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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29일 일요일

사재기 현상이 없는 한국 사회 분석


. Korea => Seoul Tour Online guide (English)
http://english.visitseoul.net/index

 When the Korona 19 incident ends, you must come to Seoul, Korea. If you are an intelligent person in the 21st century, you must come and see the DMZ of Korea.



사재기 패닉, 글쎄 한국에선 왜 없을까?


[아무튼, 주말]

. 사재기 물리친 한국 소비자들


대형마트에서 휴지 쟁탈 육탄전이 펼쳐진다.
식료품을 못 산 간호사가 제발 사재기를 멈춰 달라고 눈물로 호소한다.

코로나 사태 속 미국, 영국, 호주 등 우리가 선진국이라고 불러온 나라들의 풍경이다.
그런데 이 사재기 광풍이 한국은 비켜가는 형세다.

BBC,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서 이유를 분석할 정도다.

한국 사람이 유독 위기에 강한 민족이어서일까, 사회 시스템 덕일까.
외부 시선이 아닌, 우리 내부 전문가와 일반인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봤다.


일러스트= 안병현
사재기 물리친 거미줄 유통

 대구에 사는 워킹맘 A(46)씨는 지난달 중순 31번 확진자가 나타난 바로 다음 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동네 대형 마트로 달려갔다. 아뿔싸, 라면·생수 매대가 휑했다. 당황했지만 평상심을 찾는 데엔 하루면 충분했다.

 "다음 날 다시 갔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 매대가 꽉 차 있었어요. 굳이 일상에서 벗어난 행동을 할 이유가 없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하루 출렁했다가 금세 제자리로 돌아왔지요." A씨의 일상 복원력은 유통에 대한 신뢰였다. 이웃도 마찬가지.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대구에 사재기 도미노는 없었다.

 한국에서 생필품 사재기 현상이 없는 데 일등공신으로 꼽히는 것은 세계 최고 수준의 유통이다. 이준영 상명대 소비자분석연구소 소장은 "1997년 IMF 외환 위기 때는 우리도 사재기가 심했다. 그때와 차이라면 새벽 배송까지 등장할 정도로 어느 나라보다 우수한 배송 시스템이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 소장은 "민간 유통 업체들이 구축한 배송 시스템이지만 위기에도 무너지지 않을 거라는 소비자들의 믿음이 강하다. 뉴욕타임스에서 언급한 한국의 '사회적 신뢰(social trust)'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미국 온라인 매체 'VOX' 등에 따르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은 코로나 사태 이후 주문 폭주를 감당 못해 일부 품목의 미국 국내 배송이 한 달 가까이 지연될 수 있다고 예고했다.

 한국 온라인 유통업체가 사태 초반 며칠간 배송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금세 정상을 되찾은 것과 비교된다. 쿠팡 관계자는 "한국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그간 물류 인프라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온 것이 이번에 빛을 발했다.

 그런데 진짜 박수받아야 할 사람은 한국 소비자"라고 했다. " 외국 관계자들이 정말 신기해하는 게 한국에선 택배 상자를 문앞에 둬도 훔쳐 가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겁니다. 이 덕에 코로나 사태가 터지고, 쉽게 전면 비대면 배송을 시행할 수 있었어요. " 촘촘한 유통망에 성숙한 시민 의식이 더해져 비상시에도 배송 차질이 없으니 사재기가 필요 없게 됐다는 얘기다.

 다양한 유통 채널도 중요한 포인트.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미국, 호주 등은 대형마트만 덩그러니 있어 이곳이 문을 닫으면 물건 살 데가 마땅치 않은데 한국은 거주지 근처 유통 채널이 다양하다.

 편의점, 동네 수퍼, 대형 할인점이 곳곳에 있고, 온라인 유통도 잘돼 있어 사재기할 필요를 못 느낀다"고 했다.

 원룸에 사는 1인 가구 B(48·회사원)씨는 그중 편의점 수혜자다. "집이 좁아 사재기해도 쌓아놓을 데가 없어요. 평소에도 원룸 건물 1층에 있는 편의점을 우리 집 냉장고라고 생각해요(웃음). 편의점에 물건이 동나지 않을 거라고 믿기에 사재기도 하지 않습니다."

. 위기 불감? 위기 둔감력!


"초등학교 4학년 때 밥그릇 하나 수저 한 벌만 들고 피란 갔어요. 먹을 게 없어 미군들한테 '기브 미 초콜릿' 하며 구걸했던 끔찍한 기억이 있어요. 바이러스 전쟁요? 진짜 전쟁을 겪은 사람에겐 아무것도 아닙니다."

 6.25 한국전쟁을 경험한 조정경(80·경기도 하남)씨는 사재기는 생각도 안 한다고 했다. "전쟁 끝나고 미숫가루를 비상식량으로 쟁여두고 피란 보따리도 싸놓고 지냈는데 지금까지 큰일이 없었다. 코로나 사태도 곧 지나갈 거라고 믿는다"고 했다.

 한국 사람의 의연함이 일제강점기, 6·25, IMF 외환 위기, 북핵 등 굵직한 위기를 겪으면서 생긴 학습 효과라는 시각도 있다. 위기를 거치며 길러진 '위기 둔감력(鈍感力)'이 바이러스 공포에 맞서는 긍정적인 힘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둔감력'은 2007년 일본 작가 와타나베 준이치가 '사소한 일에 동요하지 않는 둔감함이 결국 힘이 된다'는 의미를 담아 만든 말이다.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 한 마트의 생필품 매대가 텅텅 빈 모습.(아래 사진 참조) 
코로나 사태가 확산하자 미국에서도 사재기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마트



 김문조 고려대 사회학과 명예교수는 이를 '양치기 소년 효과'로 설명했다. "분단국가로서 지속적인 안보 위기를 겪었지만 결국 매번 별일 없이 지나갔다. 어느샌가 또 속겠느냐는 심리가 발동하면서 웬만한 위험 상황엔 무감해졌다.

 그래서 코로나 사태도 위기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젊은 세대의 반응도 비슷하다. 신윤주(25)씨는 "외국에선 북한 도발을 보면서 곧 전쟁이 날 것처럼 불안해하지만 우리는 너무 익숙해서인지 위험을 못 느낀다. 전쟁이 안 날 건데 왜 사재기를 귀찮게 하는가 생각하게 된다.

 코로나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직장인 C(25)씨는 "어릴 때 남북한 긴장이 고조돼 부모님이 라면 몇 상자를 쟁여놓은 적이 있다. 원래 우리 가족이 라면을 안 좋아하는데 주변에서 사니 따라 샀다가 나중에 먹느라 고생했던 기억이 있다"고 했다. 몸으로 배운 '사재기 무용론'이었다.

. 절대적 빈곤 모르는 세대, 사재기 안 해


"지금 20~30대는 절대적 빈곤을 겪어보지 않았어요. 뭐 먹을지 고민은 해도 먹을 게 있을까라는 고민은 안 해봤어요." 김창현(34)씨는 "보릿고개를 경험한 부모님 세대만 해도 생존에 위협을 느낄 정도로 식량 부족을 느껴봤기에 재난이 닥쳐올 때 최소한 굶어 죽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비상식량을 사재기하는 것 같다"며 "우리 세대는 굶어 죽을 수 있는 상황이 올 수 있다는 생각 자체가 체감이 안 되니 사재기를 안 한다"고 했다.

김문조 교수도 "한국 사회가 빈곤 사회에서 급격히 발전해 풍요 사회로, 다시 과잉 풍요 사회로 진입한 상태다. 젊은 세대는 생필품 곤궁을 직접 경험한 적이 없다. 마트에 가면 늘 물건이 가득 쌓여 있는 것에 익숙하니 물자난이 일어나리라곤 상상을 못한다. 그러니 사재기를 안 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 한국의 'we' 정신


 "코스트코, 월마트같이 원래 대량 구매를 하러 가는 마트는 물론이고 고급 마트 격인 홀푸드도 탈탈 털리는 걸 보니 당황스러워요. 텅 빈 마트를 보면 없던 패닉도 생깁니다.

 전운이 감도는 전쟁터 같아요." 연구교수로 미국에 머물고 있는 국내 모 대학 법학과 교수 D(43)씨는 멀리서 한국의 차분한 대응을 지켜보며 여러 생각을 하게 된다고 했다.

