목소리군요." 그리고 앨범을 34장인가(맞나???)낸 엄청난 가수라더군요. 너무 군요.군요. 거리는 군요.

    갑자기 아침에 들었던 라디오가 생각나서 몇자 남깁니다.

    ㅎㅎ

    덧붙여서 저는 시오노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 중 카이사르편을 가장 좋아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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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지민꿍 - 2010/03/24 00:04
    카이사르 참으로 묘한 사람이란 생각에 저도 좋아합니다.



    적을 다스릴지도 포용할 줄도 아는 사람

    그렇게 흔치 않죠?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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