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22일 화요일

일본 제2개국을 강청하는 태평양 쓰나미의 거오한 물결




오늘 새벽 문(門)을 가만히 쳐다 본다
저 門을 생각하면 ...

언제나 일제시절 동경 땅에서 각혈로 외롭게 죽은
불세출의 李箱 詩人의 詩 [正式]- 4 가 문득 생각난다

오늘은 '정식(正式)'이란 이상 시인의 詩를 열거해 본 뒤 이야기를 풀어보자


[詩] - 정식(正式)  - 4  / 李箱 詩人

너는 누구냐

그러나 문 밖에 와서 문을 두드리며 문을 열라고 외치니
나를 찾는 일심(一心)이 아니고
또 내가 너를 도무지 모른다고 한들
나는 차마 그대로 내어버려 둘 수는 없어서 문을 열어주려 하나
문은 안으로만 고리가 걸린 것이 아니라
밖으로도 너는 모르게 잠겨 있으니
안에서만 열어주면 무엇을 하느냐

너는 누구기에 구태여 닫힌 문 앞에 탄생하였느냐


ref) : 발췌 사이트 : http://mbmworld.com/main.htm




1854년 메이지 유신으로 상징되는 일본의 제1개국 선언으로
나라의 문호를 개방한 일본이 어떻게 반세기 만에 세계 열강과 어깨를
나란히 견줄 수 있었을까?

아마도 그 이유는 사전에 세계 정세와 시장에 관한 적확한 정보와
지식을 이미 일본은 가지고 있는 점에서 일듯 싶다

일본은 비록 정식 문호를 개방하는 시기는 늦었지만, 그 이전부터 구미 열강,
특히 네덜란드와의 무역을 계속하여 왔었고, 화란 상인을 통해서
세계 정세에 관한 해박한 정보를 어느 정도 가지고 있었다

이 점에서 조선의 쇄국정책과 맞물려 국제 정세에 관한 철저한 무지 몽매함과
비교했을 때 너무 큰 차이가 있으며, 그 후의 양국의 역사는 일제 강압 식민지
통치 형태로 흘러갔다

청나라와의 잦은 싸움에 질력이 난 조선의 정치세력들은 예전 중국의
당.수나라와 당당히 맞서 싸우던 고구려의 후예란 지긍심을 저버리고
중국과의 사대주의 정책을 통해 소극적이지만 나름의 이조 시대를
열어간다

조공할테니 제발 간섭만 하지 말라는 간청을 어느 정도 중국이 수긍하고
향후 이조시대는 몇몇 사건이 있었지만 500년간이나 그 대통을 이어갈 수
있었다

그러나 세계의 열강의 판도는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달라져
청나라는 결국 1840년, 일본은 1854년에 자국의 빗장을 열게 된다

조선보다 22 ~ 36년 정도 빨랐는데, 그 즈음 청나라와 일본은
공히 외세의 압력에다 내란까지 터지며 극심한 내우외환을 겪었다

하지만 이때 청나라와 일본은 구미 열강과 법과 조약이 갖는
정치.군사적 의미를 절실히 깨달게 된다

세월은 다시 흘러 선진 열강의 문물을 견학하고 온 일본은
신식무기와 군대를 앞세워 쇄국정책을 고수하고 있던
조선 반도에 1876년 일본 운요호를 띄우게 되고 강화도 앞바다에서
해상 시위를 벌이게 된다

그 모습은 바로 그로부터 22년 전, 미국이 일본에게 행하던 방식과
너무 동일했으며 일본이 내민 강화 조약 역시 대부분 미국이 요구했던
것과 거의 유사했다

근세의 조선은 수백 년 동안 중국을 ‘세계의 중심’으로 알고, 중국이 제시한
조공과 책봉 체제에 의지해 이조 시대를 유지 했을 뿐, 드넓고 도도한
큰 세상의 흐름을 헤아리지 못했었다

중국은 조선보다 더 일찍 문호를 개방했고, 외세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있었지만
현실주의 적 냉철함을 가진 일본과는 달리 자존심 하나만 가지고 허세부리던
중국의 당시 외교정책을 아래와 같이 역사가들은 비평하고 있다

