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22일 목요일

SF 공상영화 " 컨텍트 "

. SF 공상영화 "컨택트"

설명: 천문학 및 천체물리학의 세계적 거두로 ‘코스모스’의 저자인 칼 세이건(1934~1996)은 소설 ‘컨택트’에서 공간이동의 한 예를 보여주며, 시간여행의 현실성을 암시하고 있다.

우주로부터 수신한 설계도로 ‘장치’를 만든 주인공은 수많은 웜홀을 지나 전혀 다른 세상에서 이미 사망한 아버지를 만나고 18시간 만에 지구로 돌아온다.하지만 지구의 사람들은 그의 장치가 발사되지도 못하고 몇 초 만에 실패로 끝나는 현상을 목격한다.

조디 포스터 주연의 영화로 제작돼 국내에도 소개됐던 이 작품은 공상SF가 아니라 과학도를 위한 하드SF 영화의 대표작이다.


-.//



>>>>>>>>>>>>>>>>>>>>>>>>>>>>>>>>>>>>>>>>>>>>>>>>>>>>>>>>>>>>>>>

요즘은 초끈 이론을 통한 어마어마한 시도 우주의 시초 빅뱅 시 일어난 움직임을 점검하기 위한 과정으로 어머어머한 실험을 유럽에서 시도하고 있습니다. 주지하다 싶히 그 실험에 참여한 과학자만 10,000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렇게 중대한 사안을 가지고 우리 인류는 놀라운 실험을 하고 있는 시대에 우린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 궁극적인 목적은 맘대로 어느 다른 우주에나 갈 수 있는 그러니까 공상 과학 소설 같은 ... 만물의 이치를 방정식으로 유도하려는 엄청난 도전인 셈이지요.

이 만물의 이론이 완성되면 최종적으로 영원히 살 수 있는 그런 것을 인류는 모색하는 것이겠지만 결코 쉽지는 않을 일이죠.

항간에 요즘 유럽 스위스에서 시도하려는 입자 가속기 빔 충돌시 블랙홀로 인한 지구 붕괴를 걱정하는 우려를 많이 하고 있는데요. 전문가 소견을 들어보니 별 걱정을 않해도 된다는 군요. 최근 자료를 참조해 올려 봅니다.





밤하늘 별을 보며 누구나 한번쯤은 상상 속에 품었을 드넓은 우주~!

저 아득한 우주 너머엔 대체 무엇이 존재하며, 우주의 자락 너머엔 또 누가 사나? 란 의문은 누구가 가졌을 법 한 누구나의 의문 입니다.

우리가 아는 저 우주는 열린우주, 닫힌우주, 평형우주 세가지 형태로 예상할 수 있는데 지금도 우주는 무서운 가속도로 계속 팽창하고 있답니다.

이 팽창이 멈추지 않고 영원히 팽창 한다면, 우린 그것을 열린 우주라 부릅니다. 현대 과학자들에 따르면 현재 우주는 가속 팽창 중이며 우리 우주는 아마도 열린 우주 일 가능성이 크다 라 말합니다.

허나 우주의 물질이 충분히 많다면, 우주는 강한 중력 때문에 팽창을 멈출 것이고 다시 수축을 시작하여 한점(빅뱅점)으로 모여, 특이점으로 되돌아 갑니다. 이것을 빅뱅의 반대 개념으로 빅립, 또는 빅클런치라고 부른다죠.

이런 우주를 우린 닫힌 우주라 부른답니다. 또한, 우주가 중력과 팽창력이 균형을 이루어 팽창하지도 수축하지도 않는 경우를 평형 우주라고 부르는데, 이런 경우는 거의 없을 거라고 가정한 답니다.

여러분은 이 우주가 세가지 중 어떤 우주라 생각하시는지요?


 . 우주를 공상하시기 전 사전에 숙지해야 할 8가지 과학 상식들

▧▧▧▧▧▧▧▧▧▧▧▧▧▧▧▧▧▧▧▧▧▧▧▧▧▧▧

1. 전자기파(파장)의 종류
----------------------------------------
파장이 1mm 이상으로 가장 긴 라디오파(전파)부터 시작하여 전자레인지에서 쓰이는 마이크로파(파장 1mm∼1㎛), 물리치료나 탐사장치에 쓰이는 적외선(760㎛∼1mm), 우리가 평소에 빛이라고 칭하는 가시광선(400nm∼760nm)-(빨주노초파남보), 피부를 그을리는 원인인 자외선(100nm∼380nm), 병원에서 진단을 목적으로 쓰는 X레이 (37.5nm∼0.051nm) 및 원자핵반응에서 생성되는 감마선 등으로 분류하며 이외에도 우주방사선, 극초단파,고주파 등의 다양한 전자기파가 존재한다.
참조
http://100.naver.com/100.nhn?docid=134942

http://physica.gsnu.ac.kr/phtml/electromagnetic/emwave/emwave/emwave.html

 http://phya.snu.ac.kr/~demo/subject/emwave.htm


2. 주파수,주기,파장 설명
----------------------------------------
주파수(f): 1초동안에 진동한 횟수, 단위는 hz(헤르츠) 예> 10초동안에 100번 진동했다 , 주파수는?? 1초동안에 진동한 횟수가 주파수 이니까 , 1초에는 10번진동하는군요? 그러니까 주파수(f)=10hz 주기(T): 1번 진동하는 시간 (같은 모양이 다시 나타날때까지의 시간) 주파수(f)와 역수의 관계 : T = 1 / (f) 단위는 s(초) 위에서 구한 주파수 10hz를 역수를 취하면 T = 1 / (10) = 0.1s 파장(λ): 1번진동할때 진행하는 거리 , 단위는 m(미터) (빛의속도) c=f λ 에서 주파수f를 알면 빛의속도 c값은 정해져있으므로 파장도 구할수 있습니다

c= 3.8 x 10^8승 m/s 주기하고 파장은 그래프상에서 보면 비슷합니다 주기는 x축(가로축)이 시간으로 표현이 되고 y축(세로축)은 변위 파장은 x축(가로축)이 거리,위치로 표현이 되고 y축(세로축)은 변위로 표현됩니다

3. 양자이론

http://cafe.naver.com/schoolstudying/133 )
--------------------

기존의 고전 뉴턴역학은 자연 현상을 훌륭하게 설명하는 이론이지만 단지 극소영역으로 갔을 때, 일반적인 매크로 영역에서의 법칙들은 고전물리 법칙들이 잘 맞아 떨어지지 않는다. 그것이 바로 양자이론이 설립된 배경이기도 하다. 아인슈타인은 양자이론의 거의 기초 이론들을 모두 다져놓았다.

