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일본과 독도 분쟁으로 한판 붙는다면...
30분 만에 우리 해군이 박살 난다는 암울한 시뮬레이션 결과...
읽으니 영 마음이 씁쓸하고 개운치 않네요 ...
참조: 1. 스크랩 기사 발췌:(필독) (2008년 현재 한일 해군력비교) http://blog.daum.net/l710612/10907306
2. 미군 장교가 쓴 한일 전면전 필승론 ( 상기 1,2 글의 반론 성격이네요 ) http://sandori.egloos.com/4565171
3. 이지스함에 대한 자료 http://kma50.defence.co.kr/weaponbook/weapon/aegis.htm
4. 일본이 추진 중이라는 차세대 전투기-F22 전투기 http://kma50.defence.co.kr/weaponbook/weapon/f22.htm
일단 객관적으로 전력비교를 놓고 볼 때, 있어선안될 일이겠지만, 전면전은 배제하고,동해상에서 함정끼리 국지전을 벌인다는 가정 하에 일본 호위 4개 군단의 막강한 해군력에 비해 우리 해군이
전력면에서 우리가 아주 열세인 건 맞는 것 같습니다.
또한 불시에 전쟁이 붙는다면, 일분 일초가 아까운 상황 하에서 진해 해군기지에서 빠져 나오기도 전에 해전이 끝장날 개연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그렇다 ! 라고 일단 비굴하지만, 객관적인 전력 열세를 인정할 건 인정하고
나서 독도를 무력 침공하는 왜적선을 방어할 비책이나 무슨 방법이
전혀 없는 걸까요?
일단 유리한 것을 찾아보기로 하죠.
해군력이 약해서 일본 함대가 쳐들어 오는 걸 한국 해군이 막을 수 없다면 ......
공군 전투기 미사일로 무차별 공격 하는 방법이 있겠죠.
제 아무리 이지스 함 쪽수로 밀어 붙혀도 수십개의 미사일을 동시에 막는다는 보장은 없으니까요.
한국 공군력이 일본 보다 약간은 열세이겠지만 공격 전투 무장력 부분에선 그리 호락호락하지가 않죠.
그런데 독도 근방까지 날아가는 항속거리를 감안할 때 한국 공군기는 초계 비행이 가능하지만 일본 공군기는 쉽게 여의치가 않다란 점에서 일단 우리가 더 유리하다란 점입니다.
일본도 전투기를 떄려싣고, 동해를 쳐들어 올 항공모함은 없으니까 말이죠.
문제는 공중기 1000대까지 동시 레이다 추적이 가능하며, 즉각 그 상황에 맞춰 대응할 지략을 펴낸다는 공중 조기 경보기가 아직은 우리에게 없다라는 안타까음이죠.
일본은 몇대 있다 그러네요.
고거 우리도 몇대 산다고 하니까 거기까지 대등한 것은 아니지만 개낀도낀이라 친다면??
대체 그 막강한 일본 함대를 어떻게 까부실 방도가 있는 걸까요?
상기에 참조한 해군 군사지식에 상당히 해박하신 어느 고수님의 주장대로라면, 작계 2020 예산을 어머어마 하게
증액해서 일본처럼 3개 군단으로 만들어야 할까요?
그럼 그 동안 일본은 가만 있나요?
그건 시간도 많이 걸리고 돈도 천문학적으로 무척 많이 드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상존합니다.
그래서 이런 두서없을 공상학적 상상력을 동원하게 되네요.
일단 이런 공상을 하기 전 본인은 군사력 분야에 대해
무뢰한이란 사실을 먼저 밝혀 둡니다만은 ... 안타까운 마음에 한자 써보자면 말이죠.
일본과 비교해서 우리가 더 유리한게 뭐냐를 곰곰히 생각한다면 고건 바다 위에서 유유자적 움직거리진 않지만도, 우리에겐 움직이지 않는 거대한 항공모함이 있다란 사실입니다.
그것은 독도 뒤에 존재하는 울릉도에 대한 활용방안입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우리나라 전투 초계기가 독도를 향해 발진하여도 5분 정도 밖에는 체공시간이 없는 것에 문제가 있겠는데요.
울릉도 근방에서 최소한 기름을 제공해 줄 해상 활주로 베이스 기지
역할만 해 준다면 ... (물론 공중 급유기도 있을 수 있겠고,
전투기 해상 활주로 건설 방안도 잘 세워야겠죠...)