즉 일본은 냉철히 자신의 처지를 현실적으로 직시했지만, '천상천아
무아독존'이란 자부심 하나로 똘똘 뭉친 당시 중화 제국은
‘종이 호랑이’란 자신의 현실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던 반면
일본은 개국 후 해외 문물을 철저히 받아들여 외세의 침략 위기를
부국의 기회로 만들었다는 점이다
실제로 일본은 세계 최강인 영국과 미국의 대리인을 자처하며
그들이 원하는 대로 행동하며 많은 지원을 얻어냈다

그리고 군국주의를 앞세워 2차 세계대전을 벌이게 되고, 철저히 연합국에게
패퇴한 일본은 연합국 사령관인 미국의 맥아더 장군이 내세운 강요된 점령으로
다시 나라의 빗장을 열게 된다
그러나 이것은 진정한 개국이 아닌 항복으로써의 개국이었다

당시 일본은 세계 2차대전 전쟁의 패배 후유증으로 전 국토와 국민이
유린되었으며, 그후로 일본의 모든 공업 기반을 송두리채 없애려는
맥아더 장군의 정책으로 의해 3류 농업국가로 전락할 형국이었었다

허나 일본으로 봐서 천우신조인지 몰라도 이웃나라인 한국에 6.25 동란이
터져 버린다

일본은 후방 병참 지원로의 전쟁과 생활 지원에 관한 모든 물자를
생산하게 되고,  그로 인해 부서진 공업 기반은 다시 재정비되었다

일본은 그 후로 근면한 국민성과 자신보다 공동체를 위하는 화(和)의
정신으로 재무장하여 승승장구하면서 철저하게 자국 내수시장을 방어하면서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을 추구하는 경제 정책을 펴게 된다

결국 대일 무역적자를 계속 누적시키던 미국은 불만을 갖게 되고,
드디어 80년대 후반 이후 이 문제는 불거지게 된다

대일 무역적자가 급격하게 늘자 미국이 강력하게 시장개방을 요구한 것이다

어찌나 압력이 거셌던지 ‘일본 때리기(Japan Bashing)’라는 단어까지 나왔다

캐럴 월프랜은 “책임자들이 요리조리 빠져나간다”며 일본을 “머리 없는
괴물(headless monster)”로 불렀다

그리고 말로만 그런 게 아니었다

사문화된 법규로 여겨지던 ‘수퍼 301’을 들고 나와 보복관세를 부과했고
자동차나 전자 등 주요 상품에 대해서는 수입 할당량까지 정해 줬다
그래도 안 되자 미국은 ‘미일 구조협약’을 제시하며 일본 문화와 유통구조까지
바꾸라고 주문했다

일본도 가만있지 않았다 언론은 1854년의 역사를 빗대 “제2의 개국 요구”라거나
“두 번째 흑선의 도래”라는 표현을 썼다

일본은 전후 처음으로 미국에 반기를 들었다
당당히 ‘노(no)’라 선언해 버린 것이다

당시 우익 정객이었던 이시이 신타로 의원은 “이는 구조협약이 아닌
개조계획”이라며 미국을 정면으로 비판한 책
『노(no)라고 말할 수 있는 일본』을 출간해 국민적인 성원을 받았다

일본은 이때에도 나라의 문호를 개방하지 않았다

정체의 늪에 빠진 일본은 지금도 마찬가지다

잘 나가는 일본으로 그들은 일본 내수시장을 충분히 개방할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않고 있다

오늘 일본의 개국을 요구하는 그 어떤 외부의 힘도 존재하지 않는다

예전처럼 군함이나 외세의 위협으로 일본의 닫힌 마음의 문호를 열라
요구하는 이는 아무도 없지만 지금은 보이지 않는 정보 통신이 이미
마음껏 국경선을 넘나들며 온 세상 사람들과 조우하고 넘나들고 있는 이 즈음 ...

이제 일본은 1853년 메이지 유신을 열게 한 미국의 페리제독이 이끄는
군함에 의해서가 아닌 과감한 대 개혁으로 언제나 그들의 간절한 열망이기도 한
"세계에서 가장 빛나는 나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마음의 빗장을
다시 걸고 개혁과 개방을 거부하고 "순수한 일본의 나라"로 남아 있을건지
일본은 지금 제2의 개국이란 선택의 기로에 직면해 있는 것이다

아무도 강요하지 않는 제2의 개국 !