아인슈타인이 지금까지도 가장 훌륭한 물리학자로 손꼽히는 이유는, 근대에 와서 물리가 기존의 기초 이론들을 응용하여 새로운 종합적인 이론을 세우는 학문으로 변질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에서 양자역학의 기초적인 이론의 체계를 세웠기 때문이다. 양자역학의 측정 대상은 무척 작은 입자이다.

그리고 그 측정 방법 역시 빛을 이용한다. 특정 파장의 빛을 관측 대상에 쪼인 후 대상과 부딪혀 나오는 광자를 이용해 측정을 하게 되는데 그 때, 관측 대상이 극도로 작기 때문에 빛과의 약한 충돌에도 자신의 상태가 바뀌게 된다. 따라서 양자역학에서는 측정이 결과를 바꾼다고 한다. 이것을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 원리라고 말한다.


. 고전역학과 양자역학의 차이
=============================

고전역학은 현재의 상태를 정확하게 알고 있다면 미래의 어느 순간에 어떤 사건이 일어날지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는 결정론적(deterministic) 입장을 취한다.

고전역학은 인과법칙을 따르고 우연성을 배제한다. 이러한 물리학을 일반적으로 뉴턴 물리학이라고 하며, 뉴턴 물리학과 상대성이론을 합쳐서 고전역학이라고 한다. 1000년의 중세 암흑기의 공백을 끝내고 16세기 초 코페르니쿠스와 캐플러, 갈릴레이 등의 물리학자들은 하늘 위에 떠있는 거시적 현상을 기술하기 하기 위하여 연구를 거듭하던 중, 아이작 뉴턴은 지구 상 모든, 아니 우주 만물에 공통되는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해 낸다. 그 연구의 시금석을 바탕으로 근대 과학은 비로써 시작되었으며 체계적인 고전역학을 발전시켜 왔다.

그러나 이런 거시적 해석이 물체의 속도가 빛의 속도에 가까울 때의 현상을 설명할 수 없었다. 이에 1905년 아인슈타인은 그 대안으로 상대성역학(relative mechanics)이라는 새로운 역학체계를 제시하였다.

또한 원자와 같은 아주 작은 물체인 미시세계에서의 실험 결과에서도 고전역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여러 모순이 존재하였다. 이에 1900년에서 1927년에 걸쳐 플랑크, 보어, 아인슈타인, 하이젠베르크, 드브로이, 슈뢰딩거 등의 많은 물리학자들이 그 대안으로 양자역학(quantum mechanics)라는 새로운 역학체계를 제시하였다.

일단 "슈뢰딩거의 고양이" 이야기에서 처럼 양자역학은 고전역학과는 달리 확률론적(probabilistic) 입장을 취한다.

확률론적 입장은 비록 현재 상태에 대하여 정확하게 알 수 있더라도 미래에 일어나는 사실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라는 입장이다. 예를 들어, 수소원자에서 전자의 위치를 나타낼 때, 전자의 위치는 핵의 중심에서 무한대에 이르는 거리 사이에 존재할 수 있다.

따라서 전자의 위치는 어떤 특정한 시간의 특정 위치와 같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물리학자들은 전자의 가능한 위치를 계산할 때 슈뢰딩거의 파동방정식에 의한 파동함수(ψ , 프사이)를 한 번 더 곱한 확률밀도함수(│Ψ│2)를 사용한다.

확률밀도함수는 주어진 시간에 단위 부피에서 파동함수가 나타날 수 있는 확률을 알려준다.


다시 말해, 어떤 반지름에서 전자를 발견할 확률이 0.3이라면 그 곳에서 전자를 찾을 확률이 30%임을 의미한다. 슈뢰딩거 방정식은 원자에 있는 전자가 어느 순간에 어디에서 발견될 것인지를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그곳에서 전자가 발견될 가능성을 알려준다.

4. 슈뢰딩거의 고양이
-----------------------------------
슈뢰딩거의 고양이가 죽을까, 살까?
http://blog.naver.com/xyai_sadiya/110034933517
 http://100.naver.com/100.nhn?docid=772345

 http://www.pressian.com/scripts/section/article.asp?article_num=40080429123614

http://news.naver.com/vod/vod.nhn?mode=LSS2D&office_id=057&article_id=0000064206§ion_id=115§ion_id2=308

 http://blog.naver.com/timequake/130022013306


5. 통일장 이론

http://100.naver.com/100.nhn?docid=155938 )
------------------------

통일장 이론이란...

* 우주에 존재하는 힘은 다음과 같습니다.



과학자들은 빅뱅 이전엔 위에 5가지 힘이 원래 같은 힘이었는데, 우주가 대폭발로 팽창하여 온도가 낮아지면서 서로 분리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위 5 가지 힘을 하나로 통일시킬 수 없을까 하고 엄청난 연구를 하였죠.

이 통일시키려는 시도의 결과로 나온 것이 바로 "통일장이론" 입니다.

위 다섯 가지중에 ㄴ, ㄷ번은 전자기력으로 통일되었어요.

이 전기와 자기의 극적인 결합이 바로 빛입니다. 우리가 무심코 보는 이 빛 속에는 전기와 자석(자성)이 교대로 진동하고 있습니다.

즉 빛 속에 전기와 자석이 있는 것이죠.
그래서 빛을 전자기파라고 합니다.

또한, ㅁ 번째인 약한 핵력이 전자기력의 일종으로 밝혀져 우주에 존재하는 기본 힘은 3 가지로 통일되었습니다. 즉 중력, 전자기력,핵혁으로 압축되는데요,

이 3 가지를 하나로 통일시키려는 "대통일장이론"은 아직까지 아무도 완성하지 못하였습니다.

아인슈타인 박사도 상대성 이론과 함께 통일장이론을 연구했지만 큰 진전없이 생을 마쳤습니다.

죽기 바로 전날까지도 통일장이론에 관한 수학방정식을 연구했다고 합니다.