그는 "한국 사람은 정부 중심 대처에 익숙해 북한 문제든 물난리든 가뭄이든, 상황이 나빠지면 정부가 공무원이나 군인을 동원해서라도 해결해 줄 거라는 기대가 있다.

 코로나 사태도 정부 중심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침에 따라 차분하게 대응하는 것 같다. 반면 미국 사람은 연방 정부는 너무 멀고 지방 정부는 서비스가 느려 정부가 해결하기를 앉아서 기다리기보다 개인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이 더 크다. 이 때문에 사재기 현상이 일어나는 듯하다"고 했다.

 글쓰기 플랫폼 브런치에 '철학하는 엄마'를 연재하는 이진민(정치학 박사)씨는 '자유와의 상관관계'에 주목했다. 독일에 체류 중인 이씨는 "서구에서는 높은 수준의 자유와 개인주의로 인해 개개인의 자유 문제가 민감한 이슈다.

 이 자유로운 사람들을 통제하려면 오히려 출입통제, 외출금지령 등 강도 높은 조치가 필요한 측면이 있다 보니 사재기 현상이 일어나는 듯하다"고 했다. 그는 "위기 시 스스로 자제하고 잘 따르는 한국 사람들의 'we(우리) 문화'에 더해 정부가 투명성과 자율성을 강조하면서 시스템을 밀고 나가 시너지를 낸 것 같다"며 "개인의 자유가 아예 없거나 반대로 너무 중시되는 등 양극단으로 치우친 시스템에선 사재기 불안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 조선일보 김미리 기자 조유진 기자


2010년 9월 25일 토요일

[좋은글] 엇푸름한 새벽에 ...

 

 

         어떤 노트

         왁짝이는 저자거리
         터지는 만원버스처럼


         어머니,
         당신의 노트에는
         사람이 늘 많습니다


         당신은
         그들의 이름을
        새벽마다 부르십니다

 

        배고픈 자
        괴로운 자
        가슴치게 억울한 자


       참으로 많은 이름들을
       노트 속에서 불러내고


       당신은
       그 이름들 앞에서
       늘 눈물 흘리셨지요

 

       살아생전 소중히 어루며
       손때 묻은 낡은 노트


        그 속에서 깨어났던
            별 하나
       별 둘
            별 셋
       별 넷 …


       어머니,
       당신의 노트에는
       사람이 늘
       북적였지요.

 

 

─ 엇푸름한 새벽에, 신옥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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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 한국인의 역사와 숨결 (북소리,죽비소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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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26일 토요일

이어령 교수, 일본 내 한국문화원에서 '디지로그' 특강

" 한국은 중국과 일본을 융합시키는 가위다 ! "
이어령 교수, 주일 한국문화원에서 강연에서 
"가위,바위,보" 와 "신 아시아 소프트 파워" 지론 열강 ...

 

                ★ 도쿄 요쓰야에 있는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이어령 교수 강연회


초대 문화부장관 이어령 이화여대 명예교수(한.중.일 비교문화연구소장)가
6월 10일 도쿄 요쓰야에 있는 한국문화원내 한마당홀에서
' 신아시아 시대의 소프트 파워 '라는 제목을 강연을 가졌다.

이 교수는 한.중.일 삼국의 관계를 가위,바위,보 문화로 비유하고
동아시아의 새로운 소프트 파워의 가능성에 대해서 설명했다.

청중 대다수가 일본인임을 감안해 강연은 이 교수의

유창한 일본어로 진행됐다.

그는 "아시아의 향후 소프트 파워는 대단한 것이 될 것"이라며,
서양이 단순하게 아날로그 세계를 디지털 세계로 바꾼다면 
" 동아시아는 아날로그의 세계에 디지탈을 융합시킬 수 있는 
최대 가능성이 있는 지역 " 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문화원 개원 1주년 기념 강연에서 이 교수는 
자신이 창안한 디지로그라는 개념을 동아시아 삼국이 힘을 합쳐 
새로운 문화를 만들 수 있는 가능성과 접목시켰다.

이 교수가 주장하는 디지로그(Digilog)란 디지털 기술이 갖는 
부작용과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아날로그 감성을 불러들여 
온기 있는 디지털 문화를 이룰 때 후기 정보화 사회의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다는 개념이다.
이 교수는 디지로그의 개념을 한중일 삼국으로 확장시켜, "한국, 일본, 중국 세 나라의 문화를 합치면 막대한 소프트 파워가
될 수 있다" 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편견과 오해의 벽을 
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 도쿄 요쓰야에 있는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이어령 교수 강연    ©JPNews/山本宏樹

 


" 바위(중국)랑 보(일본)만 있으면 가위.바위.보를 할 수 있습니까?

중간에 가위(한국)도 있어야 균형이 맞거든요 "

 

10일 오전 11시께 도쿄 요쓰야(四谷)에 있는 한국문화원 한마당홀.

 

이어령(76) 한.중.일 비교문화연구소장이 300석 좌석을 가득 메운 일본인들과 재일 한국인들 앞에서 유창한 일본어로 난데없이 '장켄'(가위바위보) 얘기를 꺼냈다.

 

가위, 바위, 보를 한국, 중국, 일본에 각각 비유한 '장켄'론이 동아시아 3국의 협력을 주장하려는 것이라는 점은 누가 듣기에도 분명했다.

 

 이어령 "韓中日 관계는 가위바위보" 이어령 한.중.일 비교문화연구소장이 10일 오전 일본 도쿄 요쓰야(四谷) 한국문화원 한마당 홀에서 열린 '한.일.중과 장켄(가위바위보) 문화' 주제 강연회에서 강연하고 있다.(도쿄=연합뉴스)


"한.중.일 어느 나라도 혼자 잘 살 수는 없습니다. 만약에 중국과 일본만 있었다고 하면 두 나라가 허구한 날 싸웠겠죠. 그런데 한반도가 중간에 있으니까 충돌을 막을 수 있는 것 아닙니까"

 

파괴와 증오의 시대인 20세기를 넘어 21세기에는 서로 의존해서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도 했다.

 

초대 문화부 장관답게 대립하기 쉬운 정치.경제보다는 섞이기 쉬운 문화 교류를 중시해야 한다고 역설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가 최근 걱정하는 건 한.중.일 젊은이들이 인터넷을 통해 오해와 국수주의, 인종 차별에 물들어가고 있다는 점.

 

이 전 장관이 "일제시대에도 없던 인종차별과 편견이 젊은이들을 물들이고 있다"며 "이렇게 서로 차이점을 강조하다 보면 전쟁으로 치달을 수도 있다"고 강조하자 청중들은 큰 박수를 보냈다.

 

이번 강연회는 도쿄 한국문화원의 요쓰야 코리아센터 개원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강연 후에는 인간문화재 안숙선 명창의 판소리 공연이 이어졌다.

 

11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다시쓰는 한.일.중 신삼국지-과거 100년, 미래 100년'을 주제로 제2회 국제심포지엄을 열릴 예정이다.

 


한국문화원 개원 1주년 기념 강연에서 이 교수는 자신이 창안한 디지로그라는 개념을 동아시아 삼국이 힘을 합쳐 새로운 문화를 만들 수 있는 가능성과 접목시켰다.

그는 " 문명이란 크게 유럽과 아시아라는 두가지 원형 "이 있지만 동양과 서양은 서로 다른 기호체계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서 기호체계란 말이나, 마음 속 정서 등 문화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예를 들어 동아시아 지역을 부를 때 서양에서는 북동아시아 라고  '북'을 먼저 부르지만, 동양에서는  동북아시아라고 해서 '동'을 먼저 부른다는 것.
 
그는 리얼리티 세계인 자연계는 동서양의 차이가 없지만, 기호계에서는 동서가 다르다고 말한다. 물론 같은 동양 내에서는 일본인, 한국인, 중국인이든 상관 없이 같은 기호계에 속해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교통 신호를 예로 들었다. 파란불은 실제로 '녹색'이지만, 파란색과 녹색을 같이 취급하는 것이 한중일 문화에 똑같이 적용된다는 것이다.

"처음 일본에 교통신호가 서양에서 들어올 때는 분명히 녹색으로 들어왔다. 옛날 영일사전을 보면 그렇게 등록되어 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녹색을 파란색으로 부르게 됐고, 이것은 중국,한국,일본 모두 같다. 이런 문화는 정치, 경제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것이다."
 