그러나 그 선택 방식은 오로지 일본인 정치 지도자가 결단하는 외형적 문호
개방이 아닌 일본인 각자의 마음 속 영혼의 문호를 여느냐 마느냐 란 문양으로
개혁의 몫이 남겨져 있다

그들이 예전처럼 근세 중화제국의 망상적 아집 속에서 깨어나지 못한 채
19세기의 중국의 길을 똑같이 걸어갈 것인지 아니면 마음의 빗장을 풀고
제2의 개국으로 진정한 월드인으로 당당히 세계 속의 일본 개국 선언으로
새 역사를 창조해 갈 것인가 ?!

총체적인 정체의 늪 속에 빠져버린 일본은 외부적인 개국 요구가 아닌
일본인 각자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우러 나오는 개국에 관한 갈등이
존재하고 있으며 , 어쩌면 저 태평양 깊은 해저로부터 무심코 달겨든
그 어느날 오후 2시 40분경 ...

23미터의 거오한 쓰나미로부터 무참히 침탈 당한 채
세월의 도도한 물결은 일본인의 개국 패러다임에 관한
대 변혁을 필요로 하는 이 즈음 !

무심한 大自然은 모든 일본 국민 각자들에게 이렇게 참담하고 야릇한
역사적 哲理의 냉엄한 변혁을 강청하고 있는지나 뜻 모를 일인 것이다






위기의 일본, 새방향 타는 제2의 개국
http://www.asiae.co.kr/market/view.htm?sec=glb3&idxno=2011012810263944816


. 일본, 제2의 개국은 민간인 주도로 추진돼야 하는 이유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3/21/2011032102260.html

. 일본, 10개 현 수돗물에서 방사능 검출
http://news.donga.com/Inter/3/02/20110322/35766211/1

. SNS 시대에 맞는 세계적인 영웅이 온다
http://www.dailian.co.kr/news/news_view.htm?id=241918


. 일본 소비심리 꽁꽁 얼어붙어 ...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10323010016

. 변화를 완강히 거부하는 일본사회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3/22/2011032202752.html
. 대지진 시대 오나?




>>>>>>>>>>>>>>>>>>


3.25일

. 후쿠시마 현에서 살았던 죄로 파혼 당한 결혼을 앞둔 일본여성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int&arcid=0004785530&code=41131111&cp=nv1

일반적으로 일본 나가사키와 히로시마 시에서 2차 대전 때, 원폭 피폭을 당한
피해자의 증언에 따르면 방사능 피폭을 당한 뒤 수십년 세월이 지나더라도
방사능 폐해는 대대로 암 같은 불치병으로 자손에게 유전된다 증언했으며,
이번에 후쿠시마 현에서 일어난 원전 사고로 인해 그 주변에 방사능 오염을
우려 섞인 목소리로 걱정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세슘과 요요드 등 방사능 물질이 체내에 누적되면 상당히 오랫동안
몸에 안 좋은 고질병을 만들고 그 병은 다시 자손에게 대대로 유전인자를 통해
유전된다는 증언을 접하고, 후쿠시마현에서 250km 나 먼거리에 떨어진 도쿄
주변 지역과 일본 동부 광역 5개 현에서의 수돗물에 1살박이 어린아기가
먹을 수 없을 정도의 기준치 이상의 방사능으로 오염된 수돗물이 검출
됐다는 발표를 접했을 때 , 그 지역 내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끔찍한
불안 속에서 동요하고 있는지 상상하기도 힘든 악몽이라 여겨집니다

지진 열대에 속한 일본이란 나라는 애당초 원자력은 이용하지 말았어야
합니다 !!!

아무리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더라도 이렇게 불시에 대형 지진과 쓰나미
사고가 발생했을 때, 속수무책으로 당해야 하는 고통이란 이루 말할 수
없는 일이며, 언제 끝날 줄 모르는 깊은 시름에 일본국민이 계속 살아야
하는 고통은 정말 끔직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그 지방에 사는 사람들이 땅과 바다에서 산출하는 각종 농산물과
생산 가공물을 생산해 파는 수많은 일본의 소시민들의 생계는 어찌 되는
겁니까?

