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18일 일요일

어린이 100명 중 4명은 머릿니 보유

만일 만원 지하철 안에서 머릿니를 보유하고 있는 승객이 타고 있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머리에서 벌레가' 머릿니 창궐 비상,... 전라도 광주

 

[광주=뉴시스]- 맹대환 기자 = "엄마, 머리에서 벌레가 나왔어요"


주부 김모씨(35·여)는 최근 유치원에 다니는 둘째 딸(6)이 자꾸 머리가
간지럽다고 해 머리를 살피던 중 머리카락에 붙어 있는 깨알만한
뭔가를 발견했다.

 

 

확인 결과 그것은 머릿니의 알인 서캐로 밝혀졌고 김씨는 당장 약국으로
달려가 살충제와 참빗을 구입했다.

 

딸의 위생 상태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머릿니가 서식한 것으로 생각한
김씨는 창피함에 외부에 사실을 알리지 않고 치료를 시작했다.

 

하지만 김씨는 다른 사람에게 옮기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창피함을
무릅쓰고 유치원에 사실을 알렸다.

 

그런데 유치원 교사의 대답은 "머릿니가 있는 다른 아이들이
여럿 있고 학기 초에 매번 발생한다"는 것이었다.

 

18일 광주 지역 유치원 및 초등학교 등에 따르면 신학기 이후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사이에 머릿니가 창궐하고 있다.

 

하지만 위생관리가 소홀해 생겼을 것이라는 창피함에 일부 학부모들이
쉬쉬하고 있어 머릿니가 다른 자녀들에게 지속적으로 옮겨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약국은 물론 인터넷을 통해 암암리에 머릿니
치료용 살충제를 구입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머릿니는 사람의 머리카락에서 서식하는 작은 기생 곤충으로
사람의 피만 먹고 산다.

 

머릿니가 창궐해서 생기는 가장 흔한 증상은 이의
타액에 의한 가려움이다. 일부는 가려움이 심해 잠을 방해할 정도이거나
때로는 너무 긁어서 또다른 피부 감염을 유발하기도 한다.

 

일단 머릿니가 발견되면 약국에서 머릿니용 샴푸를 구입해
머리를 감기는 것이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살충제는 독성이 있어 어린 유아의 경우 반복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고
서캐는 살충제로도 죽지 않는 만큼 참빗으로 빗어서 제거해야 한다.

 

 

광주 한 초등학교 보건교사는 "머릿니가 경제적 빈곤이나 청결하지 못한
위생관리로 인해 발생한다는 선입견 때문에 학부모들이 숨기는 경우가

많다"며 "혼자 청결한다고 해서 예방되는 것이 아닌 만큼 머릿니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학교에 알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초등학생 4%가 머릿니로 고생
http://news.naver.com/

 

. 머릿니 방제법
http://azeizle.tistory.com/656

 

. 머릿니 치료제
http://www.eco-fresh.co.kr/Front/Product/?url=Product&product_no=AOSELFAA0001520&main_cate_no=AZAL0000&display_grou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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