모든 힘이 하나로 통일되면 힘끼리 서로 변환할 수 있게 되어 우리 인간은 거의 무한대의 에너지를 가지게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즉 자연계에 존재하는 힘을 이용하여 동력으로 사용해 운동할 수 있으므로 무연료 비행체(우주 비행접시)가 가능하게 됩니다.

통일장 이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통일장이론(統一場理論, unified field theory)이란 입자물리학에서 모든 힘들과 소립자들 사이의 관계들을 단일한 통일적 개념으로 기술(記述)해내려는 시도를 말합니다.

물리학에서 기본적인 힘들은 불리돼 있는 대상들의 상호작용을 매개하는 장(場, field)들로서 기술됩니다. 예를 들면 전기장은 각 시간과 공간에서 전하를 띠는 하나의 작은 실험(test)입자에 작용하는 힘을 규정합니다.

19세기 영국의 물리학자 맥스웰(James Clerk Maxwell)이 발견한 전자기의 기본방정식들은 정전기력과 자기력을, 전자기장 텐서(tensor)라고 불리는 하나의 기본적 대상으로 통일시켰지요.

일반상대성이론에서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의 중력이론은 어떤 주어진 시간과 공간의 기하학적 성질들을 기술하는 장과 중력현상을 결합시켰습니다.

그후 아인슈타인과 그밖의 사람들은 중력과 전자기의 통일을 보여주는 장이론의 구성을 시도해 왔지요. 즉 외견상 서로 분리되는 중력과 전자기현상을 단일한 기본적 장안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이해하려는 노력이었습니다.

원자물리학과 핵물리학, 그리고 입자물리학의 발전은 새로운 힘의 법칙들로서 약한 상호작용(strong interaction)의 발견을 이끌어냈는데, 이 힘들을 어떤 통일된 이론으로 기술해내야 합니다.

약한 상호작용은 방사성 베타붕괴에 기인하며 전자기 현상에 비해 약하지요. 강한 상호작용은 원자핵과 짧은 거리에서 작용하는 힘들을 묶어주는데 전자기력보다 상당히 큽니다.

1960년대 초기에 물리학자들은 모든 물질들이 두 개의 기본적 대상인 쿼크들(quarks)과 경입자들(leptons)로 구성돼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쿼크들은 모두 상호작용들과 관계되며, 경입자들은 강한 상호작용을 제외한 그밖의 모든 상호작용과 관계됩니다.

이 대상들의 현대 양자이론에 의한 장들에 의해 기술되고 있으므로, 이들 역시 어떤 완전한 장이론에 의해 설명돼야 하지요.

요컨대 통일장이론의 착상은 서로 다르게 이해되고 있는 물리현상을 하나의 단일한 개념 아래 이해하려는 것입니다.

1960년데 후반과 1970년대 초반 이러한 통일장 이론에 주요한 진보가 있었습니다. 어떤 새로운 특수한 통일장이론의 구성이 처음으로 성공적으로 수행된 것입니다.

이 개념은 국지게이지불면(local gauge invariance)으로 알려졌는데, 시간과 공간의 각 점에서 기본적 장방정식의 대칭성을 가정하는 것이었습니다.

전자기와 일반상대성은 그러한 대칭성과 관계되었는데, 여기서의 중요한 단계는 여러 상호 작용들의 다양한 집합들을 기술할 수 있는 국소 게이지 대칭형들을 일반화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와인버그(Steven Weinberg)와 살럼(Abdus Salam)은 전자기상호작용과 약한 상호작용의 통일적 기술을 처음으로 제안했으며, 이와 유사한 양자색소역할(quantum chromodynamics)이라는 것이 다른 사람들에 의해 발전 됐습니다.

1980년대 중반에 이르러 와인버그-살럼이론과 양자색소역학은 주요한 실험의 주제로 됐고, 실험의 결과는 이들 이론의 기본적 이론들을 확증해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이론의 형식적인 수학적 구조는 똑같아서 강력과 양력, 그리고 전자기 상호작용을 하나로 묶는 '대통일장이론'(grand unification theory)의 엄밀한 수학적 기술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과학의 역사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1991916&menu=dview#middle_tab

블랙홀 이야기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4466252&menu=dview#middle_tab

6. 안드로메다 은하와 빅립(빅뱅의 반대)

http://pub.paran.com/sallysulbo/img/andro/andro.htm



7.
천재 물리학자 에드워드 위튼 수학이나 물리를 전공하다보면 머리에 뭐가 들었는지 알 수 없을 것같은 천재들을 간혹 보게된다.

사실 많은 학자들이 짧게는 몇십년 길게는 몇백년전에 사망한 사람들이라 후대에 과장, 미화된 사람도 적지않은게 사실이다.

그런데 진짜 천재가 살아있고 이미 인간의 능력을 초월한 괴수처럼 보이는 인간이 우리 눈 앞에 살아 있다면? 이론물리쪽 전공자를 만나면 한결같이 얘기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에드워드 위튼이다.

프린스턴대 물리학과 모 교수가 하버드, 프린스턴, MIT 등등의 잘나가는 교수들을 모아놓고 강연할 때 "여기있는 분들도 모두 뛰어나지만, 넘을 수 없는 신의 경지에 오른 인물"이라 소개했던 인물. 그의 경력또한 기이하다. 그는 20세의 나이에 존스홉킨스 대학에서 언어학과 역사학을 전공했다.(그는 문과출신이다.-_-)

졸업 후 저널리스트로도 활동했으며 대통령 선거 참모로도 활동했다. 그러다 23세에 물리학으로 전향하여 Bradeis Univ.에 입학하지만 1년만에 학부수준의 모든 물리와 수학적 지식을 습득하고 교수의 추천을 받아 Princeton에 가서 다시 2년만에 이론물리로 박사학위를 받는다.(26세)

(믿거나말거나이지만 그 때 당시 추천서에는 이렇게 쓰여있었다한다. "이 학생은 천재다. 이 학생을 받든지말든지는 당신 학교 마음이다.") 그리고 2년 후 단번에 프린스턴 정교수로 임용된다. 이과로 전향한지 딱 5년만의 일이다.(28세) 그 후 몇년동안의 연구로 뛰어난 업적을 낸 그는 만 40세가 되던 해 수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즈상을 받았다.(필즈상은 4년마다 한번씩 주고 만 40세이하만 수상할 수 있기때문에 20 ~ 30대에 뛰어난 업적을 내지못하면 받을 수 없다. 그런데 20대 중반에 이과로 전향한 사람이 필즈상을...ㅡ.,ㅡ)

그는 '제2의 아인슈타인'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사실 많은 학자들은 그가 아인슈타인보다 뛰어나다고도 말한다. 혹자는 그를 '태어날 때부터 모든 우주의 진리를 알고태어난 인물'이라고까지 말한다.