그네들이 잡은 물고기와 각종 야채 그리고 농산물들은 이제 어디에도
내다 팔 수 없습니다

그들도 분명 피땀어린 대가로 물건을 내다 팔아야 먹고 살 수 있는 것인데,
이제 그네들의 삶의 터전은 몽땅 망그러져 버렸습니다

너무 힘겹고 어려운 시기입니다
설상가상으로 한가지 더 씁쓸한 뉴스는 원자력 대신 태양광 에너지 생산에
쓰이는 태양전지 원자재를 지금 중국이 몽창 사재기한다는군요

너무 힘겹고 어렵지만, 일본이 부디 이 고비를 슬기롭게 잘 넘기고 더불어
잘 사는 시절이 왔으면 합니다

악전고투 끝에 온몸을 던져 사투를 벌이고 있을 후쿠시마 원전의 기술자들의
희생으로 부디 빠르게 원상 복구되어 더이상 방사능 누출이 없도록 이번
원전사태가 진정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사람이 볼 수 없는 공기와 만질 수 없는 방사능으로 전 일본의 국토와
바다 그리고 국민들의 생활 전반을 마비시키고 있는 이 참사는 빨리 극복되어야
하며, 다시는 이런 사태가 반복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대비책을
세워 놓아야 할 것입니다



. 남극 세종과학기지에도 식물 공장 가동 중
http://www.la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4231

. 일본 여류작가가 쓴 기고문 "No more 후쿠시마"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japan/469910.html



>>>>>>>>>>>>>>>>>>>>>>>>>


3.26

. 후쿠시마 원전 이번엔 바닷물 소금이 복병으로 ...

원자력 발전소에서 사고가 나면 방사능 오염이 심각하니 모든 원전을 폐기해야
한다는 지적에 관해 한국의 어느 노 정객은 이런 말로 반론을 제시하였다

원자력 에너지에 버금갈만한 대체 에너지가 현재 마련안된 상황에서 그렇다면
당신의 가정이나 당신이 운영하고 있는 가게 냉장고에 당장 영향을 줄 수 있는
전기를 당장 쓰지 말라는 전제하에 정말 그렇게 해도 괜찮겠습니까?  ...

원자력 에너지에 대체할 만한 현실적인 대체 에너지가 명확히 확보되어
있지 않으면서 그런 비-현실적 주장을 펼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당신은 이상주의자입니까? 라고 되물었다고 전합니다

. 원자력 시대 종지부를 찍기 원했던 일본의 다카기 진자부로

. 조금 더 안전한 원자로가 개발되어야 가능할 원자력 이용 르네상스 시대
한번 지어진 원전은 폐기처분하려 해도 방사능 문제 발생 ...



현실 측면에서 너무 어렵고 힘들지만 그래도 가장 효율적이고 에너지 원으로 가장
합당한 조건을 지녔기에 원자력 에너지가 두루 이용되고 있어 왔지만, 만에 하나
후쿠시마 원전처럼 대형 사고가 발생하면 모든 걸 다 포기하고 수천년 머물던
고향 땅을 떠나야 하며, 먹을꺼리에서부터 가장 기본적인 먹는 식수물까지 방사능
오염 걱정을 하는 거라면 참으로 어렵고 난감한 문제가 아닐 수 없는 일입니다

더욱 언제든 또 다시 대형 지진이나 쓰나미가 몰려 올 수도 있을, 개연성이 높은
일본 땅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딜레마는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며, 우선적으로 이번
후쿠시마 원전 사태를 빨리 수습해야 하겠는데 그렇게 마음먹은대로 쉽지 않은
일이라 사태의 심각성은 정말 큰 일이라 보여 집니다


. 일본 동부 해안으로 흘려 내려가는 죽음의 방사능 오염수


. 안전성 최고의 일본 원전 대형 참사를 거울삼아
경각심을 새로 불러 일으키는 한국의 원전 21기와 추가 건설 중인
한국의 원자력 발전소



3.28


. 액체금속, 방사능 가두고 열은 방출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3/28/2011032800055.html


. 불안한 일본인들, 한국으로 이주 원하는 사람 늘어 ...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10328009011



3.29

오늘 아침 출근길에

길거리에서 눈에 띄는 아주 예쁜 화분 꽃을 하나 샀습니다

탐스러운 자태로 아직 피어나지 않은 꽃망울을
소욱히 간직한 채, 예쁘게 옹크린 모습이 마치
화사한 자태를 감춘
어여쁜 봄처녀와 같아 보였습니다



일본 ~ !

이번 후쿠시마 원전사태 뒷처리를 너무 안이하게 볼 일만은
아니며, 원자력 이용은 대단히 위험한 것이라고 강력하게 경고
하는 러시아 학자의 인터뷰 기사를 ...

