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9일 목요일

Toyko City tour

. 도쿄 시내 요런저런 관광명소

 

. 도쿄 대표적 안내 지도
http://www.japaneselifestyle.com.au/tokyo/tokyomap.htm

 

. 일본어판 관광전문 전자지도 포털인 `맵코네스트' => http://map.konest.com/

 

. 지하철 노선도
http://www.bento.com/subtop5.html

 

. 일본 고궁 안내도
http://www.japaneselifestyle.com.au/tokyo/imperial_palace_tokyo_map.htm

 

. 사쿠라 하우스 닷컴
http://www.sakura-house.com/korean/

 

 

 

. 도쿄의 아사쿠사
http://www.att-japan.net/kr/travel/asakusa.html

 

 

갓빠바시 도구 거리

http://blog.cyworld.com/tmoonu/4465583

 

아사쿠사에서 한 정거장 떨어진 다와라(田原)역에서 시작하는 주방용품 거리.
한국의 을지로 거리처럼 직선으로 곧게 뻗은 도로 양편으로 그릇과 주방용품 상점이 즐비하다.

음식 관련 전문가들은 빠뜨리지 않고 구경하는 곳이며 점포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통 빨간 날은 쉬고, 오전 9시 문을 열어 오후 6시에 닫는다.

 

고메 (米) 갤러리

 

http://www.sciencetimes.co.kr/article.do?atidx=0000010455

 

긴자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으며 쌀에 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곳이며 일반인을 대상으로 쌀 요리교실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무료로 나눠주는 쌀 요리 카드가 인기인데 100여 장이 모두 다른 내용이라 이것만 모아도 요리책 한 권이 만들어진다.


오전 10시~오후 6시에 개장, 월요일과 경축일은 휴무. 입장료 무료. 03-3248-4131.

 

사케 플라자

http://blog.joins.com/media/folderlistslide.asp?uid=y6713&folder=13&list_id=5847523

(먹거리 박물관)

 

일본의 대표적인 전통주인 니혼슈(日本酒)와 쇼추(燒酒)의 정보자료관. 


6000여 권의 술 관련 서적을 비롯해 일본 술에 관한 다양한 자료를 갖추고 있다.
일본 각지의 술도 판매하고 있어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술도 살 수 있다.

 

신바시역 근처. 토.일요일과 경축일은 쉰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 03-5319-2091

 

에비스 맥주 기념관

 

http://www.encyber.com/search_w/image_list.php?gs=ws&gd=&cd=&d=&k=&inqr=&indme=&p=1&q=%BF%A1%BA%F1%BD%BA%B8%C6%C1%D6%B1%E2%B3%E4%B0%FC&masterno=856136&contentno=856136&p=1

 

 

삿포로 맥주 본사 지하 1층에 맥주 공장을 재연한 것처럼 내부를 꾸몄다.

시음 라운지에선 에비스 생맥주를 단돈 200엔에 맛볼 수 있다.

 

맥주 기념관 옆에 있는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타워의 39,40층 식당가에 올라가면 맑은 날에는 멀리 후지산도 볼 수 있다고 한다.

 

월요일 휴무. 오전 10시~오후 6시 무료 개장. 03-5423-7111.

 

쓰키지 시장

 

▶ 쓰키지 시장의 참다랑어 경매 모습

 

. 400여년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니혼바시 어시장의 맥을 이은 초대형 시장.

 

참치 수백 마리 `앞으로 나란히` 새벽 경매 진풍경 … 한국의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 2배 규모로 어른 키만 한 칼로 송아지 크기 참치 쓱싹 ~~

 

도쿄의 심장부인 긴자(銀座)도 깊게 잠들어 있는 오전 5시경 무렵 시장이 개장하면 도쿄만(灣) 쪽으로 20분가량 걸어간 곳에 먹거리 신천지가 펼쳐진다.


' 됴쿄의 부엌 ' 이라도 불리는 쓰키지 시장에는 송아지만 크기만한 참치 수백 마리가 검은 광채를 발하며 줄지어 드러누워 있다.  한국은 물론 세계의 어느 시장에서도 보지 못한 진풍경이다.


얼음 덩어리처럼 꽁꽁 언 원양 참치도 아니라 바로 일본 근해와 세계 각국에서 갓 잡아온 냉장 참치의 장관인 것이다. 
어둠 사이로 해수가 출렁거리는 집채만한 큰 트럭이 다가온다. 상인도, 모든 어종의 생선들이 살아 움직이는 생물처럼 펄떡거린다.  그곳이 바로 도쿄 시내 최대의 수산시장인 ‘쓰키지’시장이다.

 

일반 서민의 정취와 활기찬 도쿄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여행의 고수들은 어느 나라를 관광하든 간에 요런 시장을 절대 놓치지 않는다. 이런 모습 속에서 여행객들은 사람 사는 맛이 느껴지는 활기찬 공간, 이런 시장이야말로 그 도시의 문화와 정취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노량진 수산시장, 광장시장, 부산 자갈치시장 등을 관광코스에 집어넣는 이유도 같은 맥락이다.


서울의 노량진 수산시장이나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이 바로 도쿄에선 쓰키지 어시장이다.