그는 통일장 이론을 설명해 줄 이론으로 각광받고있는 초끈이론(String theory)의 실질적인 창시자다. 초끈이론이 주목받는 이유를 고등과학원 김정욱 원장은 “중력, 전자기력, 약력, 강력 4가지 의 자연계에 존재하는 모든 힘을 하나로 통일하는 만물의 법칙(Theory of Everything)을 설명 할 유력한 후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1974년 미국 캘리포니아 공대의 존 슈바르츠 교수가 끈 이론에 초대칭성을 접목해 초끈이론을 제안하면서 초끈이론은 확립되기 시작했다.

필요 없이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며 진동하고 있던 끈의 정체가 중력을 매개하는 중력자라는 사실을 밝혀낸 것이다. 이어 슈바르츠 교수가 1984년 런던대의 마이클 그린 박사와 함께 양자역학적 모순을 해결하면서 초끈이론으로 자연계에 결코 융화되어 보이지 않을 4가지 힘 을 통합할 단서를 제공하기에 이르렀다.

그런데 이 초끈이론이 성립하는 곳은 현재 우리가 존재하는 4차원 공간이아니라는 점이다. 바로 10차원 상에서 만물의 법칙이 설명된다는 것이다.

이 발견이 초끈이론의 1차혁명기라 불린다. 그리고 1995년 프린스턴대 에드워드 위튼 박사가 1차원 끈처럼 보이는것들이 사실은 11차원의 막(Membrance)으로 말려있는 2차원이라고 설명함으로써 초끈이론의 2차 혁명기는 시작되는 것이다.

이렇게 위튼 이전에 이미 초끈이론에 대한 논란이 많았었지만, 5개의 혼란스런 초끈이론을 본격적으로 통합 초끈이론으로 발전시킨 것은 에드워드 위튼 그 혼자서 한 일이다. 이 세상이 11차원이니 몇차원이니 하는 얘기가 전부 그의 이론에서 나온 이야기며, 그 이야 기를 약술하자면 이렇다.

현재 이론물리학에서 표준모형의 최대 난점인 중력과 양자론 사이의 모순을 해결할 수 있는 강력한 양자중력이론의 후보로 '초끈이론' 을 꼽고 있는데, 그는 이 초끈이론의 제1인자로 평가받고있다. 1970년대 남부, 닐센, 써스킨드에 의해 처음 제기된 끈이론은 이후 여러 어려움 속에 발전을 거듭하다가 1980년대 후반 이후에 이렇다할 진전 없이 한 동안 정체되는 상황에 처하였다.

물론 그 이전부터도 계속해서 중력과 양자론 사이에 답보적인 모순적인 배치 상태가 반세기 이상 진척을 보이지 못한 시기도 존재한다. 10차원 상에서의 끈이론이 5가지나 존재하는 등의 모순과 그 수학적 난해성으로 인해서, 물리학자들이 끈이론의 효용성에 의심하면서 점차 회의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었다.

바로 이 때 에드워드 위튼이 이들 5가지 끈 이론이 사실은 11차원에 존재하는 하나의 이론(M-이론)이라는 것을 1995년 발표함으로써 끈 이론의 2차 혁명이 시작되게 된다. 이로 인해 그는 1990년 일본에서 열린 국제수학자회의에서 물리학자로서는 이례적으로 수학계의 최고권위인 필즈상을 수상하게 된다.

수학이나 물리를 전공하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순수이론 쪽으로 들어갈수록 학문의 발전속도는 점점 더 느려진다. 예를 들어 전산분야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지만, 수학이나 물리에서 쓰는 교재들은 몇 십년전 교재들이 태반이다.

그 사이에 변한게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것은 그만큼 새로운 논문을 쓰기가 힘들다는 것과도 연결된다. (이론쪽 논문을 써보면 알겠지만, 실험쪽은 거의 노가다가 절반이다. 거기에 매달려 실험해보고 컴퓨터 돌리고 데이타 분석하고 그 다음에야 논문이 나온다.

그러다 새로운 사실들도 발견되기도 하지만, 이론분야는 수학적으로 설명되는 새로운 발견이 논증적으로 합리적인 설명이 돼지 않으면 논문이 인정받기 힘들다. 그래서 이론물리 쪽이나 순수수학 쪽에선 비록 교수일지라도 논문을 많이 쓰는 경우가 거의 드물다.)

그런데 이 위튼이란 천재는 머리속에 뭐가 들었는지 논문을 마구 쏟아 내기 시작한다.-_- 그가 지금까지 쓴 논문이 308편. 그 중 절반에 해당하는 143편이 100회 이상 인용되었다. (특히 이론물리쪽은 전공자가 워낙 적어서, 획기적인 논문이 아니고는 50회이상 인용되기 힘들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스티븐 호킹이 총 160편을 썼고, 100회 이상 인용된 논문이 39편에 불과 한 것에 비교하면 엄청난 결과다. 게다가 위튼은 이제 54세로 호킹보다 10살이나 적다.

(2004년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사람은 3명이었는데 그들은 모두 이론물리학자였다. 그런데 그들이 쓴 논문 중 500회 이상 인용된 논문은 단 두개 뿐이다. 그리고 그 논문들로 노벨 물리 학상을 받았다. 반면 위튼은 현재까지 36편이 500번이상 인용되었다.)

위튼과 관련된 재밌는 일화가 있다. 그가 몇년 전 교통사고로 잠시 학업을 중단한 적이 있었는데, 그 사이 이론물리쪽 논문수가 절반으로 줄었다는 통계가 있다. 그가 쏟아내는 논문이 이론물리학계 에서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사실 왜 호킹이나 위튼같은 천재들이 노벨상을 받지 못할까?