화분 속 예쁜 미소를 짓는 저 봄꽃은
어떤 마음새로 듣고 있는 것일까?  생각하니

문득
인간이 저지른
무시무시한 자연의 폐해들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아침이로군요 ...

. 향후 7 세대 후까지 방사능 오염으로 인한 피해가 대대로 유전된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10328004016


. 40km 밖에서 세슘에 오염된 잡초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3/29/2011032900293.html

. "쓰나미, 日개혁의 기회 가져와" ... 야마다 마사히로(山田昌弘) 일본 대학교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3/23/2011032302716.html



3.30

. 백두산 화산하면 ... 만일 폭발시 상상 이상으로 북한.일본에 피해

. 日本, 원전 복구 진퇴양난에 빠져 ...

4.01

어느덧 일본 원전 사고를 일으킨 동북부 대지진도 20여일이 지났다

악몽과도 같은 지난 20여일 동안 방사능과 분투를 벌이고 있는
후쿠시마 원전 지역에서 반경 20km 지역을 출입금지 구역으로
정했다고 한다

엄청난 땅의 손실이다

. [긴급진단] - 만일 한국에 일본과 같은 지진.쓰나미가 발생한다면 ...
한국원전 21기는 과연 안전한가?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393/5275393.html


현재 지구 생명체들은 대량 멸종 사태가 일어나고 있다고 전한다.

‘일어날 수 있다’와 ‘일어나고 있다’는 뉘앙스에서
커다란 차이가 있다.

후자는 더 위기감을 불러일으킨다.

우리 현존 인류가 이 대 멸종 사태에 직면해서
어느 것을 멈추고 이 사태를 막기 위해 대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 걸까 ?

그리고 뜬금없이 지구 생명체 멸종이 일어나고 있다는 이야기는
대체 어디를 근거로 하는 이야기인가?

그것은 3월 2일자 미국 ‘네이처’지에 실린 논문에서 근거를 삼고 있다.

미국 버클리의 캘리포니아대 생물학 교수 앤서니 바노스키 연구진은
화석 기록상의 멸종률과 현재의 멸종률을 비교해 논문으로 제출했다.

현재의 멸종률은 포유류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네이쳐 연구진들은 지난 500년 동안 포유류 5570종 중
적어도 80종이 사라졌다고 한다.

반면 화석 기록상 포유류 멸종률은 100만년에 2종 이하였다.

그러니 현재의 멸종률은 사실상 대량 멸종 수준이라는 것이다.

연구진은 이 추세가 계속되면 지금의 멸종 위기종과 취약종은
1000년 안에 전부 다 사라질 거라고 단정한다.

우리가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한 향후 300년 ~ 2000년 정도 사이에
지구 생물체의 75%가 사라지는 대규모 멸종이 일어날 것이라고 한다.

이 대멸종의 가장 큰 특징은
이 사태를 인간이 일으킨 문명에서 일으킨다 라는 점이다.

구제역, 서식지 파괴, 공해, 지구 온난화, 전염병, 방사능 누출 등은
 지구 전체에서 생물들을 몽땅 없애고 있다는 것이다.

인간이 일으키는 이 멸종 사태를 학계에선
지구 역사의 여섯 번째 대 멸종 사태라고 규정하고 있다고 전한다.

헌데 이 대량 멸종사태의 상징과도 같은 사건이
지난 3월11일 오후 2시 40분경
일본 동북부 도호큐 지방에서 일어났다.

일본 도호쿠(東北)지방에서 가장 쉽사리 떠오르는 인물은
다테 마사무네(伊達政宗·1567~1636)을 들수 있다.

그는 일본 역사 최후의 전국 시대의 유명한 무장으로
명성이 높은 인물인데,
특히 이번에 집중적으로 피해를 많이 봤던
미야기(宮城)현은
고래로 에도시대까지 센다이(仙臺)번이라 불렸다는데
다테 마사무네가 바로 센다이 번의 초대 번주(藩主)였다.

다테 마사무네는 당연히 미야기현 주민들의 정신적 지주였으며,
미야기현 사람들은 어릴 때부터
“우리는 마사무네님의 후예”라는 사실을
그들의 부모님으로부터 듣고 자랑스러워하면서 자랐다고 한다.
  
