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20일 목요일

"한국 영화 '시'(poem)가 칸 영화제를 뒤흔들어 놓았다!"

프랑스에서 열리고 있는 제63회 칸 국제영화제에 출품된

이창동 감독, 윤정희 주연의 '시(poem)'에 세계 영화계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칸영화제에서 레드카펫을 밟고 들어서는 윤정희 여 주인공, 이창동 감독

 

5월 19일(이하 현지시간) 언론 시사회가 열린 이후 AFP 통신은

'시(poem)와 범죄를 조합한 한국 작품이 칸을 감동시켰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창동 감독의 '시'(poem)가 상영된 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10대 성폭행범과 시(poem)의 조합이

칸 영화제를 뒤흔들어 놓았고, 최고상을 차지하려는

아시아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통신은 "고전적인 도덕 이야기인 140분짜리 영화가 칸의

냉담한 비평가들을 홀렸고, 일요일에 발표될 황금종려상을 노리는

아시아 영화계의 강력한 대표단의 영향력을 더욱 강하게 만들었다"

고 전했다.

 

이 감독은 영화에 16년 만에 컴백하는 '한국 영화계의 대모'

윤정희를 주연으로 캐스팅함으로써 영화를 한 차원 높은 작품으로

승화시켰다고 통신은 평가했다.

 

영화전문 사이트인 '스크린 데일리'도 " '시(poem)'는

지금까지 나온 이창동 감독의 영화 중 가장 조용하면서도 주제적으로

제일 완벽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영화 '시(poem)'에는 무너져 가는 육체와 마음, 10대 손자의

무책임한 행동이 가져온 참담한 결과를 시(poem)를 쓰면서

치유하고자 했던 한 할머니의 애절한 노력이 담겨 있다고

이 사이트는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윤정희, 칸 영화제에서 스크린으로 복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의 베테랑 여배우인 윤정희가 칸 영화제에

출품된 이창동 감독의 '시(poem)'를 통해 오랜 기간의 침묵을 깨고

힘 있는 복귀를 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2007년 전도연이 '밀양'으로 여우주연상을 탔을 때

15년 동안 무대를 떠나 있던 한국 영화계의 기념비 윤정희가 떠올랐다"

는 이창동 감독의 인터뷰를 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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