그것은 그들의 천재성이 너무 시대를 앞섰기 때문일 듯도 싶다. 실제로 아인슈타인도 전 인류사에 빛을 주었던 심오한 이론 '상대성이론' 말고 다른 실증적인 논문으로 노벨상을 받은 전력이 있다. 원래 노벨상은 실험으로 검증되지 않은 이론에 대해선 상을 주지않는다. 아인슈타인이 상대성 이론으로 노벨상을 받지 못한 것과 같은 것이다.

게다가 위튼이 주장한 초끈 이론에 의하면 그것이 실험으로 검증받기 위해선 최소한 태양계 크기 정도의 입자 가속기가 있어야하는데 이것은 현실적으로 현재로선 불가능하다. (입자 가속기가 태양계보다 작으면 그 입자 에너지로 인해 입자 가속기가 폭발해버린다나..;;) 많은 학자들이 앞으로 100년 내에 그의 이론이 실험적으로 검증되는 것에 회의를 보인다.

그만큼 혼자 앞서간 천재라고 할까? 후대 인류들이 그를 어떻게 기억할지 궁금하다. 또한 시대를 앞서간 선험적 신-물리이론으로 그가 제창한 M 이론이 존속할 것인지 ... 아니면 수학적 검증과 실험 불가능한 연유로 인해 폐기 처분될런지는 오로지 도도히 흐르는 역사의 흐름에 맡겨둘 수 밖엔 현재로선 길이 없어 보인다.

어쩌면 자라나는 한국의 젊은 어느 천재가 이 일을 수행할 가능성도 농후해 보인다. 한국인들은 끈기 있으며 역동적인 창의력에선 그 어느 인종보다 뛰어나며, 또한 정보 인프라가 다른 나라에 비해 그리 뒤진 폭이 아니기에 차후 불확실한 인류의 미래사에 새론 빛을 비춰주고 새로운 신-과학의 지평을 열 기대감으로 어쩌면 한국 내의 그 어느 천재에게 서 나오리라는 ... 염원도 기실 상당한 것이리라......


8. 엔트로피 :

우리가 블랙홀이라든가 여러 과학적 이야기를 접할 때 반드시 나오는 용어가 바로 엔트로피입니다. 엔트로피란 열역학에서 물체가 열을 받아 변화했을 때의 변화량을 가리키는 것을 말합니다.

일찌기 아인슈타인은 "엔트로피는 모든 과학의 제1법칙"이라고 이야기 했으며, 제레미 리프킨은 그의 저서 "엔트로피" 에서 인류가 발견한 유일한 진리 라는 주장을 폅니다.

엔트로피란 열역학의 제 2법칙,
즉 "모든 물질과 에너지는 사용이 가능한 것에서 사용이 불가능한 것으로, 이용이 가능한 것에서 이용이 불가능한 것으로, 또는 질서있는 것에서 무질서한 것으로 변화하는 현상" 을 이야기합니다.

우린 엔트로피를 알기 이전에 먼저 '엔탈피' 라는 용어부터 알아봐야 합니다.

엔탈피는 에너지의 단위로 J(줄) 이나 kJ로 나타내구요.

어떤 물질이 갖고있는 에너지로 생각하면 될텐데 비슷한 개념으로 내부에너지가 있습니다. 개념적으로는 내부에너지가 더 이해하기쉬운데요, 어떤 물질이 있으면, 그 안에 수많은 원자들이 결합되어 있습니다.

그 각 원자 혹은 분자들이 움직이고있을텐데, 그 하나하나의 운동에너지의 총합, 또 각각 전기력으로 결합되어있을텐데, 그 결합에너지들의 합 등.. 한 물체내의 모든 에너지의 총합을 그 물체의 내부에너지라 합니다.

만약 물체를 가열하면 그 물체의 내부에너지가 높아지겠죠. 그 안의 구성원소들의 운동이 활발해질테니.. 이런 열과 에너지를 다루는 학문을 열역학이라고 하는데요. 열역학에서 주요하게 다루는 변수는 에너지, 압력, 부피, 온도와 같은 것입니다.

그런데 내부에너지의 경우, 부피가 일정한경우 온도를 증가시켜주면 가해준 열만큼 내부에너지가 증가합니다. 즉 '가해준열량 = 늘어난 내부에너지' 의 공식이 성립합니다. 단 부피가 일정해야한다는 조건이 있죠.

하지만, 우리가 사는 실제현실에서는 부피가 일정한 경우보다는 압력이 일정한 경우가 더 많겠죠. 대기압은 언제나 1기압으로 일정하니까요. 그래서 도입된게 엔탈피 개념입니다. 엔탈피역시 내부에너지와 비슷한 그 물체가 갖고있는 에너지의 개념이지만, 엔탈피의 경우에는 일정한 압력하에서 '가해준 열량 = 늘어난 엔탈피' 라는 공식이 성립합니다.

즉 내부에너지보다 엔탈피가 얼마나 증가했는지 감소했는지 측정하기가 더 쉽다는거죠. 압력은 대기압으로 고정되어있을때 가해준 열량만 계산하면되니까요.

내부에너지를 계산하려면, 부피를 고정시킨다는건 어려운 일이니까.. 실제로 내부에너지보다 엔탈피가 화학에서 더 많이쓰이구요. 뭐 발열반응 혹은 흡열반응이다 할때 엔탈피가 증가했다 감소했다 이런 표현을 쓰죠.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엔트로피의 경우 열역학 제2법칙과 연관되어 도입된 함수입니다.

사실 우리말로 정확히 번역하기가 어렵지만, 그나마 많이 쓰이는 말이 '무질서도' 입니다. 즉 무질서하면 무질서할수록 엔트로피가 높다는거죠. 무질서하다는 말 자체가 수학적으로 어떻게 수치화시키기가 애매하기 때문에 좋은 표현이라고는 할 수 없겠습니다만 개념적으로 이해하기에는 좋습니다.

고체와 액체를 생각해보면요, 고체는 그 안에 원자들이 빽빽하게 고정되어서 움직이질 못하죠. 즉 마치 조회시간에 학생들이 반듯하게 줄을 선것처럼 잘 배열되어 고정되어있는 반면, 액체의 경우는 결합이 좀더 느슨하기때문에 원자들이 어느정도 유동성을 가지고있죠. 기체의 경우는 아주 활발하게 돌아다닐테구요.