지진 사태 초반, 일본 동북부 대지진 및
쓰나미 사태의 최대 피해지역인
미야기현 근방에 피해가 갔는데,
나중엔 그 옆에 위치한 후쿠시마현의 원전 사고로
세미의 관심은 점차 옮겨져 가게 되는데,
이 후쿠시마(福島)현은 에도시대 말기
혼자서 막부를 떠받친 일본 최강의 사무라이 였던
아이즈(會津) 사무라이들의 본고장 아이즈번이 있던 곳이기도 하다.

아마도 그 무서운 사무라이 무리가 전부 달려든다 해도
저 뜨거운 열기와 몸에 해로운 방사능이 계속 뿜어져 나오는
깨진 원자로를 복구하는 건
어림도 없을 일이다.

보다 인간의 생체 동선과 아주 유사한
행동지능과 운동 신경망을 두루 갖춘
사이보그형 로봇 탄생이 절실히 필요한 시대가 다가온 듯 하다.

최후의 사무라이 무사보다 전천후 업무를 수행해 나갈
지능형 로봇이 사람이 하는 일을 대신 해 낼 때,
아마 원자력 콘트롤과 제어기술은
지금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보인다.

. 한국형 서비스 로봇 "휴보"



. 만일 국내 원전이 북한이 미사일로 공격한다면 ...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4/01/2011040100147.html

애당초 원자로에 관한 기본 설계 결함이었다.

원자로에서 가장 가까운 장소에 냉각수를 제어하는 펌브 밸브가 있다고 한다.

원자로가 망가지고 방사능이 나오고 열기가 수천도로 치솟는 주변이 되어도
그 밸브 주변에 원래의 전기계통이 아닌 별도 라인의 비상 전력으로 냉각수를
공급 제어하는 밸브를 개페하는 고정 로봇만 별따로 설치하였더라면 이렇게
복잡한 설비를 지나가지 않고, 최악의 상황에서 제어할 몇 군데 포인트 장소에
고정 작동 로봇이 당연히 설치되었어야 했다.

기존 전력망이 망가지고 엉망이 되어도 비상 전력선을 임시 방편으로 연결
작동할 수 있을 예비 로봇이 기본 원자력 비상 가동 설계안 속에 존재하여야 했다.

모든게 난장판이 되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 그 비상 작업을 인력으로 처리한들
천하장사가 와도 처리불능 상태에 점차 빠져드는 일본 원전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우리나라의 원전에선 철저한 비상 대책을 세워야겠다.

[핫이슈] - 日本, 원전 사고 현장에 군용 로봇 투입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현장에 원격 조종 군사용 로봇이 투입된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원격 조종 로봇 개발이 활발한 미국의 첨단기술 업체들이
원전 사고 지원에 발벗고 나섰으며, 이라크 전쟁에 사용된 군사용 로봇도 투입된다.

이는 후쿠시마 원전의 심각한 상황이 계속되자 일본 정부가
세계 각국에 로봇과 무인기 지원 등을 요청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이미 미국 국무부에 지원을 요청했으며, 현재 적어도 3개사가 돕겠다고 나섰다.
미국 방위 산업체인 키네틱사는 원격 조종이 가능한 적하기(積荷機)를
도쿄전력에 제공했다.

앞뒤에 장착된 카메라 7대와 열감지 카메라를 통해 현장 상황을 파악할 수 있고
이 기계에는 전동 절삭기와 분쇄기 등도 달렸다.

이 회사는 스스로 주행할 수 있는 군사용 로봇 '탈론'과 '드래건 러너'도
일본에 보냈다.

미군 로봇 중에서 선구적 존재로 평가받는 탈론은
폭발 위험물 탐지와 제거에 주로 사용됐으며,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등 전쟁터와 테러 현장에 투입돼 왔다.

이 로봇에는 방사성 물질 정밀 측정기와 어두운 곳을 볼 수 있는
카메라도 탑재했다.

'드래건 러너'는 미국 해병대 전용으로 개발된 소형 로봇이다.

옥내 정찰이나 차량 내 수상한 물건 탐사 등의 임무를 맡아 왔다.

후쿠시마 원전 내부를 비집고 들어가 구체적인 피해 상황 확인 등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원전 사고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군사용 로봇 투입에
대한 효과는 미지수이다.
 
  
4.07

. 일본 어업 초비상 ... 됴쿄 쓰키지 시장 매출 80% 급감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4/07/2011040701455.html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