원래 4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에도 막부 시대부터 도쿄 지역의 식품이 거래되며 막부의 궁전 내에 소비되는 고급 어류를 공급하기 위해 이어온 것을 1923년 새로 만든 니혼바시 어시장이 간토 대지진으로 크게 파괴된 뒤, 1935년에 현재의 쓰키지 시장터 위치로 옮겨져 다시 개설하게 되었다.
말이 필요 없는 도쿄 최대의 수산시장으로 도쿄시내에 있는 일식집들의 생선 공급처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쓰키지 시장이라고 부르는 장내 시장은 경매가 이루어지는 곳이고 장외 시장이 일반인들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시장이다.

 

1935년에 이전 개설된 초대형 시장

 

우리나라 가락동 농 수산물 시장과 기능이 비슷한 일본의 쓰키지(築地) 시장은 도쿄(東京)도 쥬오(中央)구 쓰키지에 있는 도매시장이자 일본 최대의 어(魚)시장인데 1935년 2월에 새로 증설된 이 시장은 도쿄시의 대표적인 10여 개 도매시장 중 하나이지만, 그 규모는 가히 세계 최대 규모라 할 수도 있다.

쓰키지(築地) 시장은 공식적인 면적은 23만㎡. 도쿄돔 경기장의 다섯 개를 합친 규모.


시장 주변에 자생적으로 생긴 소매시장까지 합치면 대략 한국의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16만㎡)의 두 배 정도 규모이며 여기에 7개의 거대 도매업자들과 약 1000개의 구매 업자가 있다.

 

년간 취급되는 물량은 2005년 기준으로 약 916,866톤에 달하며, 금액으로는 약 5,657억 엔이 된다고 한다. 이를 수산물과 청과류로 구분하면 수산물이 하루에 2,167톤(1,768만 엔)이 거래되고, 청과류는 하루에 1,170톤(320만 엔)이 거래되는 막대한 물량.  청과류에 비해 수산물이 압도적이다. 특히, 참다랑어(참치) 경매로 유명하다.

 

쓰키지 시장의 건물 내부구역은 장내시장이라 부르며 외각지대의 소규모 시장은 장외시장이라고 부른다. 새벽 5시에 전세계에서 잡혀온 어류의 경매가 시작되며 개장이 되는데 경매가 끝나는 시간은 7시경이며 경매가 끝나고 오전에 소매 시장이 열리고 대부분의 상점은 문을 닫는다.  시장의 주변에는 신선한 재료로 초밥을 만들어 파는 각종 식당이 늘어서 있고 이곳에서 식사를 하기위해 줄지어 늘어선 사람들을 볼 수 있다.

 

▶ 아사히(朝日)신문의 본사 건물에서 2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쓰키지 시장 정문 주변의 풍경

 

   지하철 히비야(日比谷)선 쓰키지(築地)역 1번 출구에서 도보 6분

   지하철 오에도(大江戶)선 쓰키지이치바(築地市場)역 A1출구에서 도보 3분
   시장  운영 시간 오전 5시~오후 1시 (단, 쇼핑은 오전 9시부터 가능)
   휴무일 일요일, 공휴일, 둘째·넷째 수요일

 

http://www.encyber.com/search_w/image_list.php?gs=ws&p=1&q=&masterno=842193&contentno=842193&key=thumb&order=0&imageno=606498

 

참다랑어는 세계적으로 최고의 대접을 받는 어류. 특히, 도쿄에서 참다랑어는 필수 메뉴로 손꼽힌다. 

20세기 중반까지도 항구를 출발한지 며칠 만에 도착한 수산물을 먹는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하지만, 운송 체계의 발달은 수산업계에 커다란 변화를 초래했다.

 

'사샤 아이센버그(Sasha Issenberg)'가 쓴 '스시 이코노미(Sushi Economy)'라는 책을 통해 참치 유통에 대한 변화의 흐름을 알아본다.

 

" 1960년대에 들어서면서 저온 냉동기술의 발달과 저온 유통체계 덕분에 참다랑어 판매가 활성화되었다.

 

1970년에 처음 선보인 보잉 점보제트기는 화물 중심설계로 컨테이너를 장거리 운반하는 일이 가능해졌으며, 1970년에 노르웨이에서 새지 않는 컨테이너가 발명되면서 수산물도 다른 상품들과 함께 소형 비행기에 실을 수 있게 되었다.

 

1970년 중반에는 일요일 저녁 대서양에서 잡힌 참다랑어가 수요일 점심 메뉴로 도쿄의 식당에 등장하는 것쯤은 흔한 일이 되었다. "

 

냉동 기술의 발달과 함께 유통망의 확충은 이처럼 일반인의 식탁에 엄청난 변화를 야기 시켰고, 식도락가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던 것이다.

 

▶ 시장 내 도.소매 생선가게 모습

 

. 금강산 구경도 식후경

 

쓰키지 시장은 여전히 사람과 자전거, 리어커, 작은 트럭 등이 뒤엉킨 채 분주한 흐름이다.