"파랗다(青)는 말은 하늘(そら), 들판(野原), 청신호(青信号) 등 실제 파란색이 아님에도 동양에서는 똑같이 파랗다고 쓴다. 서양과 다르게 무의식적으로 서로 공유하는 문화가 있다는 것이다.
이런 공통된 문화적 배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본과 한국이 서로 싫어한다고 해서 상대편에게 침을 뱉는 것은 결국 자기 얼굴에 침 뱉는 것과 같다"
 
이  교수는 파란색에 대한 동서간 차이도 들었다.

"동양에선 푸른 색을 청춘, 동경, 희망을 뜻하는데 비해 서양에서 푸른색(블루)은 절망, 무력, 우울을 뜻한다. 피카소는 '청의 시대'라는 그림에 가난한 노동자의 외롭고 쓸쓸한 풍경을 파란색으로 표현했다." 
 

▲ 피카소의 청의 시대 / 서양은 청이 우울, 무력을 뜻하며, 동양은 희망과 젊음을 뜻한다고 이 교수는 설명했다     ©JPNews

그는 아직 국가 개념이 불분명했던 고대 한일간 문화교류를 통해 한중일의 문화적 배경이 같다고 설명한다.

"올해는 일본에서 나라(奈良) 천도 1300년을 기념하는 축제가 열리고 있다. 나라(奈良)를 만든 것은 한반도에서 건너온 도래인이다. 이것은 일본서기에 적혀있는데, 호류지(法隆寺)도 마찬가지다. 이는 한국이 일본에게 문화를 전파해줘서 훌륭하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특별히 나라 개념 없던 시기에 한국인,일본인,중국인이 하나의 문화를 만들었다는 증거다. 한자라든가,부처라든가 등등."
 

이 교수는 나라(奈良) 지역에서 꽃피운 문화인 '아스카'를 왜 한자로 ' 飛鳥'라고 쓰는지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아스카(飛鳥)는 飛는 '날다'란 뜻이고 鳥는 '새'라는 뜻이다. 이것을 한국어 음으로 읽어보면 '날 새'가 된다. 즉 날이 새면 내일이 되는데, '아스'(明日)라는 일본어가 '내일'을 뜻한다. 아스카의 '카'는 かおる(카오루)라는 말에서 왔는데 한국어로 고을(KOURU)을 뜻하므로 합해보면 '아침고을'이라는 뜻이 된다. 즉  飛鳥는 '내일은 보다 나은 마을을 만들자'라는 의미다."
 

이 교수는 한자가 중국인만의 문자가 아니라며, 한국,일본,중국 모두 같이 쓰면서 여러가지 의미를 넣어서 만들었으나, 지금은 그런 한자가 사라져버린 글자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한중일이 같은 문화를 공유한 또 한가지 예로 '공부(工夫)'를 들었다. 중국에서 工夫라고 하면 '시간적 여유가 있다'라는 뜻이고 일본어로는 '여러가지를 궁리한다'라는 뜻이 된다. 세 나라가 같은 한자를 쓰면서도 서로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 같지만, 이 세가지 의미를 다 합치면 뜻이 온전하게 통한다고 설명했다.

 
"시간적 여유가 있어야 공부를 할 수 있고 공부를 한다는 것은 여러가지를 궁리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뜻"으로 그 근본 의미는 다 같다. 이것은 서양에서 배운다는 뜻의 school과 같은 뜻이다. 즉, 공부(工夫)라는 말은 혼자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여유가 있고 궁리를 하는 등 여러가지가 합쳐져야 제대로 된 뜻이 된다."
 
이 교수는 이어서 현재 남자・여자, 하늘・땅,딱딱하다・부드럽다.대립어를 많이 쓰고 있으나 이렇게 모든 사물을 흑백으로만 나누면 새로운 문화가 생겨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따로 두는 것이 아니라 합치는 것. 이렇게 서로 다른 개념을 융합시키기 위해서는 흑과 백의 중간인 그레이존(회색)이 존재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런 그레이존을 한중일 문화로 따지면 바로 가위,바위,보의 가위라고 할 수 있다."

이 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만약 바위와 보만 있으면 계속 대립이 되고, 어느 한쪽이 계속 이기고 지게 되지만, 여기에 가위가 있음으로써 그 어느 누구도 계속 이기거나 질 수 없게 된다. 즉, 가위가 있음으로 새로운 가능성, 반은 열려있고 반은 닫힌 가능성이 존재하게 되며, 서로 빙글빙글 돌 수 있는 순환구조가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이것을 한중일의 역학관계로 치면 중국의 대륙문화와 일본의 해양문화 중간에 가위 역할을 하는 한반도가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옛날 중국이 강했을 때는 반도를 거쳐 일본으로 문화가 흘러갔으나, 그 후 근대화를 먼저 한 일본이 강해지자 반도를 거쳐서 중국으로 갔다. 이렇게 가거나 오거나 할 때 가위 역할의 나라가 없으면 중국과 일본은 대립할 수 밖에 없게 된다. 이런 개념으로 생각해보면 지금의 한류, 지금의 한국에 대해서 잘 알 수 있게 된다."

그는 "서양의 사고방식은 금,은,동 혹은 1,2,3위 등 순위가 위에서부터 나열되는 피라미드식이지만, 가위바위보는 그렇지 않고 회전된다"며, "한국이 가위 역할을 하고 있고 밸런스를 유지하게 해주는 데 이것을 소프트 파워라고 할 수 있다"고 해석했다.

"앞으로는 무력, 경제력만으로 안된다. 하드 파워 뿐 아니라, 소프트 파워가 있어야 한다. 일례로 한 아이가 긴 수염을 가진 할아버지에게 물었다. 할아버지는 잘 때 수염을 이불로 덮고 자느냐, 아니면 이불 위로 빼고 자느냐라고. 그러자 그 노인은 잘 생각이 안난다면서 직접 자면서 생각을 해보았다. 어떨 때는 이불 속에 넣고, 어떨 때는 이불 밖으로 빼는 등 자기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수염을 만지고 있었다고 한다. 아이에게는 보이는 이런 수염이 동북아시아에 잠들어 있다."

"유럽은 검은 것과 흰 것이 확실히 나뉘어져 있다. 그러나 서울 올림픽 때 쓰인 삼태극은 세가지가 순환되는 형태다. 한국은 가위의 문화를 가지고 있어 대립하는 것을 하나로 융화시킨다."


이 교수는 구체적인 예로 일본의 최고의 화가인 셋슈가 그린 '달마'와 조선 통신사를 했던 김명국이 그린 ''달마'를 그린 그림으로 설명을 했다

 
"셋슈가 그린 그림은 전체적으로 옅은 농담을 쓰고 있지만, 한국은 굵은 선과 엷은 선이 있고 그 중간인 그레이존이 있다. 이 그림을 보더라도 한국은 가위의 문화, 그레이존이 있다. 한국 문화는 이렇게 강한 것과 부드러운 것을 대립시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로 융합시키는 것이 저변에 깔려 있다."

▲ 김명국의 달마는 굵은 선과 옅은 선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셋슈의 달마는 전체적으로 옅은 농담을 사용해서 일정한 느낌을 준다.     ©JPNews

 
"동양은 먹는 것으로 몸을 고친다. 식(食)이 곧 약(薬)이다. 의학과 먹는 것은 전혀 다르다고 하는 것이 서양이다. 동양은 두 가지가 서로 다른 것이 아니라, 본질적으로 같다고 취급하는 문화다. 대장금을 보면 중국, 일본에서도 먹는 것이 곧 약이라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한류의 저변에는 이런 아시아의 문화적 공감대가 있다."
 
이 교수는 그러나 이런 한중일의 존재하는 문화적 공감대를 끄집어내기 위해서는 고정관념과 편견을 뛰어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보통 사람들이 정치인를 선택할 때 잘못된 정보로 판단한다. 이런 편견, 잘못된 정보는 테러보다 더 심한 것이다. 눈에 보이지 않으니까. 인터넷 상에서는 그런 잘못된 정보가 많이 흘러다닙니다."

그는 그런 인터넷 상의 편견의 예로 일본 내 혐한류를 들었다.