그래서 같은물질의 경우 고체보다는 액체가, 액체보다는 기체가 엔트로피가 높습니다. 열역학 제 2법칙이라는건, '모든 자발적인 반응은 엔트로피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일어난다.' 입니다. 즉 언제나 반응은 질서있게 정리되는 쪽보다는 무질서하게 섞이는 방향으로 일어난다는 건데요.

예를들어, 컵에 물을 담고, 잉크를 한방울 떨어뜨리면 잉크가 쫘악 퍼져나가죠. 절대, 퍼진잉크가 자연스럽게 다시 물속에서 한방울로 뭉치는 일은 발생하지않습니다. 상자안에 칸막이를 채워서 한쪽은 공기가 가득차있고, 다른쪽은 진공일때, 칸막이를 제거하면 한쪽의 공기가 전체상자안으로 퍼져나가죠. 절대 어떤잠깐의 순간이라도, 자연스럽게 공기가 다시 상자의 반쪽만으로 쌓이고 나머지공간은 진공으로 비우는 일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뜨거운 물체와 차가운 물체를 접촉시키면 뜨거운물체에서 차가운물체쪽으로 열이 이동하면서 둘의 온도가 점점 같아지죠. 절대 차가운쪽에서 오히려 더 열을 뜨거운 쪽으로 주어서 뜨거운쪽이 더 뜨거워지고 차가운쪽은 더 차가워지는 일은 발생하지않습니다.

이 모든 예가 열역학 제 2법칙의 적용사례입니다.

즉, 엔트로피의 법칙이란 어떤 반응에 있어서 가만히 냅뒀을때 반응이 어느쪽으로 일어날 것인가를 알려주는, 즉 반응의 방향을 알려주는 법칙입니다.

이러한 엔트로피를 리프킨은 모든 경제활동을 지배하는 기본 원리라 규정하고, 그 궁극적인 원리를 인식하고, 이것에 의해 경제 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잡지 못하면 앞으로 세계는 파국을 재촉할 뿐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엔트로피의 도입으로 새로운 세계관의 확립을 요청하고, 거기서 비롯될 새 사회의 개념을 규정하려는, 인류 문명사의 골격은 그 시대마다 에너지 환경이 조성하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지금까지 인간이 믿어 온 세계관은 어떻게 수립되었으며, 어떤 역할을 해 왔는가를 밝히는 동시 현대의 세계관이 내포하고 있는 치명적인 결함에 대해서도 그의 저서 "엔트로피"에서 리프킨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 현대인의 과제이자 인간이 살아가는 궁극적인 목적은 모든 물질적인 욕구를 만족시키는 것이 아니라, 우주와의 합일을 도모하여, 여기서 얻는 만족과 융화감에서로부터 비롯되는 인간적인 해방감을 체험하는 것이며, 요컨대, 우리를 자유롭게 해방시켜 주는 진리를 발견하는 일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말합니다.

현대 사회를 과학적으로 종합진단하여 그 처방을 제시하고 있다라는 관점에서 일찌기 '다윈의 진화론' 못지 않은 중대한 발언을 제레미는 그의 저서 '엔트로피'에서 우리들에게 설파하고 있는 거이지요.

▧▧▧▧▧▧▧▧▧▧▧▧▧▧▧▧▧▧▧▧▧▧▧▧▧▧▧▧▧▧





. 배타적인 것은 서로 보완적이다.

1927년 10월 24일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에서 제5회 솔베이 회의가 개최됐다.

1911년부터 개최돼온 이 회의는 그동안 물리·화학계의 주요 쟁점들을 다뤄온 과학계의 ‘빅 이벤트’였다. 회의의 주제는 ‘전자와 광자’. 최근 급격히 발전하기 시작한 양자역학을 토론하는 자리였다.

강연에 나선 사람들은 하나같이 양자역학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사람들이다. 영국의 윌리엄 로렌스 브래그(1890-1971, 1915년 아버지 윌리엄 헨리 브래그와 함께 노벨물리학상 수상)는 ‘X선 반사’라는 주제로, 미국의 콤프턴(1892-1962, 1927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은 ‘복사의 전자기이론과 실제와의 모순’에 관해, 프랑스의 드 브로이(1892-1987)는 ‘양자의 새로운 역학’을, 독일의 막스 보른(1882-1970)과 하이젠베르크(1892-1968)는 ‘양자역학’을, 오스트리아의 슈뢰딩거(1887-1961)는 ‘파동역학’을, 그리고 덴마크의 닐스 보어(1885-1962)는 ‘양자조건과 원자론의 새로운 발전’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하나같이 노벨물리학상을 받거나 혹은 받을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최대의 화제는 20세기 최고의 슈퍼스타 아인슈타인과 물리학계의 ‘다윗’이라고 할 수 있는 보어의 양자역학 논쟁이었다.

아인슈타인은 양자역학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다. 양자역학에 따르면 어떤 관측결과든 우연의 영향을 받는다. 또 어떤 물체가 관측되지 않는다는 것은 모든 곳에 존재하거나 어느 곳에서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뜻한다. 즉 세상에 확실한 것은 하나도 없다는 말이 된다. 그런데 어디 세상이 그런가. ‘예’(Yes) 아니면 ‘아니오’(No)로 결정되는 것이 너무나 많다.

그래서 아인슈타인은 상식에 어긋나는 양자역학은 불완전한 이론이라고 생각했다. 아인슈타인은 양자역학을 하는 사람들에게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고 준엄하게 말했다. 여기서 신이란 자연 혹은 물리법칙이고, 주사위 놀이란 확률을 의미한다. 그런데 보어는 감히 아인슈타인에게 “신이 주사위 놀이를 하든 말든 당신이 상관할 바가 아니다” 고 반박했다. 오히려 “신이 왜 주사위놀이를 하는지를 생각해보라”고 충고했다. 양자역학을 연구하는 후배들에게 점잖게 충고하려고 했던 아인슈타인으로서는 당황스럽지 않을 수 없었다. 결국 아인슈타인은 양자역학의 흠을 찾아내 이 보라며 후배들에게 말했다.