이런 가정이 성립 될 경우 이야기가 좀 달라지는 겁니다.
물론 그것 말고 울릉도 발 지대함 거포나 요격 미사일 발진도
예상해 볼 수 있겠구요.
제 아무리 몇십조를 들여 일본 해군이 무장한다 해도 거기에
맞대응할 묘수는 아무래도 우리 해군 함정수와 배수량을 최대한
빨리 급속도로 늘리는 물량적인 측면 보다는 독도의 배후 격인 울릉도 지형을 잘 활용한 우리 군의 육.해.공군
입체 전략.전술이 더 유리한 요소가 아주 많다란 것이죠.
다시 말해 그렇다라면 일본 해공군은 그럼 짱구냐?
란 가정도 성립하겠죠. 그렇다면 울릉도 무차별 초토화 폭격을 하면 되자녀 란 가정 말인데요.
전투기가 잠시 뜨고 주유한 뒤 다시 뜰 해상 활주로만 우리 특수 공병부대원들이 폭격 후라도 바로 다시 재건할 방안만 선다면 ...
요건 우리의 입지를 일거에 강하게 만드는 것이며 일본 해군이 제 아무리 몇십조 쏟아 부워 키운 최신예 해군력이라 쳐도 동해 상에서는 그 해군력를
상당히 삭감 시키며, 우리 해군 기동 함대와 잠수함들이
( 잠시 요기서 설명 들어 갑니다. : 태평양 모의전투에서 끝내주는 전투를 편 우리나라 잠수함 부대의
최대 약점은 상기 카페 고수 필자께서 잘 지적해 주셨네요.
"문제는 우리 잠수함은 배수량이 작어 이틀 정도 후면
반드시 수면 위로 부상해야 하는데 ...
예를 들어 독도 전투 사태를 상상해 보도록 하죠.
만약 일본 함대와의 일전을 각오하고, 독도 근해에 우리 해군 209잠수함들을 매복시켜 놓았다고 칩시다.
원래 일본의 탐사선과 침략함대들이 20일날 올 예정이라 했다 치면, 그면 우리 잠수함들은 최소 19일에 작전 해역내에 도착해 있어야 겠죠.
근데 20일이 지났지만 일본 함대는 오지 않습니다.
19일날 도착한 209잠수함은 21일이 되면 수상 위로 부상하여, 공기를 마시고, 밧데리를 충전해야 합니다.
그러면 일본이 100대나 보유하고 있는 잠수함 킬러 P-3C오라이언 대잠 초계기에게 발각 되어 버리겠지요.
위치가 발각된 잠수함은 그때부터는 더이상 위협적인 존재가
될 수 없으며, 오로지 구축함의 먹이가 될 뿐이죠.
그래서 더 오래 잠항해서 작전 할 수 있는 대형 잠수함이
필요 한 것입니다.
반면 일본의 잠수함들은 우리 209보다 3배나 큰 3500톤 급이랍니다. ")
그래서 일본 기함 몇을 침몰 시킨 뒤 평소 세워둔 최상의 전략.
전술 방안대로 해공군 입체 방어 작전을 움직여 줄 최소한의 시간을 벌기 위해 울릉도 활용 해상 방어 작전을 세우는 것이 우리 경제력과 해군력 형편상 가장 효율적인 국방 방위 전략이라
언급해 볼 수 있겠지만.
그 세부적인 실현안이야 무뢰한인 필부가 뭘 아시겠습니까? 만은 수천미터 깊은 대양 위에 거오히 솟구쳐 있는 울릉도 와 독도 심해에 그나마 우리 군이 독도는 물론 울릉도에 수비대를 진주시켜 놓고 있으니 그를 잘 활용한 방어안을 잘 수립한다면 최소 항공모함 서너척은
이미 벌어 놓은 당상이 아닐까 ?? 란 생각이 문득 드는군요.
그 옛날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기막힌 지형지물과 기가 막힌
작전 계획을 세워 왜적선을 물리쳤으나 ... 세월이 지난 지금, 휜히 내다 보이는 바다 위로는 방어와 공격을 겸해 양동 플레이 작전을 펼치는 이지스함의
하푼 미사일 숫자 싸움과 레이더의 정교함으로 해상 전력이
판가름 나는 현대전이니 말이죠
현실은 아득하고 좀더 색다른 전략적 발상이 참 아쉽기만 하네요.
이상 두서없는 객설이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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