 
"스톱 더 코리안 붐. 더 이상 한류를 놔두지 말라. 이런 이야기가 안티 코리아쪽에서 계속 나오고 있다. 혐한들은 한국에서 배용준 동상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는 일본 아줌마들에게 일본으로 돌아오지 말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 교수는 한류는 사실 '일류'로 일본 여성이 좋아하게 되면서 일본 것이 되었다고 설명한다. 한국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반대로 한국에서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을 읽고 감동한 젊은 독자가 많은 데 그것은 한국 것이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일본에서 한류가 일어남으로써 서로 아무것도 잃어버린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양쪽 다 플러스만 있는 것인데, 이렇듯 편견과 오해를 어떻게 극복하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낼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 교수는 인디언의 노래를 인용해 "새를 보면 움직이기 위해서 쉬어야 되고, 쉬기 위해서 움직인다. 현실에서도 움직이면서 멈추고, 멈추면서 움직인다. 서로 대립된 것 같지만 실은 순환하고 있다. 순환이 가능한 것이 지속하는 사회, 역사, 인간의 사고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모든 것은 흑백으로 선명하게 구분되는 것이 아니라, 좀 더 하얀것, 좀 더 어두운 것 등 그레이존이 있다. 최고의 백과 최고의 흑이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그런 그레이존에서 살아간다"

 
그는 그런 중간 지점이 바로 동아시아에서는 한국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의 매력이라면 이런 그레이존 즉 가위 문화가 있다. 한류 등 한국과 일본, 중국이 손을 잡으면 점점 세계를 향한 새로운 소프트 파워를 만들 수 있다. 아날로그와 디지탈을 어떻게 융합시킬 것인가에 따라 같은 정보사회에서도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닌텐도의 WII는 그레이존을 잘 승화시킨 예다. 아날로그인 몸을 움직이면서 디지탈 화면과 게임을 보고 움직이니까. 이것이 바로 디지로그라 할 수  있다"

 
이 교수는 앞서 이야기한 여러 사례를 통해 "앞으로 이미 사라진 것 등 잠자고 있는 아사아의 공통된 문화를 한국,중국,일본이 서로 찾아서 새롭게 만들어가는 것이 바로 디지로그"이며 그것이 곧 "신아시아 시대의소프트 파워가 될 것":이라고 역설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이 교수의 강연에 대해 참가자 나카가키 씨(43,여)는 "아주 멋진 강연이었다고 생각한다. 한중일 문제를 일생생활 속에서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강연 제목만으로는 어려운 느낌이었지만, 실제 내용은 그리 어렵지 않았고, 가위바위보라는 예를 통해 가위가 한국의 역할이라고 한다거나 감각적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줘서 좋았다"고 말했다.

 
반면, 또 다른 참가자 아마노 씨(65, 남)는 '논지가 불명확하다"며 비판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는 '축소지향의 일본인'을 재미 있게 봤고, 이 교수의 독특한 관점이 마음에 들어 강연을 들으러 왔다면서도 이렇게 지적했다.
 
"정보를 단정적으로 보면 안된다라든가, 편견 등 정보 조작 가능성에 대한 문제제기는 이해가 간다. 그러나 보다 구체적 예나 사례에 대해서 설명해주길 바랐는데 강연 내용만으로는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잘 모르겠다. 예를 들면 혐한류가  일본 내에서 어떤 불만의 해소일 수도 있는데 그것이 한국에게 마이너스인가 프러스인가 생각해본다거나, 그걸 뛰어넘는다면 보다 한국에 대한 이해도가 더 높아진다거나 하는 이런 부분을 기대했는데 아쉽다."

 
 

▲ 韓国文化院     ©JPNews/山本宏樹

▲ 이어령 강연회     ©JPNews
▲ 이어령 교수 강연 후 안숙선 명창 기념 공연이 이어졌다     ©JPNews
▲ 안숙선 명창 기념 공연     ©J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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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은 아날로그를 과연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 ?

http://s1.migojarad.com/320

 

 

My comment :

 
상기 이어령 교수의 금번 일본에서의 특강에서 나온 
" 가위.바위.보 삼국 문화론 "은 쉬운 말로 고쳐 풀이하자면 
' 중의 이법 '을 논술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
 
철학사적으로 살펴 본다면 동양철학 사조에선 음양론이 있어 왔다.
수천년간 지속되어 온 음양론은 이제 더이상 의미가 없어지게 되었다.
 
동양의 지혜서인 주역의 64쾌를 면밀히 깊이있게 재 해석해 보면
음양 그 사이의 중간 영역인 경계지론 창조영역인 중의 지변이 
점점 확장되어, 향후 미래에 중의 영역이 중요한 변화의 축으로 
작용할 것이란 문명 예측론의 한 지론인 것으로 파악된다.
 
좀더 쉬운 말로 고쳐 말하면,자연계에 빛과 그림자가 있는데, 
그 동안엔 그 사이에 있는 선은 단지 하나의 경계선이란 
의미에 지나지 않았었다. 
 
허나 그 경계지번이 초현대 시대의 극단적인 변화에 따라 
점점 비중이 큰 변화의 핵심적인 요소로 자리잡아 
이제 음양론이 아닌,음.중.양 삼대지론으로 
모든 동양 철학의 근본적인 패러다임은 점차 변화 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런 미래문명 예측론에 의해 비쳐 본다면, 향후 남자와 여자 그 사이에
존재하는 중간 인종인 중성인간 계층군은 반드시 신 인류로 
역사에 출몰할 것이며, 
이러한 거대한 문명 패러다임의 변화에 반영되어 중간 경계지번으로
영원을 잇는 새로운 생존방식에 관한 모든 상상력은 제 예술가와 종교 및
과학자들에 의해 동원되어 새로운 규범과 각종 교리와 
그리고 새로운 예술작품을 창조적으로 생산 ,
향후 미래의 불확정적인 모든 도전과 역경에 신 인류는 
대처해 나갈 것이다.
 

 

. 이어령 교수의 저서 ' 디지로그 ' 에 관한 인터뷰

http://blog.daum.net/mosirago/6903516

 

 


 

2010년 6월 12일 토요일

[월드컵]-2010남아공 경기결과 동영상 모음


투혼의 한국 축구의 역사, 그리고 2010 남아공 월드컵

 

★ 남아공 월드컵 최종 결산

http://navercast.naver.com/commonsense/worldcup/32

59


★ 월드컵 응원녀 사진 모음 바로가기

http://seoultour.textcube.com/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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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

 스페인 1-0 네덜란드,

스페인 우승

 

펠레의 저주는 결국 독일 문어의 예지력에 눌려 버렸다.

 

[3-4위전] 독일 3-2 우루과이,

독일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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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및 결승전 & 3,4위전

 

. 독일 쪽집게 문어, 스페인 낙점 (동영상 링크)

http://reuters.donga.com/image/flash/view2010.swf?no=12315&ht=1215&rd=20100707100227&ss=2

 

 우루과이 2-3 네덜란드

, 네덜란드 결승 진출

 

http://sports.news.naver.com/wc2010/vod.nhn?id=1218

 

. 토탈사커 버리고, 전술적 개혁에 성공한 네덜란드

http://sports.news.naver.com/wc2010/newsRead.nhn?oid=076&aid=0002038348

 

 

 독일 0-1 스페인,

스페인 결승진출 !  

http://sports.news.naver.com/wc2010/vod.nhn?id=1239

 

신예 뮐러가 빠진 전차군단 독일

결국 무적함대 스페인의 함포에 격침 !

 

결국 실현된 펠레의 저주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7/08/201007080030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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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8강

 

 

 네덜란드 2-1 브라질,

네덜란드 4강 진출 !

 

 

브라질 네덜란드에게 무릎을 다시 꿇다

후반 우루과이의 대 역전극은 시작된다... 수아레스 선수의 신의 손으로부터 ...

 

★- 브라질 멜로 선수의 후반 7분 통한의 자책골
http://sports.news.naver.com/wc2010/vod.nhn?id=1111

 

 우루과이 4-2 가나,
우루과이 4강 진출(승부차기)

 

★-기가 막힌 우루과이 수아레스 선수 신의 손, 그리고 기안 선수의 pk킥 실축
수아레스의 신의 손

 

기리고 승부차기

 

경기 후 통한의 눌물을 흘리는 가나의 기안 선수

 

 

  [Big match]  서독 4-0 아르헨티나,

독일 압승 4강 안착

 

디에고 마라도나의 아르헨티나 vs 요아킴 뢰브의 독일
8강전이지만, 사실상 4강,결승으로 불리어도 손색없을만큼 재미있는 경기

 

몸 기장보다 짧다란 담요 축구란 말이 있다.

 

공격에 치중하면 수비에 구멍이 나고, 수비에 치중하면
공격지대가 허술한 현상을 지적하는 말로 ...