 

시장에서 물건을 운반하는 원통 달린 작은 자동차를 '타렛 트럭(Turret Truck)'이라고 한다.
시장사람들은 이 차를 약칭으로 '타-레이'라고 한다.


아무튼, 이 타렛 트럭(Turret Truck)은 물건을 가득 싣고 인파 사이를 교묘하게 헤집고 다니는 인부의 모습은 사진에서 처럼 머리에 수건을 동여매고 '타-레이'를 운전한다.

▶ 타-레이를 운전하는 인부

 

. 경매 표결로 부쳐지는 참다랑어

 

▶ 숙련인에 의해 가공되는 참다랑어

 

낚시로 잡은 자연산 참치의 경우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경우도 많은데 기본적인 경매 과정은 노량진 시장과 같다고 한다. 참치 크기에 따라서 가격이 별도로 매겨지고, 경매가 끝나면 낙찰 받은 업자의 이름표를 붙여 각자의 매장으로 나간다.

 

아쉽게도 현재는 경매 현장을 외부인에게 공개하지 않는다고 한다. 경매가 끝난 후 인근 도매업자의 점포를 방문하면 참치 해체하는 작업을 구경할 수 있다.

 

쓰키지 어시장의 볼거리는 단연 참치 해체 작업. 매일 아침 해가 뜰 무렵 전 세계 참치의 70%를 소비한다는 일본인들의 참치 사랑을 짐작하게 해주는 장면들이 펼쳐진다. 경매가 끝난 참치는 바로 도매 가게로 옮겨져 살벌한 전기톱으로 분해가 된다. 마치 정육점에서 소갈비를 썰어내듯 반토막 내고 다시 토막 내고 토막 내는 작업의 연속이다.


우선 머리부터, 그 다음은 몸통을 세로로 나눈다. 단면만 봐선 마치 쇠고기나 돼지고기를 손질하는 모습 같다. 참치 해체 작업은 관광객들에게 ‘참치 해체쇼’라고도 불린다.

 

Tsukiji Central Fish Market 지도

 

현재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참다랑어는 국제 대서양 참치 보존 위원회(ICCAT)에 말에 따르면, 대서양의 참다랑어는 지난 50년간 80%나 급감했다고 한다. 급기야 모나코는 지난 해 멸종위기에 처한 참다랑어를 보호하기 위해 참다랑어 수출 금지안을 제안했고, 미국과 유럽 국가들이 모나코의 제안에 동참했다.

 

일본인들의 입장에서 보면 숨이 꽉꽉 막힐 일. 그것은 참다랑어가 없는 일본인의 식탁은 상상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일본은 연간 참다랑어 생산량 6만여t 중 80%인 4만3000t 을 소비하고 있다. 그 중 1만7000t 이 대서양 산. 일본은 정부 차원에서 참다랑어 수출 금지안을 강력 저지해야 했다.

 

지난해 3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무역에 관한 유엔 협약(CITES)' 회의에서는 175개국 대표단이 참석해 지중해를 포함한 대서양 참다랑어와 북극곰에 대한 수출금지 안건을 표결에 부쳤지만 투표결과 안건은 부결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참다랑어의 최대 수요국인 일본은 일단 한숨을 돌렸으나
미국은 '일본의 압력 내지는 로비에 의한 승리'라고 반발하고 있으며, 비정부기구(NGO) 단체들은 '참다랑어 불매 운동에 나서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에 대해 향후 많은 논란이 예상돼고 있으며, '참다랑어 수출 금지는 곧바로 수산업의 몰락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고 항변하고 있지만, 이 논리가 영원치 못할 듯 하다.


그래서 요즘 일본은 이러한 상황을 대비해서 참다랑어의 양식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미 부분적으로 성공을 거두어 양식 참다랑어가 출하되었다.

 

식도락가인 오츠보(大坪) 씨의 말에 의하면 " 얼마 전 언론에서 폐교(廢校)의 풀장을 이용하여 참다랑어의 양식에 성공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본격적인 출하에 이르기까진 아직 요원하다고 한다. "

 

일본인들은 참다랑어의 양식이 성공하여 대량으로 출하되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날 것에 대한 끝없는 도전이다.

 

" 날것이 세계를 지배한다 "는 '사샤 아이센버그(Sasha Issenberg)'의 주장에도 일리가 있다.
도쿄의 쓰키지(築地) 시장에서 출발한 스시(壽司) 식품이 전 세계의 입을 즐겁게 하는 글로벌 상품이 되어온 지구촌을 누비고 있으니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제 우리들도 한식 세계화에 적극적인 지원과 박수갈채를 가해야 할 시점이다.

 

註) :

상기 쓰키지 시장 내용은 월간조선 일부 기사와 사진을 발췌 인용하였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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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관련 정보

http://japan.ba.ro

 

. 한국 관광지도(일본어판) 개발 관련 뉴스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1008270104

 

. 도쿄도 쥬오우구 주변 모습들
http://www.encyber.com/comm/board/bl_list.php?tid=travelworld&division=100401041532

 

. 참다랑어에 대해서

http://blog.naver.com/chef_choi/130052425784

 

. 스시도감

http://blog.naver.com/savant2k/20018898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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