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11일 금요일

[남아공 월드컵]-월드컵 개막전 비겨 (남아공-멕시코) ...


. 지구촌 축구축제, 남아공-멕시코 개막전으로 성대한 막 올려


 

5월 11일 (한국시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2010남아공월드컵 개막식이 열렸다.  ( 경기일정표는 그림클릭 ~^^* )

 


포트 엘리자베스(남아공)=뉴시스  // 박상경 기자 = '남아공월드컵은 누구의 품에.'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아프리카 대륙에서 열리는 남아공월드컵이 11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개최국 남아공과 멕시코의 조별리그 A조 첫 경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남아공 - 멕시코 1:1

 

. 남아공 차바렐라 전반 월드컵 개막골 장면 (동영상)
http://sports.news.naver.com/wc2010/vod.nhn?id=28

 

. 멕시코 마르케스 후반 동점골 장면
http://sports.news.naver.com/wc2010/vod.nhn?id=35

 

. 프랑스 - 우루과이 0:0 무승부

 

주요장면 동영상

http://sports.news.naver.com/wc2010/vod.nhn?id=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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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에 진출한 32개국은 7월12일 결승전이 끝나는 날까지 32일 동안 남아공을 비롯한 전세계 축구 팬들을 월드컵의 매력으로 유혹한다.

 

19번째를 맞는 월드컵은 세계 축구 팬들을 위한 커다란 선물이자 향연이다. 둥근 공 하나로 만들어지는 극적인 승부와 이야기들, 축구스타 등은 21세기에도 여전히 세계인을 사로 잡는 최고의 콘텐츠다.

 

 

남아공월드컵에 출전하는 32개 출전국은 아시아(4개국), 북중미(3개국), 남미(5개국), 유럽(13개국), 아프리카(6개국), 오세아니아(1개국) 등에서 치열한 지역예선을 뚫고 대륙을 대표해 본선 무대를 밟았다.

 

이들 32개 출전국들은 요하네스버그, 포트 엘리자베스, 넬스프루이트, 케이프타운, 더반, 폴로콰네, 블룸폰테인, 프리토리아, 러스텐버그 등에 위치한 총 10개의 경기장에서 경쟁을 펼친다.

 

경기에 앞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상반됨이 공존하는 땅', '우리와 함께 숨 쉬는 아프리카', '하나 된 아프리카', '하나 된 세계' 등을 주제로 아프리카 전통 공연을 접목해 선보였다.

 

아프리카에서 풍요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대형 딱정벌레는 대형 자블라니를 굴리며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의식을 펼쳤다.

 

또 화려한 아프리카 전통의상을 입은 270여명의 무용수들은 전통 춤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미국의 R.켈리를 비롯해 티모시 몰로이, 탄디즈와, 페미 쿠티 등 아프리카의 유명 뮤지션들의 공연도 이어졌다. 관중석의 팬들은 부부젤라를 활용해 뜨거운 함성으로 답했다.

 

그러나 당초 개막식에 참석하기로 했던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92)은 이날 13살 난 증손녀가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바람에 사커시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번 남아공월드컵의 마스코트는 표범을 의인화한 '자쿠미'다.

 

남아공을 의미하는 국가분류코드인 '자(ZA)'와 2010년 중 10을 의미하는 아프리카 토착어 '쿠미(KUMI)'가 합쳐진 자쿠미는 남아공의 여러 부족 가운데 하나인 코사족 언어로 '어서 오세요'라는 의미도 갖고 있다.

 

녹색의 머리카락이 인상적인 자쿠미는 전세계인과 함께 인종차별을 떨쳐내겠다는 남아공 국민들의 의지도 담고 있다.

 

공인구는 '자블라니'로 3차원 곡선 형태로 제작된 가죽조각 8개를 붙여 역대 공인구 가운데 가장 구형에 가깝게 만들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8번째 월드컵 무대에 나서는 허정무 감독(55)의 한국은 이번 월드컵을 통해 월드컵 원정 첫 16강 진출을 노린다. 역대 최다 해외파를 앞세운 한국은 B조에서 그리스(12일), 아르헨티나(17일), 나이지리아(23일)와 차례로 맞붙어 또 하나의 역사를 쓴다.

 

한국은 12일 오후 8시30분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에서 16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그리스와 본선 첫 경기를 갖는다. 이후 17일 오후 8시30분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와 맞붙고 23일 오전 3시30분 모세스 마비다 스타디움에서 나이지리아와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44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나서는 북한은 세계 최강 브라질, 우승후보 포르투갈, 아프리카의 신흥 강호 코트디부아르와 한 조에 속해 고전이 예상되지만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겠다는 의지가 대단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남아공월드컵 총 상금규모를 4억1000만 달러(약 4727억원)로 책정했다. 역대 최대 규모이다.

 

월드컵 우승을 향한 경쟁도 여느 때보다 뜨거울 것으로 점쳐진다.

 

월드컵 최다 5회 우승에 빛나는 브라질과 디펜딩챔피언 이탈리아, 유럽챔피언 스페인 등이 강력한 우승후보들이다.

 

유난히 토너먼트에 강한 모습을 보여 온 독일과 '축구종가' 잉글랜드, '오렌지군단' 네덜란드 등도 호시탐탐 정상을 엿보고 있다. 코트디부아르는 가장 경계해야 할 다크호스로 꼽힌다.

 

전세계인의 축구 축제가 이제 막 시작을 알렸다.

 

sk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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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is / Richard Ab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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