 

독일에 먼저 한방 먹고나서, 이를 만회하려는 아르헨티나의 공격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애간장을 끓게 만들었으나
결국 짧은 담요를 두르고 잠을 자는 사람처럼
공격에 치중한 나머지 매번 수비 지역에 역습을 허용할 공간을 내주고
결국 커다란 구멍이 나고 말았다.

 

짧은 담요축구의 오명을 벗어나려면, 상대보다 한 걸음이라도 더 뛰는
지칠 줄 모르는 강한 체력이 관건이었는데, 독일의 특급 공격수 클로제가
버티고 있는 독일팀 선수들의 체력은 아르헨 이상이었으며
기실 경기를 압도하였다.

 

한편 14호 골 기록으로 월드컵 최다골에 도전하고 있는 클로제 선수의
월드컵 위업 달성
이 앞으로 어떻게 될런지에 관해 세간에 초미의 관심사 될 전망이다.

 

언제까지 펠레의 저주는 계속될 것인가?? ㅠ.ㅠ ...

 

 파라과이 0-1 스페인,

스페인 승 무적함대 4강 진출

스페인의 성 카시야스 골키퍼는파라과이의 페널트킥을 선방하였고, 결국 다비드 비야 선수의 결승골로 남미의 강호들의 강세를 차츰 유럽의 반격전으로 흐름을 바꿔 놓는데, 4강에 안착한 독일 전차군단과 더불어 스페인 무적함대도 남미의 돌풍 파라과이팀을 좌초시켜 버린다.



파라과이 패배로 결국 울어버린 리켈메 응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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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파라과이 5-3 일본 , 파라과이 PK승

연장전까지 접전하는 일본팀

패널티킥 승부

 

 

 스페인 1-0 포르투갈 , 스페인

 

  네덜란드 2-1 슬로바키아,

네덜란드 8강

결정적인 찬스를 번번히 놓친 슬로바키아

 

 브라질 3-0 칠레, 브라질 대승

브라질, 삼각편대의 가공할 위력 발휘 ~ ~

 

 

   [Big Match]-  

 독일 4-1 잉글랜드 ,독일 압승  

주심의 오심으로 비디오 판독장치 필요성 대두, 그러나 두 나라 공격수의 차이가 돋보인 한판 승부, 독일의 클로제는 기회가 왔을 때 반드시 넣었고, 영국의 루니는 그렇치 못했던 한판.

 

 

잉글랜드, 주심의 오심으로 결정적인 승기 놓쳐 대패
http://sports.news.naver.com/wc2010/newsRead.nhn?oid=139&aid=0001964174


(거스 히딩크 감독의 제기,비디오 판독의 필요성 역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6/27/2010062700679.html

 

 아르헨티나 3-1 멕시코,

아르헨티나 8강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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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1-2 우루과이,

우루과이 8강 진출

잘 싸웠지만 결정적 챤스를 못살린 한국 8강 진출 좌절

. 한국축구, 남미 벽 앞에 무릎
http://sports.news.naver.com/wc2010/newsRead.nhn?oid=001&aid=0003352086

 

. 이제 울지마라 한국축구여

http://news.nate.com/view/20100627n04031?mid=c0205

 

울지마라 태극전사여 ~ 졌지만 정말 잘 싸웠다 우린 아름다운 패배를 한 것 뿐이다.

 

 

  미국 1-2 가나, 가나 8강 진출

가나의 기안 선수를 보면, 브라질의 전설적인 펠레 선수가 자꾸 생각난다 왜그럴까?

 

 

 

 

. 남미.아시아 대륙 약진에 유럽/아프리카 대륙의 몰락

 

2010 남아공 월드컵은 유럽과 아프리카 축구의 무덤이 됐다.

이번 대회는 26일 오전에 열린 H조 경기를 끝으로 16강 진출 팀이 모두 가려졌다.
그 결과를 보면 남미와 북중미, 아시아 축구는 상한가를 쳤지만
유럽과 아프리카 축구는 초라한 성적표 때문에 체면을 크게 구겼다.

 

16강 진출 팀 모두 확정
남미 5개·아시아 2개팀 진출 / 유럽 13개국 중 6개국 반타작
전 대회 1,2위인 프랑스와 이탈리아 예선 탈락 이변
아프리카 대륙에선 가나만 성공

 

남미는 올해 대회에 5개, 북·중미는 3개 팀이 참가했다. 이중 온두라스를 제외한 7개 팀이 조별리그 예선을 모두 통과해 16강 대결을 기다리게 됐다. 특히 남미 5개 팀 중 4개 팀은 조 1위를 차지했다. 축구전문가들은 벌써부터 우승컵이 아르헨티나나 브라질에게 돌아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또 아시아는 '범 아시아권'인 뉴질랜드까지 5개 팀이 출전해 사상 처음 2개 팀이 16강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유럽에서는 본선 32개국 중 가장 많은 13개국이 참가했으나 절반에도 못미치는 6개국만 16강에 진출했다. 이는 1930년 월드컵이 시작한 이래 가장 적다. 추풍낙엽이라는 말이 여기에 딱 어울리는 상황이다. 지난 대회 우승팀인 이탈리아가 F조 최하위, 준우승을 차지했던 프랑스는 A조 최하위로 처지며 각각 탈락했다. 축구 종주국인 잉글랜드도 턱걸이로 16강에 진출하는 수모를 겪었다.

 

개최 대륙인 아프리카는 대회 개막 전까지만 해도 "올해는 아프리카의 우승 차례"라며 큰소리를 쳤다. 참가 6개국 중 최소한 1~2팀은 4강에 오를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정작 뚜껑을 열자 '빈 수레가 요란하다'는 말이 떠올랐다. 가나를 제외한 나머지 팀들은 하나같이 우수수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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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15일 차

 

 포르투갈 0-0 브라질, 무승부 

두 나라 모두 16강 동반진출 ~!

 

  북한 0-3 코티트부아르,

코티트 대승  

4년 후를 다시 기약하며 3전패로 끝난 북한축구

 

 스위스 0-0 온두라스, 무승부 

 

 칠레 1-2 스페인, 스페인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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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14일 차

 

2006년 전 대회 참피온 이탈리아의 몰락

 

 이탈리아 2-3 슬로바키아,

슬로바키아 승

이태리 세대교체 실패, 월드컵 2006년 참피온 예선 탈락 수모

 

 파라과이 0:0 뉴질랜드, 무승부

 

. 3무승부로 한번도 지지않고 탈락한 뉴질랜드 팀

http://news.nate.com/view/20100625n11869?mid=c0202

 

월드컵 16강 성공에 환호하는 파라과이 미녀들

 

 카메룬 1-2 네덜란드, 네덜란드 승 

네덜란드 16강 안착

 

  일본 3-1 덴마크, 일본 대승

원정 첫 16강 ! 새 역사를 쓴 일본축구 ~

 ' 일본이 보인다 '  관전기

http://www.jpnews.kr/sub_read.html?uid=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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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13일 차 관전 포인트

http://sports.news.naver.com/wc2010/columnRead.nhn?eId=columnMSPark&id=170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연일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면서 간발의 차이로 16강 진출 여부가 갈리는 일이 속속 나오고 있다.

   팽팽한 상황에서 터진 극적인 골 한 방으로 16강에 나가는 팀이 나오는 반면 다 잡은 16강 티켓을 눈앞에서 날리는 경우도 있다.

   지구촌 최대의 축제인 월드컵에서 16강에 초대받으려면 실력을 뛰어넘은 눈에 보이지 않는 '신의 손'이 어느 정도 작용해야 하는 셈이다.

   24일(한국시간) 미국과 알제리의 조별리그 C조 3차전 인저리타임. 90분동안 두 팀은 혈투를 펼쳤으나 득점 없이 0-0으로 맞서고 있었다.

   그대로 경기가 끝난다면 2차전까지 승점 4점을 챙긴 슬로베니아가 잉글랜드에 지더라도 16강에 오를 수 있었다.

   하지만 추가 시간 1분이 지날 무렵 미국에 기적적인 일이 생겼다. 랜던 도너번이 상대 문전에서 혼전이 일어난 틈을 이용해 천금 같은 행운의 결승골을 뽑았다.

   16강 진출의 꿈에 부풀었던 슬로베니아는 졸지에 조3위가 되면서 탈락하고 말았다. 승점 5점을 확보한 미국은 잉글랜드에 다득점에서 앞서 조 1위로 16강에 나갔다.