“아침마다 아인슈타인은 양자역학이 부적절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문제를 냈다. 그런데 저녁 무렵이면 보어는 어김없이 그 문제의 해결책을 찾아냈다. 아인슈타인은 계속 문제를 냈고, 보어는 조금도 물러섬이 없이 그 문제들을 해결하거나 아인슈타인이 안고 있는 논리적 오류를 지적했다.”

이러한 논쟁은 솔베이회의가 열린 6일 동안 계속됐다고 하이젠베르크는 회고했다. 물론 이 논쟁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이후 30여년 동안 계속됐다. 하지만 승리자는 보어와 양자역학을 지지하는 수많은 다윗들이었다. 과학사학자들은 이때의 논쟁을 두고 아인슈타인이 스스로 쇠락의 길을 택했다고 말한다.

보어와 아인슈타인의 만남은 참으로 운명적이었다. 1922년 보어는 원자구조에 관한 연구로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했는데, 공교롭게도 이날 아인슈타인도 함께 상을 받았다. 1921년 노벨상 수상자로 결정됐던 아인슈타인에 대한 시상식이 1년 늦게 이뤄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두 사람은 알고보면 양자역학 발전에 기여한 선후배였다. 양자역학(넓게는 양자론)의 효시는 독일의 물리학자 막스 플랑크(1858-1947)다. 빛을 파동으로 생각했던 19세기 과학자들에게 흑체복사는 수수께끼였는데, 그는 처음으로 양자란 개념을 도입해 이 문제를 풀어냈다. 입사하는 모든 전자기 복사선을 진동수에 관계없이 흡수하는 흑체는 온도에 따라 일정한 진동수의 복사선을 내보낸다. 그런데 빛을 파동이라고 생각하면 흑체복사를 정확하게 기술할 수가 없다.

1900년 플랑크는 흑체에서 나오는 빛이 양자화돼 있다는 가정을 통해 흑체복사를 말끔하게 설명해냈다. 이러한 업적으로 플랑크는 1918년 노벨물리학상을 받았다. 플랑크에 이어 아인슈타인도 1905년 광량자가설을 세워 빛이 양자화됐음을 주장했다. 빛을 쬐면 금속에서 전자가 튀어나온다. 이때 빛의 세기가 증가하면 전자가 많이 나오고, 진동수가 커지면 나오는 전자의 에너지가 증가한다. 이를 광전효과라고 하는데, 빛이 양자화돼 있을 때(입자일 때)만 설명이 가능하다.

아인슈타인은 양자론을 도입해 광전효과를 설명함으로써 노벨상을 받았다. 닐스 보어 역시 플랑크, 아인슈타인의 계보를 이었다. 그는 1913년 원자 내부의 전자가 원자핵으로 빨려들지 않고 안정된 궤도를 도는 이유를 양자론을 도입해 설명한 공로로 노벨상을 받았다. 양자론은 플랑크, 아인슈타인, 보어 등의 노력으로 20세기에 들어서 새로운 학문의 면모를 갖췄지만, 그들은 왜 빛과 같은 전자기파가 파동과 입자의 성질을 모두 가지고 있는지를 알지 못했다.

또 그것이 트랜지스터, 마이크로칩, 레이저, 원자력발전소, 초전도체, X선 분광학 등 20세기 과학기술에 미칠 파장도 짐작하지 못했다. 양자론이 꽃피기 시작한 것은 보어의 공이 크다. 1916년 영국에서 덴마크로 돌아온 그는 1921년 3월 3일 정부보조금과 민간으로부터 기부금을 받아 코펜하겐대학에 이론물리연구소(닐스보어연구소)를 세웠다. 지상 3층(1층은 강의실과 연구실, 2층은 보어 가족의 방, 3층은 연구원 숙소), 지하 1층(실험실)의 조그만 연구소였지만, 전세계 이론물리학자들이 모이는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 보어는 유럽을 돌면서 젊은 과학자들에게 꿈을 심어주었다. 프랑스의 물리학자 드 브로이는 1차대전에 참전하는 바람에 6년 동안 아무런 연구를 하지 못했다. 그가 다시 연구실로 돌아왔을 때 보어의 원자론은 대단한 인기를 끌고 있었다. 보어의 이론에 흠뻑 빠져든 그는 어느날 파동인 빛이 때로 입자처럼 행동한다는 아인슈타인의 광량자가설에서 힌트를 얻어, 전자를 포함한 모든 물질입자들이 파동의 성질을 가진 것은 아닐까 생각했다. 그리고 그 생각을 정리해 1923년 박사논문으로 제출했다. 이때 처음 모습을 드러낸 드 브로이의 물질파 개념은 양자역학의 출발점이 됐다. 드 브로이는 그 공로로 1929년 노벨물리학상을 받았다.

양자역학(quantum mechanics)이란 말은 1924년 독일 이론물리학자 막스 보른이 처음 썼다. 그는 확실성이 아니라 확률이 전자의 측정을 지배한다고 본 최초의 인물이었다. 1921년 괴팅겐대학 이론물리학연구소 소장에 부임한 그는 소위 ‘괴팅겐학파’라고 불리는 과학자군을 이끌며 양자역학의 발전과 핵물리학의 개척에 크게 공헌했다. 물리학계는 보른의 양자역학에 대한 기여도를 인정해 1954년 노벨물리학상으로 보답했다.

흔히 괴팅겐학파라고 불리는 대표적인 사람으로는 보른, 제임스 프랑크(1882-1964, 1925년 노벨물리학상 수상), 원자폭탄의 아버지 오펜하이머, 콤프턴, 수소폭탄의 아버지 에드워드 텔러, 유진 폴 위그너(1902-1995, 1963년 노벨물리학상), 엔리코 페르미(1901-1954, 1938년 노벨물리학상) 등이 있다. 베르너 하이젠베르크 역시 대표적인 괴팅겐학파다. 보른의 지도를 받고 있던 그는 1922년 보어를 처음 만났다. 보어가 독일 괴팅겐대학에 찾아와 양자론과 원자구조에 대한 특강을 했는데, 이를 하이젠베르크가 듣게 된 것이다.