   D조의 상황은 더욱 극적이었다. 2차전까지 승점 4점을 얻은 가나는 3차전에서 독일에 0-1로 패했지만 승점 3점의 세르비아가 호주에 1-2로 덜미를 잡히는 바람에 16강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호주와 승점이 같아진 가나는 골 득실에서 앞서 조 2위를 차지했다. 가나의 골득실차는 0이고 호주는 -3이었다.

   반면 2차전에서 독일을 1-0으로 제압하며 상승세를 탄 세르비아는 막판에 눈물을 흘렸다. 만만한 호주를 무난하게 이기고 16강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아깝게 패하고 말았다.

   A조에서도 조 2위와 3위의 승점이 같아서 골 득실까지 따지는 상황이 연출됐다. 멕시코는 3차전에서 우루과이에 0-1로 패했지만 2차전 프랑스와 경기에서 2-0으로 여유 있게 승리해 둔 덕에 3위 남아공에 골 득실에서 앞설 수 있었다.

   B조의 한국도 16강에 오를 때 실력 이외의 도움을 어느 정도 받은 것이 사실이다. 조 1위 아르헨티나가 그리스를 2-0으로 확실하게 잡아준 덕에 골 득실차를 따질 필요도 없이 1회전을 통과할 수 있었다.

   한국과 남아공은 똑 같은 1승 1무 1패를 거뒀으나 한국은 3승을 올려준 아르헨티나가 버틴 덕분에 16강에 나갔고 남아공은 혼전의 조에서 뛴 탓에 눈물을 머금고 만 셈이다.

   조별리그가 끝나지 않은 H조 팀들도 '보이지 않는 손'의 도움을 간절하게 바라고 있다. 2승을 올리고도 탈락하는 최악의 상황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이 조에서는 칠레가 2승, 스페인과 스위스가 1승1패, 온두라스가 2패를 기록하고 있다. 26일 3차전에서는 칠레-스페인, 스위스-온두라스가 맞붙는다.

   이미 2승을 거둔 칠레는 스페인과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진출하지만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히는 스페인에 진다면 상황이 복잡해진다. 칠레가 스페인에 지고 스위스가 온두라스를 이기면 칠레, 스페인, 스위스가 모두 2승1패를 거두면서 골 득실을 따져야 하는 난감한 상황을 맞는다.

   cool@yna.co.kr


 슬로베니아 0-1 잉글랜드,

잉글랜드 승

골 가뭄에 후반전 교체된 루니


 미국 1-0 알제리, 미국 승

후반 인저리 타임에 기적을 만들어 낸 미국의 도노번 선수

http://sports.news.naver.com/wc2010/newsRead.nhn?oid=216&aid=0000037456

 

 호주 2-1 세르비아, 호주 승

승리하고도 16강 진입에 실패한 호주


 가나 0-1 독일, 독일 승 (16강 진출)

가나 지고도 골 득실 차로 16강 성공

 

월드컵 생생화보

http://sports.news.naver.com/wc2010/albumSpread.nhn?seqNo=19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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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12일차 관전 포인트

http://sports.news.naver.com/wc2010/vod.nhn?id=634

16강 진출에 황호하는 서울 시민들

16강 진출 - 시청 앞 광장 응원 현장

 

미수다의 금발미녀 브로닌의 고향인 더반에서 열리는 남아공 최종 승부처
나이지리아와 대한민국의 경기가 열리는 날.

 

친어머니, 미녀친구와 같이 나이지리아 응원전에 나온 브로닌

 

브로닌 공식 카페 : http://cafe.naver.com/bronwynmullen/

 

미수다 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 지성인 미녀들의 전문방송 토크쇼

미수다 카페 : http://cafe.naver.com/misuda2010

열심히 응원하는 브로닌 ~` 너무 이쁜 남아공 처녀~~

 

. 선수와 감독이 따로노는 프랑스에 남아공,
개최국의 이점 살려 과연 승리할 수 있을지 ...
. 역대 전적 8승7무2패의 절대 우위인 멕시코가 유리한 경기
. 반드시 나이지리아를 잡아야 하는 우리나라
아자~아자 파이팅 ' Again corea ' ~~ !!!

 프랑스 1-2 남아공, 남아공 승

개최국 체면을 그나마 살린 남아공의 승리

 

 멕시코 0-1 우루과이, 우루과이 신승

 

 

 한국 2-2 나이지리아, 무승부 

56년만에 월드컵 원정 16강 위업 달성 ~~ !

http://www.jpnews.kr/sub_read.html?uid=5579

붉은 악마 일본 됴코지부 응원모습

 

 그리스 0-2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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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11일차 관전 포인트

http://sports.news.naver.com/wc2010/columnRead.nhn?eId=columnMSPark&id=165

이제 2010 남아공 월드컵 예선전이 딱 일주일 남았다.

오늘이 월요일이니까 토요일까지 16강에 오르기 위한

막판 예선 결정전으로 후끈 달라오를 일주야가 될 듯 하다.

 

. 북한 - 포르투칼, 44년 만의 리턴매치 북한의 정대세 VS 톱 스타 호날두
. 칠레 - 스위스, 대조적인 스타일의 다크호스 충돌
. 온두라스 - 스페인, 무적함대의 순항 예측


 포르투갈 7-0 북한, 포르투갈 압승

물개 드리블 슛으로 골 인사를 치룬 스페인 특급 호날두 선수

이 한판의 게임에 얼마나 많은 인생의 철리가 담겨 있는지 모르는 게임이었습니다.

 

강자 사자와 같은 포르투갈에게 발톱도 제대로 자라지 않은 승냥이 새끼인 북한이 한번 물렸다고 무조건 덤벼들다가 무참하게 잡혀 먹는 비참한 광경은 비단 자연 다큐멘터리에만 있는게 아니었습니다.

 

강자와 싸울 때 어떻게 하면 살아 남아, 제대로 기회가 오면 한방 먹을 수 있는 건지 ...

우리에게 시사해 주는 바 너무 큰 경기였으며, 같은 동족의 참패를 보면서 대패를 당해 가슴이 아프면서 시린 그런 경기 였습니다.

http://sports.media.daum.net/cup2010/netizen/board/#read^bbsId=F003&articleId=261554&tracker=off 

  칠레 1-0 스위스, 칠레 신승


 스페인 2-0 온두라스, 스페인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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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10일차 관전 포인트

http://sports.news.naver.com/wc2010/columnRead.nhn?eId=columnMSPark&id=162

 

- 파라과이의 무서운 공세를 슬로바키아는 어떻게 역공할 것인가?
- 아주리 군단의 일방적 우세 예상
- 포르투칼에 덜미를 잡힌 코티트, 세계 최강 브라질에 설욕할 것인가


 슬로바키아 0-2 파라과이,

파라과이 승

 

  이탈리아 1-1 뉴질랜드 , 무승부

빗장 수비가 실종된 이탈리아 축구, 특급 스트라이크 선수 부재

 


  브라질 1-3 코티트부아르, 브라질 승

약시 브라질은 강자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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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9일차  관전 포인트

http://sports.news.naver.com/wc2010/columnRead.nhn?eId=columnMSPark&id=158

 

. 사무라이 니뽄은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를 과연 격침시킬 것인가?
. 베어백 감독의 호주, 과연 반전에 성공할 것인가?
. 복병 일본에 진 카메룬, 과연 덴마크를 제물로 삼을 것인가?

 

 네덜란드 1-0 일본, 네덜란드 신승

일본 졌지만, 그래도 잘 싸운 한판

 

 

 가나 1-1 호주, 무승부

또 다시 레드카드로 인한 선수 퇴장에 울어야 했던 호주팀

 

 

 카메룬 1-2 덴마크, 덴마크 승

카메룬 16강 예선 탈락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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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0-1 세르비아, 세르비아 승 

 

독일 클로제 선수의 경고 누적으로 퇴장, 결국 무너진 독일 ~ !

독일 포돌스키, 페널티킥 실축

발칸의 강호 세르비아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전차군단’ 독일을 꺾고 벼랑에서 탈출했다.  세르비아는 18일(한국시간) 포트엘리자베스 넬슨 만델라 베이에서 열린 독일과 D조 예선 2차전에서 전반 38분 밀란 요바노비치(스탕다르)가 터뜨린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1-0으로 이겼다.

가나에 패했던 세르비아는 이날 예상을 깨고 독일을 격파하면서 24일 오전 3시30분 열릴 호주와 3차전에서 16강 진출을 바라보게 됐다. 반면 나흘전 호주를 4-0으로 대파하고 이날 16강 진출 굳히기에 나섰던 독일은 의외의 일격을 당해 24일 가나와 예선 최종전에서 부담을 갖게 됐다.


 슬로베니아 2-2 미국, 무승부 

미국, 후반 막판에 심판 판정에 날아간 역전골 ~!

 

 잉글랜드 0-0 알제리, 무승부 

전통의 강호 잉글랜드,뜻밖의 부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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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 2-0 프랑스, 멕시코 승

 

 

 

나이지리아 1-2 그리스

그리스 역전승

 

무리한 발길질로 레드카드를 받은 나이지리아 그리스에 역전패

 

 

  대한민국 0-4 아르헨티나,

한국 완패

아르헨티나는 역시 강팀이었다.

 

. 허정무 감독의 3가지 전술 실패 분석

http://bluesoccer.net/1296

 

. [-도쿄에서 본 관전평-] 허정무 감독은 왜 그랬던 것일까? (한국-아르헨티나 전)

http://www.jpnews.kr/sub_read.html?uid=5492

 

 

졌다. 하지만 잘 싸웠다. 상대는 아르헨티나였다. 붉은 유니폼을 입은 ‘11명의 심장’은 젖 먹던 힘까지 내며 그라운드를 달렸지만 역부족이다. 세계적 공격수들을 상대로 중원(中原)에서부터 육탄저지에 나섰고, 빠른 역습을 노렸지만 1대4로 패했다. 하지만 한국팀에게는 23일 나이지리아와의 3차전이 남아 있다.

 

아르헨티나는 역시 한국팀에는 버거운 상대였다. FIFA 세계랭킹 7위(아르헨티나)와 47위(한국)의 맞대결은 선수들의 몸값에서 더 큰 차이가 났다.

 

독일의 축구전문 사이트 ‘트란스퍼마르크트(Transfermarkt)’가 남아공월드컵 출전국의 몸값을 계산한 결과, 아르헨티나는 총액 5150억원으로 전체 출전국 중 5위였다. 이에 비해 한국 선수들의 몸값 총액은 657억원(32개국 중 28위)으로 아르헨티나의 8분의 1 정도에 불과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비싼(8000만유로·약 1185억원) 선수인 리오넬 메시의 활약은 상상 이상이었다. 메시는 물 흐르는 듯한 드리블로 한국 수비수 3~4명을 순간적으로 제치며 슈팅을 날렸다. 투지 있게 달려드는 한국 수비진을 여유 있게 제치고 감각적인 왼발 슛을 쏘는 장면은 세계 최고 공격수라는 명성 그대로였다. 또 카를로스 테베스는 폭주하는 기관차 같았고, 스트라이커 곤살로 이과인은 한국의 빈틈을 바늘로 찌르듯이 파고들었다.

 

전반 17분 박주영의 자책골로 분위기가 가라앉으며 실력을 100% 발휘하지 못했지만, 한국 선수들의 실력도 이전과는 달랐다. 상대의 한순간 실수를 놓치지 않고 전반 종료 직전 침착하게 만회골을 뽑아내는 이청용의 여유에서 한국축구의 미래를 읽을 수 있었다. 체력을 앞세워 뛰는 조직력과 이타적(利他的)인 플레이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국의 심장 박지성은 미드필드에서 쉬지 않는 활동량으로 팀을 이끌었다. 전방에서 메시의 봉쇄에 앞장서는가 하면 역습을 주도했다. 한국팀의 첫 골을 뽑아낸 이청용도 활발한 움직임으로 프리미어리거다운 기량을 보여줬다. 수비형 미드필더 김정우는 가냘픈 체격과 달리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아르헨티나 공격수들을 괴롭혔다.

 

이영표, 이정수, 조용형, 오범석으로 이어지는 포백(four back) 수비라인도 최선을 다했다. 이영표는 월드컵 3회 출전의 베테랑답게 노련한 수비를 펼쳤고, 조용형은 민첩한 커버 플레이로 여러 차례 실점 위기를 막아냈다. 수비의 일등공신은 역시 정성룡이었다. 강팀과의 격돌이 늘 그랬지만, 아르헨티나의 송곳 같은 슈팅을 막고 또 막았다.

 

원정 월드컵 첫 16강 진출의 꿈은 꺾이지 않았다. 우승후보로 꼽히는 아르헨티나와의 경기를 치른 한국선수들은 투지에 불타고 있다. 이는 나이지리아와의 3차전에서 또 다른 동력이 될 것이다.

 

한국팀이 17일 아르헨티나전에서 보여주려 했던 것은, 거센 압박과 스피드로 상징되는 역동성의 축구였다.

 

결과는 아쉬웠지만, 허정무 호(號)는 세계에 한국식 ‘뉴 파워 사커’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영국 ‘옵저버’지 기자인 숀 인글은 “한국 선수들의 움직임은 인터넷 게임의 캐릭터처럼 박진감이 넘쳤다. 화끈한 팀”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월드컵서 24년 만에 재격돌 “24년을 기다렸다, 마라도나!” 결전의 날이 밝았다. 남아공 월드컵에서 원정대회 첫 16강 진출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허정무 감독(왼쪽)이 17일 오후 8시 30분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오른쪽)이 이끄는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24년전 멕시코 월드컵 때 당한 패배의 설욕전에 나선다. B조 조별리그에서 1승씩을 챙긴 두 팀은 16강으로 가는 길목에서 피할 수 없는 한판을 벌인다. 루스텐버그·프리토리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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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0-3 우루과이,

우루과이 대승

우루과이는 과연 축구강호였다

 

 

 

  스페인 0-1  스위스, 스위스 승 

 

무적함대 스페인을 결침시킨 신예 강호 스위스

 

 

온두라스 0-1 칠레 , 칠레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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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1-1 슬로바키아 무승부

 

후반전 시간이 다 지나가고 ... , 1분여 남긴 인저리 타임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린 뉴질랜드 팀

 

F조, 4팀 모두 승점 1점을 얻어 지옥의 조로 등극 ~~ !

슬로바키아의 선취골

인저리 타임에 뉴질랜드팀의 리드 선수의 극적인 동점골

 

코티트부아르 0-0 포르투갈, 무승부

 

골포스트에 맞아 튕겨나가는 볼을 안타까워 하는 호날두 선수

 

 

브라질 2-1 북한 , 브라질

 

세계 최강 브라질을 맞아 선전한 북한의 정대세 선수

 

 

16일 오전(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엘리스파크에서 열린

2010남아공월드컵 브라질과 북한의 경기에서 브라질 카카가 경기가 끝난 뒤

정대세 선수에게 엄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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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덜란드 2-0 덴마크, 네덜란드

 

네덜란드를 상대로 47년간 단 한차례도 이기지 못한 덴마크의 한은

이번에 과연 풀 수 있을 것인가?

 

 

  일본 1-0 카메룬 일본 혼다 골 ~ !

http://www.jpnews.kr/sub_read.html?uid=5421

 

확실한 스트라이커가 없어서 고민 중인 일본 !

과연 아프리카의 붉은 사자 카메룬 군단을 침몰시킬 수 있을 것인가?

일본의 선전을 같은 아시아 권으로 응원해 본다.

 

 

 . 이탈리아 1-1 파라과이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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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호주 4-0 독일 대승~!


호주를 침몰시킨 폭풍과 벼락같은 골 세례를 안긴 전차군단 독일,
우승후보로 급 부상 ~~ !

 

무섭다 ! 그들의 냅다 내리꼽는 미사일 같은 슛이 그리고 부럽다.

그들의 톱니바퀴 처럼 돌아가는 조직력이 ...