이를 계기로 하이젠베르크는 1924년 닐스보어연구소에서 보어의 지도를 받았다. 하이젠베르크의 총명함에 감탄한 보어가 그를 초청한 것이다. 하이젠베르크는 보어의 원자모델에 관심이 많았다. 그런데 하나의 에너지 준위(상태)에서 다른 하나의 에너지 준위로 이전할 때만 빛이 방출되는 것을 설명하는 그의 이론에 한계를 느꼈다. 그래서 하나의 에너지 준위에서 여러 개의 에너지 준위로 넘어가는 것을 동시에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그가 1925년 발표한 행렬역학은 원자 내부에 있는 전자들의 세계를 수학적으로 그려낸 최초의 양자역학 방정식이었다. 하이젠베르크는 1932년 양자역학을 확립한 공로로 노벨물리학상을 받았다. 하이젠베르크의 행렬역학은 영국의 물리학자 디랙(1902-1984)에 의해 양자대수로 발전됐다.

같은 해 오스트리아의 이론물리학자 슈뢰딩거는 정반대의 방법으로 원자핵을 도는 전자들의 움직임을 기술했다. 그는 드 브로이의 물질파 개념을 도입해 전자가 입자가 아닌 파동이라고 생각하고 방정식을 만들었다. 이 공로로 1933년 디랙과 더불어 노벨물리학상을 받게 된다. 그런데 양자론의 입장에서 세운 하이젠베르크의 행렬역학과 파동론에 기초한 슈뢰딩거의 파동방정식 중 어느 것이 옳은 것일까. 학자들은 난처해졌다. 1927년 하이젠베르크는 새로운 사실을 깨달았다. 전자와 같은 입자들의 위치와 속도(속력과 방향)를 동시에 알 수 없다는 것. 전자가 어디에 있는지 알면 그 속도를 알 수 없고, 속도를 알면 위치를 알 수 없다.

이를 ‘불확정성 원리’라고 한다.
그의 불확정성 원리는 특정한 위치에서 전자를 발견할 확률은 파동으로 나타나며, 오랫동안 논란을 벌여왔던 입자설과 파동설 사이에 이해의 다리를 놓는 것과 같았다. 입자이면서 파동이다.

이러한 생각은 당시나 지금이나 상식으로 받아들이기는 매우 힘든 내용이다. 그런 이유로 양자역학을 철학적으로 고찰하려는 움직임이 싹뜨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이론이 보어의 상보성원리. ‘서로 배타적인 것들은 서로 보완적’이라는 뜻. 그는 1927년 ‘양자이론의 철학적 기초’라는 강연에서 상보성원리를 처음 소개했고, 위치와 운동량, 입자와 파동, 에너지와 시간 등은 서로 보완적이라며 예로 들었다. 보어의 상보성원리는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원리와 결합해 코펜하겐에 모여든 보어의 추종자들에 의해 ‘코펜하겐 해석’이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전파됐다. 한편 “양자역학이 측정해낸 것 너머에 더 깊은 실재는 없다”고 주장한 코펜하겐 해석은 아인슈타인, 막스 플랑크 등 과학계의 원로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성장해나갔다.

. http://www.sisapress.com/news/articleView.html?idxno=56310

. 블랙홀, 화이트홀, 웜홀
http://blog.naver.com/jiyoon0angel/90021553421

 http://blog.daum.net/vega2001/12995928

 네이버 지식in 물음

. 우주의 스케일(원판) space scale



http://blog.naver.com/p111555/70014612709

. 10의 1,000제곱개의 다양한 우주 존재 가능
http://blog.naver.com/jiyoon0angel?Redirect=Log&logNo=90021553356

 . 윔홀과 순간이동
http://cafe.naver.com/haruhi.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245310

. 은하수(은하계)에 대한 설명
http://blog.daum.net/vega2001/12995928

. 상대성이론과 평행우주론 - 데자뷰(Deja vu,2006)
http://blog.naver.com/lucas0213/40033431622

. 크기
http://blog.daum.net/vega2001/12995928

. 쌍둥이 패러독스
http://blog.naver.com/glip1005?Redirect=Log&logNo=60035394877

http://seoultour.textcube.com/190




ㄱ. 만유인력: 물질끼리 잡아당기는 힘
ㄴ. 전기력: 전기적으로 당기는 힘
ㄷ. 자기력: 자석끼리 당기는 힘
ㄹ. 핵력( 강력 ): 양성자를 핵에 묶어두는 힘
ㅁ. 핵력( 약력 ): 원자핵이 다른 원자핵으로 변할 때 나타남  


. 재미있고도 놀라운 사실 하나는 위대한 과학자 뉴우턴도, 또 아인슈타인도 묘하게 우주를 아우르는 엄청난 우주 공식의 영감을 바로 성경 구절에서 받았다는 사실입니다.

바이블~!

이 우주에 대한 모든 탐구가 기존의 인류가 채택했던 신앙과 종교하고 상반된 개념이며, 배치되는 진화론적인 것에 중점을 두면 안된다는 파라독스를 우리에게 시사해 주는 글귀가 아닐 수 없습니다.

성경 구절은 우리들에게 신앙으로 나아가는 바를 예시해주는 영혼의 안내서라 해석하면서 자연과학을 접하면 무리가 없을 듯 해 보입니다.

"신은 죽었다~!"
라고 외친 니이체 곁에서 씁쓸히 공허한 창공을 바라본 들, 그 또한 우리에게 남는게 무엇이겠습니까?

겸손한 자연에 대한 경외와 진실한 신앙심을 가진 과학자에게 신은 깊은 영감을 내려 주신다는 철리를 우린 결코 잊어선 안될 것입니다.

뉴턴 이라든지 갈릴레오의 천재성은 익히 우리가 아는 그대로이지만 두 천재성은 각기 그 성격이 상반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또 아인슈타인과 동시대를 풍미했던 파블로 피카소 역시 회화의 2차원 세계로써 4차원의 세계 즉 보는 관점에 따라 달라지는 모든 것을 표현하는 기법을 우리들에게 안겨주었고, 아인슈타인 역시 그 당시 몇백년간 권위롭게 움직인 뉴턴 역학의 단점을 두둘겨 부수고 또 나중엔 뉴톤의 장점 마저 승화시킨 위대한 과학자로 우리들에게 알려져 왔습니다.

이제 그들의 놀라운 혜안과 통찰력 덕분에 후세에 사는 우리는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NHK 다큐-우주 대기행 2 지구밖의 생명

. NHK 다큐-우주 대기행 8부 우주의 종말

댓글 없음:

댓글 쓰기