 

그들의 무서운 질주는 마치 2차대전 초기의 무적 독일 전차와 같이 무시무시했다.

http://sports.news.naver.com/wc2010/newsRead.nhn?oid=139&aid=0001962606

 

 

  슬로베니아-알제리 1:0

슬로베니아


 

 

. 세르비아-가나 1-0, 가나  

 


 

슬로베니아세르비아 두 팀 모두 일부 선수들의 생각없는 반칙 누적으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결국 그 공백으로 인한 전력 열세를
이기지 못하고 팀의 패배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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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 그리스 2-0, 한국 완승

 

한국-그리스전 주요장면

 

. 伊 언론, “박지성은 도살자… 무기력한 그리스, 한국에 폭행당해“
http://sports.news.naver.com/wc2010/newsRead.nhn?oid=139&aid=0001962616

 

. 설움과 울분의 독주에서 결국 2010년 축배를 든 이정수 선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6/13/2010061300123.html

 

 

 

. 2개의 심장을 가진 산소탱크 " 란 별명을 가진 박지성 선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6/13/2010061300749.html

 

 

 

 아르헨티나 : 나이지리아 1-0

아르헨티나

 

 

 

 

. 잉글랜드 : 미국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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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어느 민중 어느 종족이라도 월드컵 경기를 보면서 열광하지 않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다. 가슴을 졸였다가 환호했다가 울다 웃다가 막 소리를 지르고 깡총깡총 뛰게도 만들고 좌우간 사람들은 이 세계인의 축제 월드컵에 모든 시선을 쏟아 붓는다.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어느 네티즌님이 쓴 ' 월드컵의 의미 ' 란 글을 여기 인용해 본다.

 

위로부터의 혁명이 아닌 옆으로의 혁명을 가능케 한 원동력 ~ !!!

 

이 축제 속에 묘한 영생의 환약이 숨겨져 있는 것 같다.

 

바로 대중을 미치게 만들고 삶의 뜨거운 열정을

느끼게 해주는 사람이 살아 있다는 걸 느끼게 만들어 주는

마법의 약이다.

 

 

 

월드컵의 의미   /  한바다 님

이 세상에 한국인으로 태어나서 가장 감격적이었던 것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한국이 8강에 진출한 날이었다.

그리고 생애 최고의 순간은 4강 결정전이 벌어진 광주대첩 승부차기에서 다섯골의 공 모두 성공시켰던 날이었다.

특히 나는 광주를 사랑했었다. 비록 울산에서 태어났지만 광주와의 인연이 깊어서 무려 5여년을 광주에 살다시피 했던 것이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님이 대통령에 당선되기 전, 광주를 방문하여 광주에 응집된 한을 풀고자 염원했던 바람에 5년을 더 머무르게 되었던 것이다.
 
광주 문화에 대한 사랑으로 광주 경기장 안으로 까지 가서 승리를 응원하게 되었다.
 
나는 광주가 사랑의 도시 문화의 도시 그리고 승리의 도시로 영원히 기억되기를 염원했었다. 천지도 우리의 염원에 감응했음이어서 우리가 기적적으로 승리하였던 것이다. 그 환희란 밤새 내내 계속되었고 나는 잠을 거의 이루지 못했다.
 
선수들을 떠올리면 그들 또한 엄청난 환희와 충족감 속에 변형을 이루고 있음이 느껴졌다. 촛점에 따라 현실에 대한 인식과 평가는 달라질 수 밖에 없다.

이제 월드컵의 열기는 조만간 사그라들 것이다.
 
우리는 이 한 달동안 우리의 의식을 깡그리 사로 잡아버린 그리고 전혀 헤어나지 못하게 한 이 2002 한일 월드컵이 어떤 의미인지 아직 어리둥절하다.
 
여러가지 평가가 있을 것이다. 내가 보는 것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한다.

월드컵은 단군이래 최대의 의식혁명이다.
 
위에서 강요된 그리고 정치적 이념이 끼어들지 않은 옆으로의 혁명이다.
 
그것은 축구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애국심으로 이루어진 혁명이다.
 
모든 권위와 타부에 대한 혁명이다. 그리고 개인주의의 벽을 깨버린 혁명이다.

기쁨과 감격의 체험을 현실적으로 성취시킨 혁명이다.
우리에게 있던 열등의식을 완전히 사라지게 한 혁명이다.
외국인이 한국인에 동화된 혁명이며 지역성을 없애버린 혁명이다.
언제나 분열되었던 지역갈등에서 완전히 일체감을 이룬 의식의 혁명이었다.

그 혁명은 우리 속에 내재된 열정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처음으로 확인시켜주었으며 우리가 한국인으로 태어난 것이 얼마나 자랑스럽고 기쁜 일인지 보여준 일대 사건이었다.
 
이런 시대에 함께 태어나 직접 그 감동적인 순간을 맛보았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행복하다. 어쩌면 깨달음을 얻었을 때의 환희가 이랬을까 싶을 정도로 말이다.

이제 이 통합된 기쁨의 경험을 열정의 에너지를 현실적인 창조의 장으로 승화시켜 나가야 할 때가 다가오고 있다. 물론 각자 자신이 살고 있는 생활의 장속으로 돌아가 월드컵이 준 경험의 의미를 되새겨 보아야 할 것이다. 월드컵 이후로 사회는 그대로 유지되겠지만 우리의 의식은 어마어마한 변형을 겪었다.

영적인 의미로 보면 2002 월드컵은 저서 '3천년의 약속'에서 선보였던 새로운 시대로 들어가는 관문 역할을 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땅과 집은 그대로이겠지만 우리의 마음은 더 이상 옛날의 우리가 아니다. 우리는 긍지를 가진 존재이며 위대한 한국인이다. 더 이상 헐리우드 오버액션으로 빙상경기에서 금메달을 탈취해 간 미국의 오노 선수에 더 신경쓸 필요가 없다. 더 이상 스포츠 강국 일본을 더 부러워 할 필요도 없어졌다.
 
우리는 한국인임을 기뻐할 수 있으며, 외국인에게 친절을 기꺼이 베풀 수 있는 존재들이다.
 
우리는 세계 여러나라에 우리 자신들의 리더십을 펼칠 수 있는 존재들로 성숙되었다.
 
새로운 시대는 창조력의 시대이며 빛의 시대이다.
 
새로운 시대는 옆으로의 단합. 행복과 기쁨이 자연스럽게 체험되는 시대다.
 
선수들은 우리에게 기뻐하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
우리속에 있는 가능성을 발견하는 법과 열정을 쏟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
 
그들 스스로도 변형되어가고 있다. 그들에게서 나오는 투지와 끈기 그리고 생명력의 빛에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동화되어 변형을 함께 이루었던 것이다.

이제 그러한 변형이 체험을 여러분 자신의 것으로 체화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공동체와 하나되는 것, 공동체의 한 사람으로서 헌신하고 봉사하는 것의 즐거움 그것의 환희와 보람이 얼마나 큰 것인지 계속해서 터득해야 할 것이다.
 
그것은 누구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기뻐서 자발적으로 하는데서 이루어진다.

누가 시켜서 응원한 것이 아닌 것처럼......
 
우리에게 있는 역동성, 열정, 애국심 끈기 친절 이것이 세계속에 리더십을 갖게하는 진정한 힘인 것이다.
 
시대의 흐름과 여러분이나 나나 계속 성장하고 또 행복한 시간을 갖기 바란다.


(...문맥 일부 보정되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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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 응원 서울광장 외국인에 새로운 관광명소로 ...



2010 남아공월드컵 한국의 첫 경기가 열린 12일, 서울광장 에 모인 20만 인파 속에는 축제를 즐기러 온 외국인들도 눈에 띄었다.
 
맥주와 음료수를 손에 든 외국인들은 어색한 발음으로 '대한민국'을 외치며, 서울광장을 둘러싼 경찰들과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사진을 찍기도 했다.
 
영어교사인 애슬리 맥먼씨(28·여)는 "한국에서는 월드컵 때마다 광장에서 응원을 펼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2002년과 2006년 거리 응원전 사진을 인터넷에서 보며 1년 전부터 이날만을 기다려왔다"고 말했다.
 
가평 영어마을에서 근무 하고 있는 다이애나 루리우씨(23·여)는 "같이 근무하는 아일랜드 출신 선생님에게 한국의 응원전이야기를 듣고 친구와 함께 왔다"며 "월드컵은 세계인의 축제로, 재미있고 즐겁고 신이 난다" 밝혔다.
 
또 중국에서 유학 중인 미국인 마이클 카본씨(23)는 "고향인 미국에서는 축구 인기가 없는데, 친구를 만나러 한국에 왔다가 신나는 파티를 즐기고 간다"고 답했다.
 
한국에서 1년 반 동안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니키아 노엘(25·여)씨도 "광장의 에너지는 최고"라며 "사람들이 다들 매우 친절하고 사랑스럽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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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 경기장 열람

http://www.skysports.com/football/world-cup-2010/venues/0,27076,17228,00.html

 

. 2010 남아공 개막식 및 개막전

http://seoultour.textcube.com/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